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 도쿄여행 #43 일본항공 귀국편 기내식

해외여행 2012.09.24 11:00

 

   Travel in Tokyo, Japan   

 

 

아쉬웠던 3박4일 도쿄여행을 마치고 JAL 항공기에 올랐다

행선지는 도쿄 하네다에서 서울 김포공항... 아쉬움에 눈물이 ㅠㅠ

그래도 2시간이면 왔다갔다 할 수 있으니 다음을 기약하며

아쉬움을 뒤로한 채 JAL 비행기에 탑승했다

 

 

 

 

한국까지 타고 갈 JAL 항공기

지금 생각해보면 우리나라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은 상징색이 뚜렷한 듯

물론 일본항공도 특유의 빨간색으로 멋을 냈지만, 우리 국적기보단 별로인 것 같다

 

 

 

 

 

도쿄시내가 한 눈에

비행기 창문 밖으로 보이는 도쿄시내 전경

도시가 얼마나 큰 지 알 수 없을 정도로 도심이 끝없이 펼쳐져있다

 

 

 

 

JAL 귀국편 기내식

설명을 보니 연어와 연어 알밥, 가을 식재밥이라고 쓰여있었다

연어와 연어알을 얹은 밥, 닭고기 구이와 버섯조림을 올린 밤밥으로

일본 음식을 마지막 기내식으로 맛볼 수 있어서 감동 감동 ㅠㅠ

 

 

 

 

 

 

 

연어와 연어 알을 얹은 밥

일본스러운 기내식, 입맛에 맞지 않을 줄 알았는데

음식 상태가 신선해서 그런지 게 눈 감추듯 순식간에 해치웠다

 

 

 

 

 

 

 

 

 

 

가을 식자재로 맛을 낸 밤밥

닭고기와 버섯조림을 올린 밤밥도 나름 별미였다

함께 곁들여 먹을 수 있는 반찬들도 하나 하나 다 맛있었던

 

 

 

 

콜라 한 잔의 여유(?)

기내식에 김치가 없어 살짝 느끼해진 내 입맛

느끼함을 가시기 위해 콜라 한잔을 주문해서 함께 먹었다

 

일본의 맛을 그대로 살린 JAL 기내식

맛있는 기내식을 먹기 위해서라도 일본항공을 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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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흑광 2012.09.24 12:18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비싼 비행기 타셨네요...전 돈이 없어서 제주항공 타고 일본..다녀왔는데.... 부럽습니다.

    • BlogIcon 하늘구리 2012.10.15 19:35 신고 수정/삭제

      도쿄 하네다행은 일본항공이 비교적 싼 편이에요~
      제주항공은 후쿠오카, 나고야, 오사카 취항했구요 ~_~

      저도 나고야나 오사카 갈 때는 제주항공을 탑니다~

GO! 도쿄여행 #41 뭔지도 모르고 먹었던 면요리

해외여행 2012.09.2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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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노우치 게이요선 도쿄역에 인접한 도쿄빌딩
원래 계획은 이 빌딩에 있는 오코노미야키 키치에서
오사카식 오코노미야키를 마지막으로 먹으려 했는데
워낙 유명한 식당이라 대기만 1시간 넘게 해야했다

 

비행기 시간이 빠듯해서 아쉬움을 뒤로 한채
근처 음식점을 찾아보니 츠케멘 전문점이 눈에 띄었다

 

 

 

 

츠케멘(Tukemen)은 중국에서 유래된 면요리로
소바처럼 장국에 면을 찍어 먹는 음식이다


원래는 츠케멘을 주문했던 것 같은데
점원이 뭐라뭐라 하더니 면과 국물을 한그릇에 담아줬다
마침 시간도 없고해서 그냥 받아서 먹었는데 ~_~
정통 츠케멘이 아닌 국물있는 야끼우동 같았다

 

사실 이때 먹을 당시엔 이게 뭔지도 모르고 먹었던;;

 

 

 

 

식당은 바 형태처럼 일렬로 되어있는 구조

혼자 온 사람, 여럿이 온 사람 모두 사이사이에 껴서 앉아 먹는다

일본여행을 해본 사람은 알겠지만, 일본에선 이런 구조의 음식점이 참 많다

 

 

 

 

정체불명의 면요리(?) 등장

면과 국물을 함께 내준 츠케멘의 변형 같기도 한데

우동국물에 면과 숙주, 각종 야채들을 함께 넣어준 면요리 같다

 

국물은 중국식 우동의 맛이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기름기 좔좔 흐르는 정통 중국식이다

 

 

 

 

 

면은 우동면과 라면의 중간 정도쯤?

쉽게 생각하면 칼국수 면발같다고 보면 되는데 굉장히 쫀쫀한편

국물과 잘 어울리지 않을 줄 알았는데 의외로 국물과 잘 맞아 떨어졌고

야채가 푸짐하게 들어가있어 느끼함을 한층 덜어줬다

 

 

 

 

 

국물맛은 장국같기도 하고, 중국식 우동같기도 하고

살짝 짭쪼롬한 맛이 간이 딱 맞아 한국인의 입맛에도 잘 맞는 듯 했다

무슨 음식인지도 모르고 무작정 들어가서 먹은 정체불명의 면요리(?)

