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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Korean

[남대문] 뜨거운 여름, 시원하게 해주는 송옥 메밀국수

 

45년 전통 메밀·우동전문점 송옥

 

메밀국수. 일명 메밀소바는 일본 음식으로
메밀가루로 만든 국수를 뜨거운 국물이나 차가운 간장에
무, 파, 고추냉이 등을 넣고 찍어 먹는 일본의 전통 요리

 

소바는 종류에 따라 뜨거운 국물과 차가운 국물을 선택한다
차가운 간장 국물에는 메밀면을 조금씩 덜어서 먹으며
파와 무를 듬뿍 올려 육수와 섞어 먹는 것이 특징

참고로 메밀은 성질상 찬성분을 가지고 있어
시원한 육수와 함께 먹으면 무더위를 날려버릴 수 있다

 

 

 

 

서울 남대문시장 앞에 위치한 송옥은
45년 전통을 자랑하는 오래된 서울의 대표 맛집
송옥은 메밀과 우동으로 된 7가지 메뉴밖에 없다

 

메밀국수 6000원
메밀비빔국수 7000원
유부우동 5500원
튀김우동 6000원
돌냄비우동 7000원
송옥우동 6000원
온메밀송옥국수 7000원

 

 

 

 

테이블 위에는 잘게썰은 파와 갈아놓은 무
시원한 얼음육수를 담아놓은 주전자가 놓여져 있다
메밀국수 1인분을 주문하면 육수를 담을 그릇과 함께
판메밀 2판을 주는데 양이 생각보다 푸짐한 편

 

 

 

 

 

 

 

 

쫀득하게 삶아진 메밀을 적당량 집어
육수그릇에 옮긴 뒤 국물에 적셔서 한 입 먹으면
짭쪼롬한 육수의 맛과 찰진 메밀면이 잘 섞여서
먹고 먹고 또 먹고... 계속 먹게 되는 중독성(?)의 음식

 

메밀국수를 먹을 때 보통 육수가 적은 편인데
송옥에서는 주전자 채로 테이블에 내놓기 때문에
육수가 부족하면 각자 주전자에서 따라 함께 먹으면 장땡
게다가 주전자에 얼음이 동동 떠있어 언제나 쿨하다


점점 뜨거워지는 여름 무더위
시원한 메밀국수 한그릇으로 날려버리는 건 어떨까

 

 

 

 

송옥

Monday-Saturday 11:30 - 21:00

(첫째, 셋째주 일요일 / 공휴일 휴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