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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청계천] 브라운 벤치 커피 : 비엔나 카푸치노 BROWN BENCH coffee "당신은 지금 기부하고 있습니다" 문구가 인상적인 브라운 벤치 커피(Brown Bench Coffee) 청계천 옆에 위치한 미래에셋 센터원 건물에 자리잡고 있다 미래에셋그룹에서 직접 운영하고 있는 커피전문점으로 수익금 전액을 모두 기부한다는 착한 카페다 브라운 벤치, 한글로 옮기면 갈색 의자라는 뜻으로 카페 내부가 온통 은은한 갈색으로 가득차 있는 곳 갈색이 이렇게 모던한 색인지 새삼스럽게 알게 해준다 소소하면서 모던한 인테리어가 눈에 띄는 카페로 지친 일상에서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여유를 주는 곳 카페 내부도 조용하고 한적해서 쉬기에 안성맞춤이다 기부커피란 착한 콘셉트로 운영하는 이곳은 아메리카노가 2800원으로 커피 가격도 착한 편이다 주메뉴는 에스프레소 커피류, 티.. 더보기
[광명] 가야밀면 : 부산의 맛을 그대로 담았다 요즘 일기예보를 보면 참 우울하다. 오늘도 무척이나 더웠는데 내일은 더 덥다고 난리다. 연일 최고 기온이라며 떠들석대는데 그런 기사만 봐도 더 더워지는 듯한 느낌. 날은 저물었는데도 뜨거운 바람이 불어대니 등줄기엔 땀이 주르륵 흐른다. 남부지방엔 태풍이 상륙해서 비바람이 몰아친다고 하는데... 중부지방엔 내일도 폭염! 모레도 폭염! 글피도 폭염! 더워도 너무 더운듯 하다. 이럴 때일수록 생각나는 건 시원한 면요리. 차가운 육수에 면을 말아서 후루룩 흡입하면 뜨거웠던 몸을 식힐 수 있어 단연 최고. 여름철 대표주자인 냉면, 이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면요리가 있다. 바로 밀면이다. 밀면은 부산지방의 향토음식으로 밀가루와 고구마전분을 넣고 반죽한 생면에 육수를 부어 먹는 요리다. 냉면 사촌격으로 비빔밀면과 물.. 더보기
[자전거 맛집] 팔당 미사리 밀빛 초계국수 무더운 여름에 가장 생각나는 음식은? 살얼음 동동 띄운 시원한 냉면이 단연 1위 시원한 육수에 말아서 나온 면을 후루룩 먹으면 더위는 온데간데 없고 입안이 얼얼할 정도로 시원 여름철 시원하게 즐기는 면요리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냉면, 콩국수, 막국수, 밀면과 더불어 초계국수도 있다 초계국수는 닭 육수를 차게 식혀 상큼하게 먹는 음식인데 북한 지방에서 전해 내려오는 향토음식 중 하나란다 오늘 소개할 맛집은 미사리 밀빛 초계국수 미사리와 팔당에 지점을 갖고 있는 초계국수는 최근 들어 자전거 마니아들에게 진한 사랑을 받고있다 남한강 자전거길이 개통되면서 자전거 코스가 형성됐고 일부 라이더들은 초계국수집을 기점으로 왕복하는 등 일명 자전거 라이딩의 성지(?)가 되버린지 오래다 미사리 밀빛 초계국수는 여러 지점이 .. 더보기
[노량진] 폭탄밥 : 가격도 맛도 착한 컵밥 학원의 메카로 불리는 노량진 이곳은 학생들이 많아 밥값이 싸기로 유명하다 그 중에서도 길거리 음식들이 유독 발달한 곳인데 떡볶이, 오뎅 등의 간식부터 우동, 비빔밥 등 식사까지 일명 대한민국 노점상의 진화를 엿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가끔 외국인 친구들을 이곳에 데려오고 싶다는 생각도 드는데 한국적이면서도 다양한 퓨전(?) 음식들을 맛볼 수 있는 노량진 이처럼 다양한 음식들을 값싸게 먹을 수 있는 곳이 어디있을까 필자는 자전거를 타고 한강 라이딩을 갈 때 노량진으로 가서 폭탄밥을 종종 사들고 나간다 단돈 2500원에 맛있는 한끼를 해결할 수 있어 좋고 나름 테이크아웃(?) 포장도 되기 때문에 자주 애용한다 노량진 맥도널드 앞에 위치한 폭탄밥집 보통 2000원, 곱배기 2500원으로 가격이 아주 착하다 .. 더보기
[서래마을] 오페뜨 : 달콤 쌉싸름한 시나몬롤 O'Fête 서래마을에 위치한 오페뜨(O'Fête) 친환경적인 제품을 지향한다는 베이커리 카페다 오페뜨는 전 제품에 유기농 밀가루와 흑설탕을 쓰고 커피, 음료, 우유, 크림 모두 100% 유제품만을 사용한다 오페뜨라는 이름도 유기농이란 이름에서 따온 것인데 유기농 축제(Organic Festival)의 프랑스어 표기인 Organique fete의 첫 글자 O와 fete의 합성어라고 한다 인테리어도 원목으로 만든 의자, 테이블이 눈에 띈다 오페뜨는 와플, 케이크, 빵과 함께 각종 커피와 아이스티, 허브차, 홍차 등의 음료 여름에는 팥빙수, 녹차빙수, 유자빙수 등 빙수류까지 다양한 디저트를 판매하고 있는 베이커리 카페로 유명하다 그 중에서도 오페뜨에서 가장 내세우는 메뉴는 피칸 시나몬롤(6500원)과 플레인.. 더보기