 

오히려 이 맛 때문에 도쿄가 다시금 생각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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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 남산왕돈까스 : 양이 너~무 많은 돈까스

맛/Western 2012.09.20 12:27

 

맛있는 음식점이 많기로 유명한 서울 명동

하지만 가격대가 워낙 높아서 가지고 있는 돈이 적을 땐

주로 국수나 떡볶이로 때워야 할 때가 많다

 

물론 명동할머니국수, 떡볶이집도 맛집들이 많긴 하지만

기껏 명동까지 나갔는데 분식을 먹기엔 조금 아쉽지 않은가

그래서 가격대비 양이 많은 음식점을 눈에 불을 켜고 찾아보니

얼마전 후배가 추천해준 남산 왕돈까스 집이 보였다

 

 

 

 

사실 왕돈까스는 남산이 유명하다고 하지만

막상 남산에서 먹어본 돈까스는 비싸기만하고 맛도 평이했다

무엇보다 사람들이 많이 찾다보니 서비스도 엉망이고 양도 적었고...

 

과연 저런 곳이 어렵게 찾아갈 만한 가치가 있는가

그런 생각이 들었던 곳이 남산의 돈까스집들

 

하지만 명동에 있는 남산 왕돈까스는 가격대비 양도 많고

맛도 괜찮은 편이며 접근성도 좋아 푸짐하게 한끼 해결하기 좋다

맛이 그렇게 눈물나도록 맛있는 맛은 아니지만 가격대비 양도 많고

옛날 경양식집에서 먹던 클래식 돈까스의 맛을 느낄 수 있다

 

 

 

 

겉모습은 일반 음식점처럼 생겼지만

나름 돈까스집이라 그런지 들어가면 스프를 내준다

옛날 경양식집에 가면 있어보이는 접시에 스프를 담아주고

고풍스러운(?) 스푼으로 스프를 떠먹던 기억이 새록새록 났다 ~_~

 

스푼으로 스프를... th푼으로 th프를... 노홍철 발음 힘들듯? ㅋㅋ

 

 

 

 

각 테이블에는 깍두기 그릇이 놓여있었다

명동 남산 왕돈까스는 단무지는 없고 깍두기만 있었는데

생각해보니 먹다보면 느끼한 돈까스엔 깍두기가 더 맞는 것 같기도

 

 

 

 

 

 

 남산왕돈까스(7000원) / 매운왕돈까스(7500원)

이날은 둘이서 메뉴 하나씩 주문했는데 소스의 맵기는 달라도

소스의 색과 겉모습은 비슷해서 육안으로는 뭐가 뭔지 알 수는 없었다

 

일단 첫번째 사진을 보면 깍두기 그릇에 비해 많이 넓어보이는 돈까스 그릇

거기에 돈까스가 넓게 퍼져있으니 양이 얼마나 많은지는 굳이 설명않겠다

돈까스가 두껍지는 않지만 꽤 커서 성인남자에게도 양이 많은 편 

 

 

 

 

 

 

두께는 얇지만 돈까스의 질감은 그대로 살렸다

튀김옷이 두껍지 않아 돈까스 고기의 맛을 입안에서 느낄 수 있었고

무엇보다 옛날에 먹었던 클래식 돈까스의 소스, 그 소스의 맛이 단연 압권

 

최근 돈까스를 잘하는 집들이 많이 생겨나면서 옛날의 맛은 자연스레 잊혀졌는데

옛날 먹던 경양식집의 돈까스가 생각난다면 이곳이 좋은 선택일듯 하다

여기에 양까지 많으니 배고픈 사람들(?), 남자들에겐 딱일듯

 

 

 

 

 

돈까스 소스와 샐러드, 밥은 무한리필

돈까스 자체만 빼고 나머지는 더 달라면 언제든지 리필 OK

돈까스 못지 않게 중요한 밥과 샐러드, 필자도 추가 주문해서 푸짐하게 먹었다

 

남산 왕돈까스에는 이외에도 다양한 메뉴가 있는데

 

카레돈까스(8000원), 치즈돈까스(9000원), 생선까스(8000원)
카레라이스(7000원), 우동&미니돈까스/미니생선까스(7000원)
냉모밀&미니돈까스/미니생선까스(8000원), 매운치즈돈까스(9000원)

 

취향에 따라 주문해서 먹기를 ~_~

푸짐한 돈까스를 먹고 싶다면 명동 원조 남산돈까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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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중구 명동 | 남산왕돈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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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christian louboutin 2013.07.17 17:12 ADDR 수정/삭제 답글

    태양이 바다에 미광을 비추면,나는 너를 생각한다.

