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산] 푸짐한 돼지국밥 단돈 5000원!

맛/Korean 2012. 6. 21. 14:23

 

 

돼지국밥은 우리나라 부산, 창원, 밀양을 중심으로 한 향토음식.

 

큰 범주로 보면 설렁탕의 한 종류다. 최근엔 부산을 대표하는 음식으로, 인터넷에서 부산을 검색하면 돼지국밥이 연관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할 정도. 돼지국밥은 돼지뼈를 고아 그 육수에 밥을 푸고 간을 해서 먹는 음식이다. 얼마 전만해도 돼지국밥은 부산지역에서만 먹을 수 있었는데, 최근엔 서울, 경기지역에 돼지국밥 전문점이 하나 둘 들어서고 있다.

 

가산디지털단지에서도 돼지국밥을 맛볼 수 있게 됐다. 그것도 저렴한 가격에 말이다. 가산디지털단지역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사랑채 나주곰탕이란 음식점. 이곳의 대표메뉴는 가게 이름 그대로 나주곰탕인데, 사실 돼지곰탕이 더 인기있는 메뉴다. 가산디지털단지는 밥값이 비싸기로 유명한 곳이어서 값싸고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돼지국밥이 인기메뉴가 될 수밖에 없었던 것. 그렇다고 가격이 싸다고 해서 질이 떨어지는 것도 아니기에 근처 회사원들이 자주 애용하는 식당이다.  일요일에도 문을 연다.

 

 

 

 

 

가산디지털 3단지에 위치한 사랑채 나주곰탕은 월드메르디앙 2차, 양지사 앞에 위치해 있다.

 

먼저 가게 내부는 모던하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가 돋보인다. 근처 회사원들을 상대로 회식장소로도 각광받는 곳이기에 인테리어에 신경 쓴 노력이 엿보인다. 나주곰탕은 곰탕, 수육, 돼지국밥, 돼지수육, 삼합, 홍어회, 생삽겹살 등을 판매하고 있다. 낮에는 주로 국밥메뉴, 밤에는 수육, 삼겹살 등 주로 술안주를 판매한다. 가격은 곰탕 7000원 / 곰탕(특) 9000원으로, 곰탕(특)의 경우 양과 내용물이 많다. 오늘 소개할 돼지국밥의 가격은 착하게도 단돈 5000원. 정말 착한 가격이다.

 

 

 

 

 

 

  

 

 

 

돼지국밥을 주문하면 기본 반찬들과 공기밥을 내어준다.

 

반찬으로는 깍두기와 배추김치, 부추, 콩나물, 고추, 된장, 새우젓 등을 준다. 이곳은 음식도 깔끔하고 맛도 좋아서 한끼 식사를 해결하기에 정말 좋다. 반찬들이 깔끔해서 참 좋고, 가장 중요한 깍두기와 배추김치의 맛도 정말 괜찮다. 참고로 하루에 고추를 일정량 먹으면 비타민 섭취에 좋다고 하니 고추도 몇개씩 먹어주자. 테이블 한편에는 국밥에 넣어먹을 수 있는 고추와 다대기가 있다. 얼큰하게 먹고 싶다면 취향에 맞게 고추와 다대기를 넣어서 먹으면 된다. 싱겁다면 새우젓을 넣어서 먹기를.

 

 

 

 

 

 

드디어 나온 돼지국밥. 뽀얀 국물에 파개 숭숭 떠있는 모습이 먹음직스럽다.

 

뚝배기 그릇이 뜨겁게 달궈져 있으니 먹을 때 만지지 않도록 조심 또 조심. 5000원 짜리 돼지국밥 치고는 안에 내용물이 훌륭하다. 고기가 듬뿍 들어가 있어 이거 정말 5000원이 맞나? 할 정도. 그렇다고 고기의 두께가 얇은 것도 아니다. 주인분이 인심이 좋아서 그런건지 고기의 두께도 두툼하니 먹기에 딱 좋다. 양이 적은 사람은 밥을 반만 먹어도 배부르다고 할 정도.

 

 

 

 

 

 

필자는 얼큰한 국물을 좋아해 다대기를 풀었다. 고추도 조금 더 넣었다.

 

뽀얀 국물에 다대기를 풀어놓으니 점차 국물의 색이 붉어진다. 다대기 입자도 고운 편이어서 잘 풀리는 편. 여기에 밥 한수저를 떠서 국밥에 담아 놓았다. 개인 취향에 따라 반찬으로 함께 나온 부추를 국밥에 넣어서 먹어도 된다. 여기에 아삭아삭한 깍두기까지... 글을 쓰면서 사진을 계속 보고 있자니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계속 난다.

 

여기에 상황이 된다면 소주 하나 시켜서 먹어도 정말 굿. 회사 동료나 선배들과 가끔 오는 곳인데, 국밥을 먹으면서 소주 한 두잔을 먹는 건 기본이 될 정도. 국물의 맛도 진하고, 두툼한 고기들도 듬뿍 들어가 있고, 반찬들도 맛있고... 전체적으로 양이 푸짐해서 한끼 식사로는 정말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곳. 그런데도 가격은 단돈 5000원. 최근엔 순대국밥이 7000원 정도인걸 감안하면, 돼지곰탕은 가격대비 질이 뛰어나다. 그렇다고 런치메뉴만 5000원에 판매하는 건 아니다. 아침, 점심, 저녁 모두 5000원이다.