투썸플레이스 로얄 밀크티 빙수 굿굿 또 다시 돌아온 빙수 포스팅 시간이다 요즘 날씨가 너무 더워서 자꾸 찬 것만 찾게 되는데 찬 것만 먹으면 안돼~ 라는 걸 알면서도 계속 찾게 된다 가만히 있어도 땀이 송글송글 맺히는 무시 무시한 무더위 이를 타파하기 위해선 시원한 빙수 밖에 없는 듯 싶다 이번 포스팅에서 소개할 핫한 빙수는 투썸플레이스에서 판매하고 있는 로얄 밀크티 빙수 (A Twosome Place - Royal Milk Tea Ice Flakes) 지난해 투썸플레이스에서 커피빙수를 참 맛있게 먹었는데 올 해는 팥빙수, 유자빙수, 로얄 밀크티 빙수, 티라미수 빙수 4가지 빙수만 판매하며 가격은 9000~10500원으로 책정됐다 티라미수 빙수는 최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데 지난번 포스팅에서 밝혔다시피 가격대비 아쉬운 점들이 많아 105.. 더보기
베트남 하노이 공항에서 2시간 버티기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 위치한 노이바이 국제공항 (Vietnam Noi Bai International Airport, IATA: HAN) 말이 국제공항이지 규모를 봐서는 마치 강남 고속버스터미널 같았습니다 비행기 탑승구도 몇 안되고 전광판 안내 시설도 얼마 없어서 초행자의 경우 자칫 비행기를 놓칠 만한 그런 구조입니다 공항 내부구조(2층)는 ㅁ자 형태로 되어있는데 정가운데 부분에 2곳으로 나뉘어 카페가 들어서 있고 그 주변으론 각종 면세점들과 매점들이 쭉 둘러쌓여 있는데 말이 면세점이지 그냥 기념품점이라 하는 게 낫겠더군요 -_-;; 냉방상태도 그리 좋지 않아 약간 후덥지근한 느낌입니다 참고로 가운데 있는 카페는 와이파이 서비스가 됩니다 블로그를 찾아보면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은 비행기 탑승안내를 해주.. 더보기
프라푸치노 먹고 스타벅스 부채 받으세요 스타벅스 SUMMER EVENT! 프라푸치노 먹고 스타벅스 로고 부채 받자 최근 스타벅스에선 스타벅스 로고 부채를 증정하는 이벤트가 한창입니다. 레드빈 그린티 or 두유 그린티 프라푸치노를 먹으면 스타벅스 로고 부채를 주는 건데요. 7월 20일부터 시작해 물품 소진시까지 진행한다고 합니다. 부채는 선착순 증정으로 소진시 행사가 종료되지만, 매장별 재고가 다르기 때문에 근처 인적이 드문(?) 스타벅스를 공략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가산디지털단지에서 근무하는데, 가산역 근처 스타벅스보단 STX 건물에 있는 스타벅스가 사람도 적고 한적해서 자주 방문합니다. 매번 느끼는 것이지만 한정 제품이나 이벤트 때는 가산역엔 물품이 빨리 빠지더라고요. 그래서 STX 건물에 있는 스타벅스를 자주 애용하게 됩니다... 더보기
[제주] 현지인도 인정한 고기국수 맛집 국수마당 제주에서 꼭 먹어봐야 할 음식 고기국수 이번 포스팅은 두번째 맛집으로 국수마당을 소개해본다 국수마당은 제주시내 삼성혈 앞 국수거리에 위치한 곳으로 관광객 뿐만 아니라 현지인에게도 인기가 좋은 곳이다 지난 제주여행 때 지인분에게 고기국수 먹고싶다고 말하니 1초도 고민하지도 않고 바로 나를 데려온 곳이 국수마당이다 국물도 진하고 양도 푸짐하고 맛도 좋다며 자랑을 ~_~ 국수마당 본점은 앞서 설명한대로 제주 국수거리에 있다 삼성혈에서 쭉 들어가다 보면 중간쯤에 위치했는데 가게 앞에 차들이 쭉 늘어서 있는 모습을 보니 고기국수 맛집이란 수식어가 어색하지 않다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가 추천하는 BEST 맛집 노란 스티커가 가게 옆에 붙어있는 게 인상적이다 친환경 음식문화를 적극 실천한다는 국수마당은 이름처럼 실내가.. 더보기
[강남] 메론빙수 : 메론 하나를 통채로 즐겨요 지긋지긋했던 장마와 태풍이 물러가고 또 다시 무더위가 찾아왔다. 비구름은 온데간데 없고 뜨거운 햇살이 내리찌는 등 가만히 서있기만 해도 등에 땀줄기가 흐른다. 필자는 더위를 많이 타는 체질이라 여름을 가장 싫어하지만, 한편으론 여름이 반갑다. 이유인 즉슨 바로 시원한 빙수를 마음껏 먹을 수 있기 때문. 필자 블로그의 디저트 카테고리를 보면 빙수 포스팅이 특히 많은 것을 알 수 있다. 그만큼 빙수를 즐겨 먹기 때문이다. 이번에 소개할 빙수는 바로 차오름 메론빙수. 커다란 메론 하나를 통채로 즐길 수 있는 메론빙수는 여름철 별미 중의 별미. 신선한 메론과 함께 즐기는 시원한 빙수의 맛이란... 생각만해도 행복할 지경. 사실 메론빙수를 먹으려고 거의 1년여를 기다렸다. 빙수를 좋아하는 동생과 함께 메론빙수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