  • 돈까스어디서 2016.12.21 12:00 ADDR 수정/삭제 답글

    두깨가 에휴;; 소말리아 왕님 이신가봐

GO! 도쿄여행 #39 편의점표 덴무스, 배맛 우유, 푸딩

해외여행 2012.09.1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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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도청 전망대에 다녀온 후 아침을 먹으려고 식당을 찾았는데

신주쿠 고층빌딩군 지역은 오피스가 많아서 밥값이 비싼편이다

어차피 마지막 날이기도 하고 공항에 가기전 한끼를 더 먹을거라

근처 편의점에 들어가서 간단히 배를 채우기로 했다

 

 

 

 

 

도시락이 많은 일본 편의점

우리나라 편의점에 도시락이 도입된 건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일본은 일명 도시락 왕국으로 불릴 만큼 벤또가 하나의 음식문화다

 

아침에 출근하는 직장인들이 편의점에서 도시락을 까먹는(?) 모습은 흔한 광경

편의점에는 벤또의 축소판으로 다양한 재료로 만든 도시락들이 많았다

우리나라 편의점 도시락보단 더 음식에 가까운 느낌

 

 

 

 

오늘의 아침 메뉴

간단히 한끼 해결하기엔 아무래도 김밥이 좋을 것 같아서

새우튀김이 들어간 김밥(?)과 배맛 우유, 우유푸딩 3가지를 골랐다

 

 

 

 

 

 

 

김밥 안에 새우가 들어간 덴무스

덴무스는 작은 주먹밥에 새우튀김이 들어간 일종의 튀김 주먹밥

나고야의 명물로 널리 알려진 덴무스는 편의점에서도 흔히 찾아볼 수 있다

사실상 새우튀김과 밥을 김에 싸서 먹는 것인데 일본에선 꽤 유명한 음식이라고 ~_~

 

실제로 나고야에서 먹은 덴무스는 주먹밥에 새우튀김만 들어갔는데

편의점에서 먹어본 덴무스엔 새우튀김과 마요네즈 소스(?)가 들어가 있어

밥과 함께 먹기에 딱 좋았고, 양도 생각보다 많아서 가볍게 먹기 딱

 

 

 

 

 

 

배맛 우유는 어떤 맛?

일본은 기발하고 아이디어가 가미된 제품들이 참 많다

음식들 중에도 독특한 제품들이 많은데 그 중 하나가 바로 배맛 우유

배맛 음료는 먹어봤어도 배맛 우유의 맛은... 신기하게도 입에 딱 붙는 묘한 맛

배와 우유가 생각보다 잘 어우러져서 덴무스와 함께 먹기 좋았다

 

 

 

 

 

 

 

끝으로 우유푸딩

일본 편의점엔 다양한 푸딩 제품군들이 많다

그 중에서도 싼값에 먹을 수 있는 우유푸딩은 후식으로 제격

부드러운 푸딩의 질감이 베이커리 푸딩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_~

보들보들하면서도 부드러운 푸딩을 한스푼 떠먹어보면 +ㅁ+

 

 

 

 

편의점 한편에는 책들히 수북

일본 편의점은 매장 내 만화책, 잡지 등을 파는 코너가 꽤 큰 편이다

우리나라 편의점은 신문이나 주간지 정도만 파는 정도인데

일본은 작은 서점을 연상케 할 정도로 코너도 크고 사람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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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 나가면 편의점이나 마트에 들러서 장보는 재미가 굉장히 쏠쏠하죠~~~ㅋㅋ 마치 그곳에 사는 주민마냥...ㅋㅋ 일본에 놀러가고 싶어지네요 ^^;;;

    • BlogIcon 하늘구리 2012.09.20 12:29 신고 수정/삭제

      네 맞아요~ 일본은 물가도 꽤 비싸서 편의점/마트를 주로 애용해요
      숙소 잡고 근처 편의점가서 이것저것 사와서 먹으면 딱 좋지요 ㅎㅎ

  • 지나가다 2012.11.20 08:07 ADDR 수정/삭제 답글

    그리고 일본편의점에는 시식대와 파라솔이 일체 없습니다. 매장청결을 위해 여러가지로 좋은점이라고 봅니다. 우리나라처럼 파라솔에서 술판벌이고 담배피고 처먹고 치우지도 않고가서 알바들 불평할일도 없지요. 편의점은 물건파는데지 술집도 아니고 음식점도 아닌 그경계가 확실합니다.