 

 

 

 

밥값이 비싸기로 유명한 가산디지털단지.

 

한끼 든든하게 먹고 싶다면 나주곰탕에서 돼지국밥 한그릇 먹는 건 어떨까. 두명이선 만원 한장이면 든든한 한끼를 해결할 수 있는 곳. 이곳이야 말로 가격대비 훌륭한 맛집이 아닐까 싶다. 오늘 저녁 국밥 한그릇 비워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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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금천구 가산동 | 사랑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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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파바석계 2012.06.21 14:37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부산 여행가서 먹었던 돼지국밥이 생각나네요 ^^

    • BlogIcon 하늘구리 2012.06.21 17:46 신고 수정/삭제

      아이러니하게도 저는 부산에 아직 가보지 않았는데도 돼지국밥을 접해봤네요 ㅎㅎ 부산 함 내려가면 원조 돼지국밥 먹어보고 싶어요~

  • BlogIcon 꼬냑e 2012.06.21 19:10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푸짐하면서도 가격도 착하군요!
    좋은 맛집이네요!

    • BlogIcon 하늘구리 2012.06.21 20:34 신고 수정/삭제

      네 맞아요~ 푸짐하죠 ㅎㅎ 저는 맛집 소개할 때 기준이 가격대비 푸짐하거나 독특한 집으로 선정해요~ 가산이 밥값이 비싸서 이 정도면 좋지요 ~_~

  • BlogIcon soulrem 2012.06.22 18:05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으흐~ 오늘 저녁은 돼지국밥으로 정했습니다~^^

  • BlogIcon nike shoes 2013.07.11 12:09 ADDR 수정/삭제 답글

    지금은 반짝반짝 빛이 나겠지,,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 그빛은 사라저버릴거야,지금 우리처럼

  • BlogIcon 테레비소녀 2013.07.30 16:14 ADDR 수정/삭제 답글

    아..비올거 같은 하늘…따끈하게 ㅠ_ㅠ..현실은 사무실..ㅋㅋㅋ

  • BlogIcon 기요미맘 2013.08.23 08:30 ADDR 수정/삭제 답글

    "오늘같이 비오는날 땡기는 국밥 ㅋㅋㅋ사진압박에 침질질..-_-;;;;
    ㅋㅋ잘보고갑니다..점심메뉴는 이미 정해졌군요~국밥~"

[광화문] 함박스테이크와 와플의 환상 하모니

맛/Western 2012. 6. 18. 14:48

 

Cafe imA

 


 

광화문 한복판 일민미술관 1층에 위치한 카페 이마
두툼한 함박스테이크와 맛있는 아이스크림 와플로 유명한 카페
점심시간이나 주말에는 웨이팅은 필수일 정도로 인기가 좋아
미리 예약을 하거나 줄을 서 있어야 간신히 맛볼 수 있다

 

위치는 동아일보사 옆 건물 일민미술관 내 1층으로
겉에서 보기엔 과연 저 안에 카페가 있을까 생각되지만
안으로 쏙~ 들어가면 간단한 소품들을 파는 곳이 있고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심플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카페 이마(Cafe imA)를 발견할 수 있다

 

 

 

 

 

 

 

이곳의 대표메뉴인 함박스테이크
곱게 간 고기를 직접 둥글게 빚어서 만든 덩어리에
스테이크의 맛을 한층 돋우는 갈색빛의 달콤한 소스
그 옆에 밥, 계란후라이, 피클 등이 함께 나온다

 

어떻게 보면 심플한 구성에 다소 실망할 수도 있지만
한 번 맛을 보면 두툼한 고기에 적절히 어우러진 소스의 맛
함께 곁들여 나온 계란후라이와 피클과 먹으면 +ㅁ+ 이렇게 된다
가격은 11,000원으로 다소 비싼 편이지만 그만큼 가치를 한다
참고로 치즈 한장 올라간 치즈함박스테이크는 12,000원


 

 

 

 

 

 

 

함박스테이크를 다 먹은 후 주문한 아이스크림 와플
하겐다즈 아이스크림과 생크림을 얹은 와플의 가격은 13,000원
워낙 하겐다즈 아이스크림이 비싼 탓에 가격이 좀 세지만
와플과 아이스크림의 맛이 환상적이어서 +ㅁ+ 굿굿굿
(참고로 현재 가격이 올랐을 수도 있음)

 

평소에 바삭한 와플을 즐겨 먹는다면
주문할 때 와플과 아이스크림을 따로 달라고 하면 된다
참고로 카페 이마를 검색하면 와플이 연관검색어로 뜰 정도로
와플은 이곳의 대표 메뉴임에는 분명 틀림없다

물론 함박스테이크와 함께!!

 

 

 

Cafe imA
Monday - Saturday 10:00-22:00
Sunday/Holiday 11:3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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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1.2.3.4가동 | 카페이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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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말 맛있겠네요. ㅎㅎ밥먹고도 또 배고파지는 이 기분..ㅜ

    • BlogIcon 하늘구리 2012.06.18 15:26 신고 수정/삭제

      밥먹고도 배고파지는... 그 기분 이해갑니다 ㅠㅠ 여긴 함박스테이크 아니더라도 와플만 먹어도 좋을듯 해요 ㅎ

  • BlogIcon 송도IBD 2012.06.18 17:17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함박스테이크 소스에 무너지고 갑니다 ㅠㅠ
    이마.. 와플이 유명한 곳이라고 들었는데 정말 모습이 멋지구리하네요!