[삼각지] 문배동 육칼 : 육개장에 칼국수 풍덩

맛/Korean 2012.09.13 12:55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의 문턱

따뜻한 국물이 생각나는건 나 뿐만이 아닐듯 하다
이럴 때 먹기 좋은 음식이 있으니 바로 육칼국수다

 

 

 

 

얼마전 육칼국수 맛집 '문배동 육칼집'에 다녀왔다
이곳은 지난 25년간 '칼국수 전문'이란 간판이었는데
최근 문배동 육칼집으로 가게 이름을 바꿨다

 

그렇다고 가게 내부까지 바뀐 건 아니다
오래된 식탁과 집기류 등 모든 것이 예전 그대로
그 때문인지 육칼 본연의 맛을 그대로 지켜오고 있다

 

 

 


육개장과 칼국수를 한번에 먹는 육칼국수는
일명 마니아들 사이에서 '육칼'로 통하는 별미 중 별미
육개장은 국물에 밥을 말아먹는 방식이 대부분이지만
육칼은 밥이 아닌 국물에 칼국수를 넣어 먹는다


이 집의 대표메뉴는 칼국수, 육칼, 육개장
칼국수는 보통의 칼국수, 육칼은 육개장+칼국수(대)
육개장은 육개장+칼국수(소)+밥으로 구성된 메뉴 ~_~
 

 

 

 

반찬은 깍두기와 배추김치, 콩나물무침, 시금치
몇 가지 안되지만 먹다보면 반찬의 필요성이 별로 ~_~
참고로 추가 반찬은 셀프로 가져다 먹으면 된다

 

육칼국수를 주문하자 얼마 안되서
육개장 한그릇과 삶은 국수 한그릇이 나왔다 

 

 

 

 

 

 

  

양지고기와 대파를 주재료로 만든 육개장은
칼칼한 국물맛이 좋아서 육개장만 먹어도 좋다
여기에 칼국수를 적당히 덜어서 먹으면 맛이 두배

 

성인 남성이 먹기에는 약간 양이 많은 편인데

푸짐한 양도 이 집의 매력이라면 매력일듯 싶다

 

 

 

 

  

 

한가지 더!

 

야들야들한 칼국수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곳의 면발이 흐물흐물해 마음에 안들 수 있지만
어차피 면이라는 것은 국물에 담그면 -_- 비슷해지기 때문에

크게 별 차이는 없을 듯 하다 ~_~ 차암 맛있어요~

  

따뜻한 국물이 생각날 때
기존에 맛보지 못했던 음식을 먹고 싶다면
문배동 육칼집에 가보는 건 어떨까?

 

 

 

 

 

디저트는 구스띠모 아이스크림

배불리 육칼을 먹은 뒤 디저트로 먹은 구스띠모 아이스크림

예전에 명동, 가로수길 매장에 자주 갔었는데 요즘은 찾아보기 어렵다

구스띠모는 티라미수 아이스크림이 가장 맛있는 듯 하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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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용산구 원효로1동 | 문배동육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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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SMART_IBK 2012.09.13 16:52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육칼, 이름부터가 먹음직스럽네요. ^^

    • BlogIcon 하늘구리 2012.09.14 14:13 신고 수정/삭제

      어찌보면 얼큰한 칼국수인데
      국물 베이스가 육개장이다보니 더 독특하죠 ㅎ

  • BlogIcon amuse 2012.09.14 02:02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육개장에 칼국수라 참 신선한 음식이네요~~
    그 이름도 참 소 쿨하군요 ㅎㅎ

    • BlogIcon 하늘구리 2012.09.14 14:14 신고 수정/삭제

      의외로 육칼을 모르는 분들도 많은 것 같아요~
      저도 처음엔 그냥 한번 가봤는데... 이젠 단골이 돼버렸어요 ㅎ

GO! 도쿄여행 #37 이열치열? 뜨거운 소바 한그릇

해외여행/Japan 2012.09.12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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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도청 전망대에서 도쿄 야경을 보고난 뒤

신주쿠역 근처 멘츠우단에서 사누키 우동을 먹으려 했는데

30분 동안 헤맸는데도 가게를 찾지 못해서 포기 ~_~

신주쿠역에서 신오쿠보역까지 걸어서 이동했다

 

숙소 근처에 다 와서 규동이나 또 먹을까 했는데

마침 소바집 간판이 환하게 켜져있어 무작정 들어가봤다

 

 

 

 

한글 인사말이 인상깊었던 가게

사실 환하게 켜진 간판이 내 이목을 첫번째로 끌었다면

'안녕하세요'란 한글로 된 환영(?) 문구는 두번째로 내 이목을 끌었다

참고로 신오쿠보는 한인타운이 형성돼있어 한글간판도 많고, 안내문, 인사말도 많다

 

 

 

 

히라가나를 읽으니 카케(?)가 270엔으로

겉보기에 맛있어 보이고 가격도 착한 편이어서 바로 선택!

마침 땀도 많이 흘리고 해서 시원한 소바 한그릇을 비울 생각이었다

 

 

 

 

주문은 자판기로 OK

일본에 가면 일본어를 못해도 눈치만 있다면 살아남기 좋은 곳이다

자판기가 있어 굳이 직원과 대화를 안해도 밥 한끼 사먹는 게 편하기 때문이다

 

 

 

 

역시 일본답게 1인용 좌석이 많은 편

주택가이기도 하고, 혼자 식사하는 손님이 많은 듯

이 가게의 대부분 테이블은 1인용으로 구성돼 있어 눈길을 끌었다

 

 

 

 

자판기로 주문한 뒤 쿠폰을 배식구에 제출하면

음식을 바로 만들어서 내주기 때문에 거의 패스트푸드급

배식구 옆에는 함께 곁들여 먹을 수 있는 유부 등이 있어 넣어먹으면 OK

 

 

 

 

 

드디어 내가 주문한 소바가 나왔다!

그런데... 뭔가 좀 이상하다... 소바에서 김이 막 나온다 -_-;;

그릇을 만졌는데 순간 엄청 뜨거웠다... 난 냉소바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溫소바 -_-;;;

 

 

 

 

 

참 땀을 많이 흘렸었는데... 당황해서 땀이 더 나왔던;;;

그래도 뭐 일단 시킨 음식이니 한 젓가락 떠봤는데 뜨거워서 ㄷㄷㄷ

 

조금 식힌 뒤 먹었는데 음... 의외로 맛이 괜찮았다

일단 국물이 뜨겁다보니 소바의 깊은 맛이 더 진하게 느껴졌고

파와 미역(?)과 함께 먹으니 맛과 향이 더 좋았다 ~_~

 

 

 

 

 

면은 일반 소바보다 살짝 더 두꺼운 것 같았는데

소바의 찰진 질감과 우동의 두툼하면서 쫀쫀함이 섞인듯한 맛?

그래서 카케란 메뉴명 아래에 소바·우동이라고 써있었나 싶다 ~_~

 

그냥 나 혼자만의 추측일 뿐 ~_~

 

뜨거운 소바는 지금껏 살면서 처음 먹어봤는데

일단 국물만 먹어봐도 냉소바보다 맛과 향이 더 진했고

찰지면서도 야들야들한 면과 너무 잘 어울렸다

 

이때부터... 溫소바 마니아가 돼서 일본에 가면 온소바를 즐겨먹는다 ~_~

 

 

 

 

요지, 한국말로 이쑤시개

테이블마다 마련돼있는 이쑤시개, 왠지 모르게 정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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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히티틀러 2012.09.12 19:34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따끈따끈한 소바는 처음 들어보네요.
    면만 다른 소유 라면 같은 느낌도 들고요.
    춘천에서는 면수에 간장을 조금 넣고 막국수 사리를 넣어서 먹기도 하는데, 그런 맛일까요?ㅎㅎ

    • BlogIcon 하늘구리 2012.09.13 01:12 신고 수정/삭제

      음~ 온소바는 시원만 국물을 뜨겁게 뎁혔다고 보면 되요 ㅎㅎ
      우리나라에선 거의 냉소바를 먹는데... 온소바는 정말 -_- 생소하죠~

  • 오렌지 2013.02.10 13:41 ADDR 수정/삭제 답글

    저도 근래에 교토에서 처음으로 온소바를 먹어봤습니다. 생각보다 정말 괜찮더군요. 우동면과는 다른 느낌이지만 더운 국물과도 잘 어울리는 맛이었습니다. ㅎㅎ

  • BlogIcon 기요미맘 2013.08.16 20:26 ADDR 수정/삭제 답글

    "아주쬐끔시원해진하루.ㅋㅋ
    아…오늘도 사진압박에..ㅋㅋ
    내일은 주말이네요~~~~~~포스팅잘보고갑니다~ㅋ"

GO! 도쿄여행 #34 싸고 맛있는 일본식 규동

해외여행/Japan 2012.09.10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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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규동전문점 마쓰야(松屋)
쇠고기 덮밥, 돼지고기 덮밥, 카레 라이스부터

여러가지 정식 등을 주 메뉴로 하는 일본식 패스트푸드점

사이즈별로 가격이 달라서 자신에게 맞는 양을 선택할 수 있다

 

음식 가격대는 200~300엔대로 저렴해서

돈없는(?) 여행자들이 많이 찾는 체인 중 하나다

필자도 빈티지하게 일본여행을 할 땐 규동을 즐겨 먹는다

 

 

 

 

마쓰야는 요시노야, 수키야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일본의 3대 규동 체인점 중 하나로 일본 전역에 매장이 많이 있다

규동은 일명 소고기 덮밥이라 생각하면 되는데 사이즈에 따라 가격이 달라

적당히 한끼를 밥으로 채우고 싶은 사람들에겐 최고의 음식 ~_~

 

 

 

 

마쓰야 테이블은 주로 바 형태로 이루어져 있으며

1인용 테이블이 많아 혼자서 한끼 해결하기 어색하지 않다

사실 혼자서 밥먹는 건 우리나라에서나 이상한 풍경이지 외국에선 ~_~

 

 

 

 

마쓰야는 보통 자판기가 설치되어 있다

자신이 원하는 메뉴를 자판기에서 선택한 뒤 돈을 넣으면

쿠폰이 나오는데, 그 쿠폰을 점원에게 주면 식사로 바꿔주는 방식이다

 

 

 

 

마쓰야 규동 주문(대략 280엔, 한화로 약 4000원)

위 사진의 음식은 일반 규동세트로, 규동과 미소된장국이 나온다

가장 심플하고 기본적인 규동 메뉴로 가볍게 한끼 먹기에 딱 좋다 ~_~

 