    • BlogIcon 하늘구리 2012.06.18 23:39 신고 수정/삭제

      와플도 참 괜찮구요~ 함박스테이크도 맛이 좋습니다 ㅎㅎ 보통 여기에 가면 함박스테이크 먹고 디저트로 와플을 먹곤 해요 ^^

  • 니맘대로하세요 2012.06.21 14:46 ADDR 수정/삭제 답글

    함박스테이크에도 정신 못차릴것같은데 와플에서 한번 더 쓰러집니다ㅠㅠ

  • BlogIcon toms shoes sale 2013.04.09 03:44 ADDR 수정/삭제 답글

    너만을 바라보고 또 너만을 지키고 내가 가진것 모두 너만을 위해 줄수있다면 내겐 기쁨인걸.

[동두천] 국물없이 먹는 부대찌개, 부대볶음을 아시나요?

맛/Korean 2012. 6. 18. 11:20

 

부대볶음

 

 

 

 

부대찌개에 국물이 없다면 어떨까?

동두천에 부대볶음을 파는 식당이 있어 찾아가봤다

동두천 중앙로에 위치한 호수식당은 30년 전통을 자랑하는 오래된 맛집

부대찌개와 부대볶음을 주 메뉴로 하는 이곳은 늘 단골손님으로 북적거린다

 

메뉴도 딱 2가지뿐, 음식 나오는 시간도 빨라서 꽤 좋다

 

 

 

 

 

** 호수식당 메뉴구성 **

 

부대고기찌개 6,000원

부대볶음 7,000원

쏘세지사리 3,000원

햄사리 4,000원

라면사리 1,000원

 

 (가격이 인상됐을 수도 있음)

 

 

 

 

메뉴가 심플한 만큼 나오는 반찬 구성도 심플한 편

부대볶음 3인분을 주문하니 쏘세지와 햄이 냄비에 듬뿍 담겨 나왔고

함께 나온 김치와 동치미는 개운하고 깔끔한 맛이 일품

살얼음이 둥둥 떠있는 동치미는 상큼해서 입맛을 북돋아준다

 

 

 

 

 

 

 

5분 정도 끓이면서 뒤집고 또 뒤집으니

새빨간 양념이 쏘세지와 햄에 베어 먹음직스럽게 변했다

여기에 고기와 양파, 파 등이 함께 어울어져 냄새도 그럴듯~

 

쏘세지와 햄에서 나온 기름과 양념이 섞이니 윤기가 좌르르르르

부대볶음은 부대찌개에서 느낄 수 있는 얼큰한 맛은 그대로

양념과 함께 밥을 비벼 먹으니 한끼 식사로 제법 든든했다

 

비록 국물은 없었지만 양념과 밥을 비벼서 먹는 그 맛은 매우 일품

제육볶음, 오징어볶음과는 또 다른 맛이어서 독특했다

참고로 약한 불에 은근히 끓여먹어야 맛이 더 좋다

 

 

 

 

 

 

 

라면사리를 추가하면 어떨까 싶어 주문했는데

라면을 끓일 수 있도록 빈 그릇에 따로 육수를 챙겨준다

부대볶음을 거의 다 먹은 후 육수를 부어 끓이다가 라면을 넣어 먹으면

바로 부대볶음버전 라면사리 완성!

 

만약 부대볶음을 먹다가 찌개가 생각난다면

육수를 달라고 해서 넣어서 먹으면 바로 찌개가 되니 나름 일석이조

물론 맛은 다르겠지만 개인의 취향에 따라 먹으면 될듯

 

 

 

존슨탕처럼 독특한 부대찌개가 먹고 싶을 때

부대볶음 한 번 먹어보는 건 어떨까?

동두천에 갈 일 있을 때 한번쯤 들려서 먹어보시길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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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동두천시 중앙동 | 호수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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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신럭키 2012.06.18 12:30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크오오 진짜 푸짐하군요 ㅎㅎ.
    왠지 찬밥에 먹으면 더 맛있을 것 같아요 ㅋ :)

    • BlogIcon 하늘구리 2012.06.18 15:27 신고 수정/삭제

      제대로 아시는군요 ㅎㅎ 살짝 식은 밥에 먹으면 더 맛있어요~ 뜨거운 밥이랑 먹으면 뜨거워서 맛 못느껴요 ㅋ

  • BlogIcon プラダ 公式 2013.04.09 05:50 ADDR 수정/삭제 답글

    행복의 한쪽 문이 닫히면 다른쪽의 문이 열린다.

[구의] 시원한 가자미물회 맛집 고향집

맛/Korean 2012. 6. 17. 17:29

고향집

 

 

 

구의역 광진구청 인근 골목에 위치한 고향집. 가정집을 개조한 한식당으로 내집처럼 편안한 분위기가 매력적이다. 이곳은 쭈꾸미 구이와 생태찌개 맛집으로 잘 알려져 있는 곳. 구의역 미가로에서 첫번째 좌측 골목으로 들어가면 바로 발견할 수 있다. 유명한 맛집이라 모르는 사람이 거의 없으니 찾기 어렵다면 망설이지 말고 바로 근처 주민에게 물어보자.