 

 

 

유부가 둥둥 떠있는 미소장국

미소는 일본식 된장으로, 미소장국은 된장국이라 보면 된다

일본에선 가장 기본적인 국으로, 규동과도 잘 어울려 함께 먹기에 좋다

 

 

 

 

 

쇠고기가 듬뿍 쌓여있는 규동

규동(牛丼)은 쇠고기에 양파와 함께 달게 끓인 재료를

빈 그릇에 담은 밥위에 올려 먹는 일본의 대표적인 요리이다

곁들이는 야채로는 붉은색 생강, 7가지맛의 고추가루, 날달걀 등으로

각자 기호에 알맞게 넣어서 먹으면 한끼 해결 뚝딱~~

 

 

 

 

 

붉은색 생강을 먹어야 진정한 일식가(?)

필자는 처음 규동을 먹을 때 생강 색깔이 예뻐서 막 올려놨다가

한입 베어물고선 그 맛에 적응안돼 -ㅠ- 먹지 못하고 버렸던 악몽이 있다

일본 규동을 먹을 때 생강을 올려 먹어야 제대로 일식을 먹는다고 할 수 있는데

 

음... 이제서야 필자도 자신있게 규동 위 생강을 올려서 먹는다 ~_~

하지만! 처음 규동을 먹는 분들은 무턱대고 생강을 올려서 먹지 말길~

생강은... 김치가 아니므니다~ 음식이 아니므니다 ~_~

 

그냥 생강이므니다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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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히티틀러 2012.09.11 00:53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가격도 저렴하고 맛있어보이네요.
    저는 양파를 싫어하는데, 고기만 올려진 메뉴는 없나요?ㅎㅎㅎ

    • BlogIcon 하늘구리 2012.09.11 08:46 신고 수정/삭제

      규동 레시피가 고기랑 양파를 같이 조리하는 거라서요~
      원래는 따로 빼주지는 않을텐데, 일본이니깐~
      점원에게 말하면 고기만 올려줄 수도 있을 것 같네요~

[홍대] 소노 : 이탈리아 요리 뇨끼를 맛보다

맛/Western 2012.09.04 23:53

 

홍대앞 오래된 파스타 맛집 소노(Sogno)


오랜시간 자리를 지킨 소노는 2002년 오픈했다
홍대생이라면 한번쯤 들어봤을 법한 소노는
아늑한 분위기와 매장 구조가 눈길을 끈다

 

 

 

 

필자는 평소 홍대를 즐겨찾는 편으로
파스타는 주로 프리모바치오바치에서 먹는데
프리모는 웨이팅이 길고 사람이 많아 시끄러운 편이다

 

이날은 조용한 파스타집을 가고 싶어 거리를 걷던 중
소노라는 파스타집이 보여서 들어가봤다

 

 

 

 

 

 

 


소노(Sogno)는 2002년 개업한 곳으로
파스타를 주 메뉴로 파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보통 이탈리안 레스토랑은 고급스러운 편인데
소노는 다락방 분위기가 나는 소소한 곳이다

 

파스타집 답게 파스타를 활용한 인테리어와
와인 마개를 벽걸이 액자 대용으로 쓴다거나
작은 인형, 모형 등을 소품으로 활용한
소소함이 물씬 풍기는 레스토랑이다

 

이날은 2층에서 식사를 했는데
테이블이 5~6개밖에 안되는 작은 공간이지만
조용히 음식을 즐기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주 메뉴는 이탈리아 파스타 종류로
토마토 소스, 올리브 오일, 크림 소스 등
치킨, 해산물 등을 활용한 다양한 파스타가 있다
그 중에서도 이태리식 정통요리 뇨끼가 별미


참고로 런치타임(AM 11:30 - PM 3:00)에 방문하면
파스타와 함께 샐러드, 마늘빵, 음료를 제공한다
단, 주말과 공휴일은 런치타임에서 제외 ~_~

 

오늘의 메뉴는 토마토소스 치킨 파스타와 뇨끼

 

 

 

 

 


맨먼저 나오는 샐러드와 식전빵


런치타임 주문시 샐러드와 식전빵이 함께 나온다
신선한 야채와 방울토마토에 발사믹 소스를 얹어주는데
상큼한 발사믹과 샐러드가 잘 어울려 식감을 돋아준다

 

식전빵은 바삭하게 구운 마늘빵을 내주는데
마늘향이 은은하게 퍼져서 식전에 먹기 굿

 

 

 

 

 

 

토마토소스 치킨 파스타(10000원)


이태리 고추 페페로치니, 토마토, 치킨을 넣은
토마토소스 치킨 파스타로 매콤한 맛을 자랑한다
크림소스 파스타가 느끼해서 못먹는 분들에게는 딱
새콤 달콤한 토마토소스에 매콤한 맛이 가미됐다

 

 

 

 

 

치킨 파스타는 넓은 면인 페투치니를 사용하는데
살짝 덜익은듯하면서도 야들야들한 면의 질감이 좋다
푹 삶아진 면보다는 씹는 질감이 좋아 먹기에 딱

 

달콤 새콤한 토마토소스에 야들야들한 페투치니면

여기에 치킨까지 더해져 소스와 면이 궁합이 잘 맞았다

 

 

 

 

 

이탈리아 전통요리로 유명한 뇨끼(15000원)
감자, 밀가루, 계란과 치즈반죽으로 만든 수제 파스타로
구수한 데미글라스 소스와 파마산 치즈 슬라이스와 곁들인다

 

우리나라에선 많이 알려지지 않은 이탈리아 가정요리로

이탈리아식 수제비 내지 감자전 정도라 하면 될듯?

보통 뇨끼는 크림이나 토마토소스와 함께 먹는데
소노에서는 감자를 넣고 데미글라스 소스로 만든다

 

 

 

 

 

맛은? 그동안 먹어보지 못한 독특한 맛이었다
뇨끼 질감은 쫀쫀해서 마치 수제비, 감자전을 먹는듯
감자의 고소함과 담백함을 함께 느낄 수 있었다

 

오랜만에 독특하고 맛있는 음식을 먹은 것 같다
다만 느끼한 음식을 잘 못먹는 사람이라면
상큼한 피클을 곁들여서 먹기를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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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longchamp 2013.07.18 02:11 ADDR 수정/삭제 답글

    다른 남자 부르면서 울거면 나한테 이쁘지나 말던지

GO! 도쿄여행 #29 일본서 만난 도토루 커피

해외여행/Japan 2012.09.03 00:10

 

   Travel in Tokyo, Japan   

 

 

 

 

일본 토종 커피브랜드 도토루(DOUTOR)


일본 커피시장에서 당당히 스타벅스를 제친 1위 브랜드

곰곰히 생각해보면 일본은 도토루 커피, 모스버거 등 

독자적인 브랜드가 잘 발달한 나라인 것 같다


우리나라 커피 브랜드를 살펴보면 스타벅스, 커피빈

햄버거는 맥도날드, KFC, 버거킹 등 외산 브랜드가 강세로

물론 카페베네나 롯데리아도 충분히 선전하고 있지만

사실상 특색있는 브랜드가 아닌 점포만 많은 브랜드


다시 도토루 커피 이야기로 돌아가면

아사쿠사에서 긴자로 가기 위해 전철을 타러가던 중

도토루 커피가 보였고 날도 더웠던 터라 시원한게 땡겨서

시원한 아이스커피 한잔을 먹기 위해 매장에 들어갔다

 

 

 

 

도토루 아이스 그린티라떼


날이 무척 더워서 시원한 아이스음료를 주문했는데

우리나라와는 달리 일반컵에 음료를 담아주는 게 독특했다

컵이 약간 옛스러워서 마치 다방에서 커피 먹는 기분이 들었던;;


아이스 그린티라떼는 음료 위에 생크림을 살짝 올려준다

앙증맞게 올라간 생크림이 어찌나 귀엽던지 ~_~

 

 

 

 


아이스 그린티라떼 확대컷

아이스 그린티라떼 위에 올라간 생크림이 앙증맞다

가까이 입을 대고 후루룩 흡입하면 입안에 쏙 들어갈 정도


맛은 평소 먹던 그린티라떼보단 조금 더 진하고 향이 그윽했다

스타벅스와 큰 차이는 없지만 맛과 향이 더 잘 느껴진다고 해야할까?


참고로 우리나라는 생크림이 올라가는 메뉴의 경우

음료의 맨 윗부분 전체를 생크림으로 가득 채워주는데

도토루는 생크림은 살짝, 그 위에 녹차 파우더를 뿌려준다

그린티라떼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선 생크림이 적은게 좋은듯

 

 

 


다음은 아이스 카라멜라떼

카라멜라떼는 귀국하던 날 숙소 근처에서 사먹었는데

커피, 우유와 카라멜시럽이 섞인 음료 위에 생크림을 살짝 올려준다

카라멜라떼도 카라멜의 맛과 향이 좀더 진하게 느껴졌다


한가지 독특한 점! 도토루 커피는 정량제를 제대로 시행한다는 것?