 

쭈꾸미 구이, 생태탕, 짱뚱어탕, 가자미물회 등 해산물 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고향집. 쭈꾸미 구이는 말이 필요없을 정도로 이곳의 대표 메뉴다. 통통한 쭈꾸미를 듬뿍 담아 매운 양념과 함께 철판에 구워줘 한끼 식사는 물론 술안주로도 그만. 여기에 미나리향이 가득한 생태찌개도 쭈꾸미 구이와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하는 대표 메뉴. 또 이곳에서 직접 담근 간장게장도 별미라면 별미란다.

 

하지만! 최근 여름에 접어들면서 더위가 계속돼 시원한 것이 먹고 싶어졌다. 그러던 중 고향집 가자미 물회 맛이 좋다는 정보를 입수. 아는 분과 함께 고향집에서 가자미물회를 먹어보기로 했다. 물회는 5월부터 10월까지만 판매하는 계절메뉴로, 가격은 단돈 10000원. 재료인 가자미는 울진에서 산지 직송한단다. 신선한 가자미를 통채로 썰어 매콤한 양념과 얼음을 담아 주는 물회, 지금 글을 쓰면서도 입안에 침이 고인다. 질질...

 

 

 

<물회를 주문하면 기본 반찬들과 함께 나온다>

 

 

 

 

 

 

 

<새콤 달콤 상큼한 가자미물회의 맛은 신선 그 자체>

 

 

조리를 해야 하는 음식이 아니어서 물회는 비교적 빨리 나온다. 김치를 비롯한 기본 반찬들과 함께 주는데, 이집의 반찬들은 하나같이 깔끔하고 맛이 좋았다. 특히 열무김치는 적당히 익어서 그냥 먹어도 좋을 정도로 맛이 굿. 열무는 여름철 열을 내려주는 음식으로, 더위를 쫓아주는 음식 중 하나로 유명하다. 기회가 되면 많이 먹도록 하자.

 

드디어 물회를 먹을 차례. 필자는 매콤한 음식을 워낙 좋아해서 빨간음식만 보면 침이 질질 흐른다. 물회는 잘게 썰은 가자미에 각종 야채들을 넣고, 그 위에 수북히 빨간 양념을 올려서 나온다. 일반 냉면집에서 쓰는 큰 대접에 담겨 나오는데 양이 푸짐하다. 여기에 슬러시처럼 갈린 얼음이 담겨져 나와 자연스럽게 녹으면서 국물을 만들어준다. 일반 네모얼음보다 훨씬 괜찮은 듯. 여기에 신선한 야채들과 가자미 회를 함께 비벼서 먹는데, 지금 글을 쓰면서도 계속 다시 먹고싶어 진다. ㅠㅠ

 

맛은 새콤 달콤 상큼? 자극적이지 않은 매운 양념과 신선한 가자미회 그리고 야채들. 여기에 시원한 얼음이 함께 들어가 있어 먹는 내내 입안이 시원해졌다. 매운음식을 먹지 못하는 사람도 고향집 물회만큼은 아무 문제없이 먹을 수 있을 듯. 적절히 매운 맛이 재료들과 잘 어우러져 입안을 가득 채워준다. 여기에 깻잎이 들어가 향도 깔끔하게 잡아준다. 가자미는 산지직송이라 그런지 신선함이 그대로 느껴진다. 비린내? 전혀 없다. 참고로 가자미를 먹을 때 간혹 작은 가시들이 있으니 꼭꼭 씹어먹어야 한다.

 

 

 

 

 

<물회 국물에 말아먹는 국수의 맛도 일품>

 

 

물회를 거의 다 먹은 후에는 밥이나 국수를 말아먹을 수 있다.

 

추가 비용은 1000원. 우리나라 음식에선 보통 시원한 국물에 국수를 말아먹는 게 대부분. 그래서 먼저 국수를 주문했다. 국수의 종류는 소면으로 1인분을 주문하면 적당히 먹을 수 있는 양을 내준다. 만약 배고프다면 직원분에게 양좀 많이 달라고 하면 추가비용을 내지 않아도 많이 준다. 양념이 분명 자극적이지 않은데 얼음이 녹아도 전혀 싱겁다는 느낌이 없었다. 여기에 국수를 말았는데도 고유의 양념맛은 그대로 유지. 시원한 국물에 국수를 먹으니 냉면을 먹는 듯 싶었다.

 

음식이 맛있어서 그런지 소화가 빨리 됐나? 배가 아직도 덜 찼다. 그래서 밥을 한번 말아먹어 보기로 했다. 물회에 밥말아 먹는건 조금 생소하긴 한데, 왠지 맛있을 것 같아 도전하고 싶어졌다. 직원분에게 양해를 구해 밥을 조금만 먹고 싶다고 했는데 그냥 한공기를 통채로 주셨다. 물론 추가비용은 없었다. 인심이 워낙 좋아서 기본 메뉴만 주문하면 추가적인 것들은 굳이 돈을 받지 않으셨다. 삭막한 서울에 이런 곳이 아직도 남아있다는 생각에 기분도 좋고 정겹게 느껴졌다.

 

 

 

 

 

<이상할 줄 알았는데 의외로 물회 국물과 밥이 잘 어우러졌다>

 

 

다시 본론으로 들어가서 물회에 밥을 말아봤다.

 

직원분이 센스가 있으신건지 밥은 살짝 식은 밥을 주셨다. 만약 뜨거운 밥을 여기에 말았다면 물회의 맛이 달라졌을듯. 밥을 말아서 바로 한입 먹었는데 의외로 맛이 좋았다. 사진으로 봤을 땐 그냥 그럴 수도 있는데, 물회의 양념이 워낙 괜찮아서 밥을 말아 먹는데도 전혀 이상하지 않았다. 오히려 국수보다 밥이 낫다는 생각이 들기도. 밥알도 살짝 꼬들꼬들하니 국물에 잘 풀어져서 먹기에 참 좋았다. 차가운 국물에 말아먹는 밥이 잘 어울린다고 생각이 드는 음식은 고향집 물회가 처음인듯.

 

 

 

 

물회에 국수, 밥까지 말아먹는데 든 비용은 2인 기준 22000원.

 

결코 저렴한 가격은 아니지만 재료의 신선도와 맛을 고려한다면 적당한 가격인 것 같다. 참고로 물회는 싼 음식이 아니라는 점도 고려해야 할듯. 울진 현지에서 산지공수라는 점도. 보통 음식을 먹고 나면 포만감이 가득해 움직이기 힘들때가 많은데, 물회 한그릇을 비웠는데도 몸아 가벼워서 좋았다. 무엇보다도 무더위가 계속되는 날씨, 시원하게 먹을 수 있어 참 좋았다.

 

구의역 근처에 갈 일이 있다면, 앞으로는 무조건 고향집에 들려야겠다. 맛있는 물회 먹으러. ^^

 

 

 

Monday-Sunday 11:30-21:30
(둘째주, 넷째주 일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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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아레아디 2012.06.17 20:38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새콤하니 너무너무 맛잇겟네요..ㅎ
    저도 먹어보고 싶네욯.

    • BlogIcon 하늘구리 2012.06.18 01:11 신고 수정/삭제

      네 맞아요~ 새콤 달콤한데 가자미회가 꼬들꼬들하니 맛있어 더운날 먹기에 딱인듯요 ㅎ

  • BlogIcon planchas ghd baratas 2013.04.08 07:00 ADDR 수정/삭제 답글

    우리가 어디에 있는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디로 가야 하느냐가 중요한것이다

  • BlogIcon louis vuitton outlet 2013.04.09 19:58 ADDR 수정/삭제 답글

    그들은 화려한되지 않기 때문에 어떤 사람들은 대단하지 않을 지출하지만, 자신의 마음이 멋진 아이디어를 스쳐하지 않았기 때문에, 또는 얼마나 영리 모르겠어요.

  • 너만을 바라보고 또 너만을 지키고 내가 가진것 모두 너만을 위해 줄수있다면 내겐 기쁨인걸.

  • BlogIcon toms outlet 2013.07.18 02:35 ADDR 수정/삭제 답글

    태양이 바다에 미광을 비추면,나는 너를 생각한다.

[가산] 짜장면 2900원 탕수육 3500원에 한끼 해결

맛/Chinese 2012. 6. 15. 19:37

뉴 컨버전스형 차이니즈 레스토랑 차룽반점

놀부에서 론칭한 프랜차이즈로 가산점이 1호 매장

고급스런 인테리어와 저렴한 메뉴가 돋보이는 곳이다


가산디지털단지역 2, 3번 출구로 나오면

대륭포스트타워 6차 건물 2층에 위치하고 있다

참고로 새로 지은 대륭 6차 건물에는 맛집들도 많고

카페베네, 탐탐, 투썸 등 각종 카페들도 자리잡고 있어

가산에서 근무하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다시 본론으로 들어가서 

차룽반점에선 짜장면을 단돈 2900원에 판다

요즘 밥값이 보통 6천원을 넘어서는 가산디지털단지에서

단돈 2900원으로 짜장면 한그릇을 먹을 수 있다니 ~_~

이 얼마 착한 가격이 아닌가? 저녁에도 가격은 동일


탕수육 1인용 가격은 단돈 3500원!

물론 1인용이기 때문에 7~8조각 밖에 안되지만

보통 탕수육 가격이 만원이 넘어가는 걸 감안하면

나름 적당한 가격에 적당한 양이라 할 수 있다


매장을 들어가보면 고급스런 분위기가 돋보인다

모던하면서 깔끔히 정리된 실내 인테리어를 둘러보면

여기가 중국집이 맞나 할 정도로 의문이 들기도

카페라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굿굿






차룽반점 메뉴를 살펴보면

차룽짜장면 2900원 / 1인 탕수육 3500원

빨간짬뽕/짬뽕밥 5500원 / 짜장밥 5000원 / 차룽볶음밥 6000원


이외에도 칠리새우, 유린기 등 중국요리도 판매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보면 가격이 저렴한 편이라 할 수 없지만

짜장면과 탕수육 만큼은 가격 대비 저렴한 편


차룽짜장면1인 탕수육을 주문했다

주문을 하고 나니 깍두기와 노란 단무지를 가져왔다

갈색 테이블 위에 노란색과 빨간색의 조합이 돋보인다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아 음식들이 나왔다

오늘의 메뉴인 짜장면(2900원)과 1인 탕수육(3500원)