우리나라 대부분의 커피전문점은 양이 들쑥날쑥한 편인데

도토루 커피는 정량을 지키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그린티라떼 사진과 비교해보면 거의 양이 비슷함을 알 수 있다

 

 

 


아이스 카라멜라떼에 올라간 생크림엔 카라멜 시럽을 뿌려준다

그린티라떼는 녹색, 카라멜라떼는 노란색으로 각자 상징색이 있어 눈길


개인적으로 아이스 음료 위엔 생크림이 조금만 올라가는게 좋은 것 같다

뜨거운 음료는 먹다보면 생크림이 뜨거운 커피에 잘 녹아나지만

아이스 음료의 경우 잘 섞이지도 않고 생크림이 둥둥 뜨는 편


이런 점을 감안한다면 도토루 커피의 방식도 괜찮은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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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amuse 2012.09.03 01:12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오 인스턴트로 나온 도토루가 아니라 오리지널 도토루의 맛이 궁금합니당 ㅋㅋ

    • BlogIcon 하늘구리 2012.09.05 00:43 신고 수정/삭제

      커피의 맛과 향에 충실했다고 표현하면 맞을 것 같아요~
      그렇다고 특별한 건 아닌데 ~_~ 조금 차이가 있긴 해요 ㅋ

  • BlogIcon 히티틀러 2012.09.03 05:27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그린티 라떼에 생크림 올려준 건 처음보네요 ㅎㅎ
    맛은 어떤가요? 좀 느끼하지 않나요?

    • BlogIcon 하늘구리 2012.09.05 00:42 신고 수정/삭제

      느끼하진 않고요~ 그린티라떼는 녹차 향과 맛이 진했어요~

  • BlogIcon 참월드 2013.12.05 11:20 ADDR 수정/삭제 답글

    커피가 좋아서 커피 전문 여행사를 운영하고 있는 (주)참월드입니다. 커피에 관한 많은 이야기들을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한남] 동아냉면 : 맛있게 매운 빨간냉면

맛/Korean 2012.08.31 19:23

 

태풍 덴버가 오던 날
냉면이 먹고싶어서 동아냉면을 찾았다
비가 오는 날엔 빈대떡이 생각날 법도 한데
물이 많이 보여서 그런지 -_- 냉면이 急 땡겼다


동아냉면은 보광동 본점을 비롯해
한남동, 숙대, 홍대입구 등 분점이 많은데
필자는 한남동 동아냉면을 자주 찾는다

 

 

 

 

 

예전엔 한남오거리 부근에 가게가 있었는데
몇년전 순천향대병원 근처에 새로 건물을 지었다
한남오거리서 좀 멀어진게 흠이라면 흠이다

 

오픈시간은 AM 09:30 - PM 10:00

 

이날은 점심시간대를 피해서 갔는데
사람들이 다 빠진건지, 태풍 때문에 사람이 없는건지
비교적 매장이 한산해서 에어컨 근처 자리에 앉았다

 

동아냉면은 선불제로 먼저 계산을 한 뒤
테이블에 앉아 있으면 종업원이 냉면을 가져다준다
참고로 테이블을 옮겨 앉으면 주문에 착오가 발생
되도록이면 자리에 앉은 뒤 옮기지 않는 게 좋다

 

 

 


냉면 가격은 소 4000원 대 5000원
물냉면과 비빔냉면, 왕만두만 판매한다
왕만두는 4000원으로 그냥 먹을만한 정도

 

참고로 동아냉면은 빨간냉면으로 유명한 곳이다
매운 음식을 잘 먹지 못한다면 주문전 미리 말해서
다대기 양념을 따로 달라거나 덜 달라고 해야한다

 

 

 

 

오랫동안 내 입맛을 잡은 동아냉면 육수


몇년째 즐겨먹고 있는데 깊으면서도 감칠맛이 난다
다른 냉면집 육수들은 기름기가 있거나 짠맛이 강한데
동아냉면 온육수는 간이 적당해서 밥말아 먹고 싶다 ~_~

 

요즘 조미료 냉면육수로 우리나라 냉면계(?)가 떠들석한데
동아냉면은 부디 조미료 육수가 아니길 바라고 바래본다
참고로 냉/온육수는 직접 가져다 먹는 셀프 서비스

 

 

 

 

 


동아물냉면 대(5000원)
대표적인 시장통 냉면으로 맵기로 소문이 자자
다대기를 많이 넣어서 먹으면 입에서 불이 날 정도

 

육수는 평양/함흥냉면과 다르게 뭔가 중독적인 맛인데
먹다보면 계속 먹고 싶어지는 마성(?)의 맛이 공존한다
무엇보다 맛있게 매운 다대기 양념이 맛의 근원인듯

 

 

 

 


면은 보기와는 다르게 쫀쫀한 편
냉면을 대량으로 만들면 면이 흐물흐물할 수 있는데
이곳은 흐물흐물할 것 같으면서도 쫀쫀한 면발이 매력

 

물론 방문할 때마다 편차가 있긴 하지만
평균적으로 봤을 땐 면발이 나쁘진 않았던 것 같다
간혹 면과 육수가 따로 노는 냉면집들도 많은 편인데
동아냉면은 면과 육수, 다대기가 잘 어울리는 곳이다

 

빨간냉면의 대표주자 동아냉면, 부디 그 맛이 변치 않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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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용산구 한남동 | 동아냉면 한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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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나가다가 넘 좋아하는 집이라 ㅋ 흔적남기고갑니다. 동아냉면 정말좋아요 ㅋ

    • BlogIcon 하늘구리 2012.09.01 01:17 신고 수정/삭제

      맛있죠~ 전 몇년째 동아냉면을 즐겨찾기 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