짜장면은 일반 중국집과 큰 차이 없이 면에 짜장 그대로였고

1인 탕수육은 네모난 접시에 탕수육 위에 소스를 부어서 나왔다


음식의 맛은 대체적으로 무난한 편


그렇게 맛있지도 그렇게 맛없지도 무난한 맛이었다

솔직히 양은 조금 적은 편이지만 가볍게 먹이엔 적당

단돈 6400원에 짜장면과 탕수육을 먹을 수 있다는 게

차룽반점의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싶다





계산 후 가게를 나와 입구 주변을 둘러보니

생맥주가 900원! 요리와 함께 먹으면 괜찮을 듯 싶다

비싼 밥값이 부담된다면 차룽반점에서 값싸게 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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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금천구 가산동 | 차룽반점 가산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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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눈뜨 2012.06.15 23:00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깔끔한 짜장면집이 은근 드물던데.. 특히 저렴한 곳은 더하죠 ;;;
    여튼 잘 기억해 뒀다가 근처에서 간단히 식사할 일 있으면 고려해 봐야 겠어요 ^^

    • BlogIcon 하늘구리 2012.06.16 11:48 신고 수정/삭제

      보통 짜장면집은 더러운게 일반적이긴 하죠 ㅋㅋ 근데 여긴 깔끔해서 참 좋았어요~ 한번 가보셔요~ 가산역 바로 앞에 대륭 6차 2층에 있어요~

  • BlogIcon 신럭키 2012.06.16 02:35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오홍 혼자가도 저렇게 먹을 수 있다니 좋네요. ㅋ

    • BlogIcon 하늘구리 2012.06.16 11:52 신고 수정/삭제

      여기는 양이 살짝 적은 대신 1인분으로 먹기엔 좋을 거 같아요~ 요즘 밥값이 6~7천원 수준임을 감안하면 짜장+탕슉 6400원이면 굿이죠 ㅎ

[명동] 세계에서 인정받은 중국 요리 딘타이펑

맛/Chinese 2012. 6. 13. 21:23

 

DIN TAI FUNG

 

 

 

딘타이펑. 명동의 유명한 맛집. '자캇(ZAGAT) 서울 레스토랑 2012'에 선정된 가장 인기있는 레스토랑으로 대만 길거리 노점에서 시작해 현재 대만 대표 레스토랑으로 성장한 곳. 딘타이펑은 1993년 뉴욕타임즈에서 세계 10대 레스토랑으로 선정했고, LA타임즈, 일본NHK 방송 등 유력 외신에서 극찬한 레스토랑. 현재는 중화권을 대표하는 대표 레스토랑으로 인지도를 갖고 있다.

 

우리나라에선 명동점을 시작으로 목동, 잠실, 목동, 김포공항에 지점을 갖고 있다. 딘타이펑은 크고 풍요로운 솥이란 뜻으로 전 공정이 100% 수제로 이뤄지고 있는 곳이다. 가장 대표적인 샤오롱바오는 5g 얇은 만두피에 16g의 만두 속과 18개의 주름의 황금 비율로 풍부한 육즙과 함께 먹는, 그야말로 기술과 예술의 결정체. 중화미식의 대표 레스토랑답게 만두류 외에 다양한 탕류와 라이스류, 누들류 등의 특색있는 메뉴의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이른바 중화요리의 고급화를 선도한 레스토랑이라 할 수 있다.

 

 

 

 

 

<딘타이펑 명동 매장의 모습. 고급스런 매장 인테리어가 돋보인다>

 

 

이날 방문한 명동매장은 딘타이펑 국내 진출 1호 매장. 고급스런 외관이 돋보이는 딘타이펑은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는 물론 해외 바이어들과의 만남 장소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물론 매장 내부의 모습도 중국 느낌이 물씬 나면서 고급적인 인테리어를 자랑한다. 이외에도 각종 모임과 맛집 마니아들의 주 방문코스로 365일 언제나 사랑받고 있는 곳이 바로 딘타이펑. 주말에는 방문객이 많아 웨이팅을 하지 않으면 입장조차 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다.

 

오늘의 메뉴는 새우고기샤오마이, 돼지등심튀김볶음밥, 계란볶음밥 그리고 중국식 냉면인 화승량미엔.

 

모두 중국 명칭이 있지만 편하게 한국 대체 명칭으로 소개하겠다. 새우고기샤오마이는 샤오롱바오 종류라고 이해하면 편할 것이고, 대만식우육면은 일반적으로 뜨거운 국수라 생각하면 된다. 다음으로 돼지등신튀김볶음밥과 계란볶음밥은 라이스류, 끝으로 화승량미엔은 앞서 소개한 바와 같이 중국식 냉면. 모두 중국 현지에서 즐겨먹는 요리들.

 

 

 

<자차이(위)와 생강이 올려진 간장. 중국 요리를 먹을 때 필수 반찬들>

 

 

 

 


음식을 주문하고 나면 자차이와 간장이 나온다.

 

자차이는 채로 썬 개채(芥菜) 뿌리에 고추기름, 설탕 따위로 양념을 하여 만든 중국식 밑반찬. 갓의 뿌리를 고춧가루로 버무려 담근 김치의 일종으로 중국음식에 빼놓을 수 없는 필수 요소. 이와 함께 나온 간장은 샤오롱바오 종류를 먹을 때 함께 먹게 된다. 간장에는 생강이 함께 나오는데, 샤오롱빠오를 먹을 때 만두의 육즙을 따로 뺀 다음 생강과 함께 먹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는 샤오롱바오의 느끼함을 생강으로 하여금 채워주는 것으로 궁합이 잘 맞는 음식으로 여겨진다.

 

 

 

 

 

<새우고기샤오마이. 샤오롱바오 종류 중 하나로 돼지고기와 새우가 잘 어우러졌다>

 

 

가장 먼저 나온 새우고기샤오마이.

 

중국식 만두인 샤오롱바오 종류 중 하나인데 돼지고기와 새우가 잘 어우러진 음식이다. 샤오롱바오는 만두 안에 육즙이 있다. 먹을 땐 숟가락에 만두 하나를 올려서 아래 부분을 살짝 찢어 육즙을 빼낸다. 그 다음 간장을 살짝 찍은 뒤 생강을 올려 함께 먹으면 된다. 중국식 만두는 먹다보면 느기한 맛이 강함으로 생강과 함께 올려먹는 걸 추천한다. 일단 모양만 봐도 먹음직스럽고, 다른 한편으론 예술적 미도 갖춘 것처럼 보인다. 만두의 모양과 새우의 위치가 적절히 잘 어우러져 하나의 예술품처럼 보이는 게 맛을 더 돋보이게 해준다.

 

 

 

 

 

<돼지고기등심튀김볶음밥. 밥 위에 올려진 돼지고기가 먹음직스럽다>

 

 

 

 

 

<계란볶음밥. 중국에서 가장 기본적인 볶음밥으로 달작지근한 맛이 나쁘지 않다>

 

 

다음으로 돼지등심튀김볶음밥과 계란볶음밥.

 

돼지등심튀김볶음밥은 말 그대로 돼지등심을 튀긴 고기를 볶음밥 위에 올려 내는 음식. 쉽게 말하면 돈까스를 볶음밥 위에 올려서 준다고 하면 이해가 편할 것이다. 중국음식은 기본적으로 기름이 많아 느끼할 법도 하지만, 의외로 달작지근한 면이 있어서 먹기에 그리 나쁘지 않다. 계란볶음밥도 그냥 메뉴 이름만 들었을 땐 느끼할 것 같은데, 막상 한입 입에 넣어보면 달작지근한 맛이 나쁘지 않아 보인다. 여기에 자차이를 곁들여 먹으면 느기한 맛은 전혀 ~_~

 

 

 

 

 

<중국식 냉면 화승량미엔. 중국식 냉면으로 한국에 알려져 있다>

 

 

끝으로 화승량미엔. 일명 중국식 냉면이라 하면 이해가 쉬울 듯 싶다. 담백한 육수에 고소한 땅콩소스를 곁들인 시원한 면. 시원한 육수와 면, 그위에 잘게 썰은 오이와 새우가 올려져 나온다. 딘타이펑에서 화승량미엔을 주문하면 흑식초, 연겨자와 땅콩소스 등이 따라나온다. 한국인에 입맛엔 중국식 냉면이 살짝 생소할텐데, 그렇다면 땅콩소스를 곁들여 먹으면 입맛에 맞을 듯 싶다. 고소한 맛과 함께 시원한 육수가 잘 어우러져 한끼 먹기에 딱인듯 싶다.

 

 

Monday-Sunday 11:00-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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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중구 명동 | 딘타이펑 명동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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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꼬냑e 2012.06.13 22:27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중국음식군요.
    중국에 살아서 그런지 왠지 음식이 친숙하네요~
    잘 봤습니다 ^^* 제 블로그에도 놀러오세요!

    • BlogIcon 하늘구리 2012.06.14 01:57 신고 수정/삭제

      저는 한국에 살지만 중국을 좋아해서요~ 중국음식을 자주 즐겨먹는답니다 ~_~ 블로그도 자주 놀러갈게요~ 자주 오세요~

  • BlogIcon ugg boots 2013.07.13 13:29 ADDR 수정/삭제 답글

    사람들은 죽을걸 알면서도 살잖아 .사랑은 원래 유치한거에요

[독산] 5900원에 11가지 치킨 무한리필

맛/Western 2012. 6. 12. 18:17

 

졸리비

 

 


독산동 홈플러스 앞 먹자골목
100여 미터 되는 거리에 치킨, 족발, 곱창 등
밤이면 화려한 네온사인과 함께 먹거리가 가득하다
가격도 메뉴도 다양해서 선택의 폭이 넓은 편

 

그 중 5900원 무한리필 치킨집은 단연 인기
1인당 단돈 5900원만 내고 술이나 음료를 주문하면
몇마리가 됐든 무한리필을 해주는 곳이 바로 졸리비(구 써머스)

 

예전에는 서머스란 브랜드로 영업을 하다가
최근엔 졸리비로 이름을 바꿔 가게를 운영중이다
그래서 그릇이나 메뉴판엔 서머스란 이름이 남아있다

 

여름이 되면서 가게 문을 오픈하는 바람에
약간이나마 테라스 카페(?)와 같은 분위기가 나니
밤마다 독산커들은 이곳에 와서 치맥을 하는 듯 ~_~

 

 

 


맨 먼저 주문을 하게 되면
양념과 후라이드(혹은 간장치킨)을 먼저 준다
2그릇을 다 먹은 다음에 원하는 치킨을 주문하면 OK
선택할 수 있는 치킨의 종류는 무려 11가지
앞서 말했지만 술과 음료 주문은 필수다

 

후라이드치킨
양념치킨
간장치킨
매운양념치킨
파닭
갈릭치킨
케이준치킨
머스타드치킨
와사비치킨
간장파닭치킨
양념파닭치킨

 

소주는 3000원 / 음료 2000원
생맥주 500cc 3000원 / 2000cc 12000원
하이네켄 등 세계맥주는 대부분 5+1 행사 중


치킨 가격만큼이나 술과 음료도 저렴하게 판매한다

 

 

 

 

 

 


가장 중요한 치킨의 맛은?


솔직히 말하면 가격에 맞는 맛이라 할 수 있다
닭의 크기도 큰 편이고, 고기도 살짝 질긴 편이지만
맥주와 함께 먹다보면 솔직히 맛은 크게 상관없지 않은가

 

물론 굽네나 둘둘치킨이 맛있긴 하지만
가볍게 치맥 하기에는 졸리비 치킨도 나쁘지 않은듯

단돈 5900원에 11가지 치킨이 무한리필(술 or 음료만 시킨다면)

독산동 졸리비에 가서 치맥을 한번 즐겨볼까요

 

*** 참고로 아이퐁으로 찍은 사진이라 질이 안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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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금천구 독산4동 | 졸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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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신럭키 2012.06.13 00:25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우와 진짜 저렴하네요. 저희 동네도 저런것좀 있었으면 ㅠ.ㅜ;
    와사비치킨 요건 좀 궁금합니다. ㅋ

    • BlogIcon 하늘구리 2012.06.13 02:09 신고 수정/삭제

      치킨 정말 싸죠? 가끔 돈없을때 누가 찾아오면 가는 곳이 저곳이랍니다 ㅋㅋ 저도 다음엔 와사비 치킨 꼭 먹어봐야 겠네요~ 한번도 안먹어봤어욤 ㅋ

  • 니맘대로하세요 2012.06.21 14:43 ADDR 수정/삭제 답글

    치킨 정말 정말 좋아하는데!!!!! 무한리필이라니 완전 감동ㅠㅠ 당장 가야겠어요!!!!

    • BlogIcon Tristan 2012.11.21 14:37 수정/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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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진한 돈코츠라멘의 진수 큐슈라멘

맛/Japanese 2012. 6. 11. 16:23

 

 

지난 주말 강남역에서 약속이 있었다. 자주 만나는 동생이지만 만날 때마다 새로운 음식을 먹으려고 찾아다니는 사이다. 뭘 먹을까 고민하던 중 갑자기 일본라멘이 땡겼고, 강남역 근처 유명한 돈코츠라멘집을 찾아봤는데 '하꼬야'가 검색됐다. 하꼬야, 최근엔 하꼬야 시푸드 등 프랜차이즈 사업을 하는 곳이어서 살짝 가기가 꺼려졌다. 모름지기 맛집이란 주인 한분이 점포 한곳을 맡아 정성껏 요리해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 솔직히 빵집만 보더라도 프랜차이즈 빵집보단 동네 빵집이 정겹지 않은가.

 

하지만, 개인 가게라고 해도 맛없는 곳은 맛이 없는 게 사실.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리뷰에서 국물맛이 괜찮다고 하여 강남역 S라인 건물 뒤에 있는 하꼬야 라멘집에 가봤다. 가게가 들어건 건물 앞 마당이 넓어서 대부분 가게들이 노천카페처럼 문을 개방하고 앞에다 테이블을 내놨다. 저녁이 가까워져서 날씨도 시원했기에 야외 테이블에 앉았다. 최근 강남의 마천루가 달라지면서 야외테이블에서 앉아 주위를 둘러보니 S라인 건물(GT)과 삼성타운 건물이 눈에 참 띄었다.

 

 

 

<야외 테이블에서 보이는 강남의 삼성타운과 S라인 건물>

 

 

 

<일본 각 지역의 특색있는 라멘들을 주 메뉴로 하고 있다>

 

 

 

<유일한 반찬인 김치는 무한리필>

 

 

일본정통 생라멘 전문점을 표방하는 '하꼬야 생라멘'. 하꼬야는 일본의 각 지역의 특색있는 라멘들을 골라먹을 수 있다. 최근 뜨고 있는 나가사키라멘부터 하카타, 구마모토, 큐슈, 히로시마, 요코하마, 아카사카, 삿포로, 아사히카와 등 다양한 라멘들을 판매하고 있다. 여기에 볶음면과 냉라멘, 규동 종류와 사이드메뉴로 교자, 오코노미야키 등도 있어 선택의 폭이 넓다. 최근 일본 큐슈지역의 대표라멘인 '큐슈라멘'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하는데, 설명을 보니 일본라멘 마니아층을 위한 차별화된 맛이 특징이란다.

 

오늘의 메뉴는 하카타 라멘(7000원)과 큐슈 라멘(7500원) 그리고 교자(3000원). 하카타(Hakata) 라멘은 장시간 우려낸 돼지 사골육수의 콜라겐 성분이 풍부하여 구수한 돈코츠 소유 라멘. 큐슈(Kyushu) 라멘은 진한 돈코츠라멘으로 큐수 지역 최고의 인기라멘. 그리고 한쪽 면을 바삭하게 구워낸 일본식 야끼만두 교자까지 음식이 빨리 나오기만을 기다렸다.

 

 

 

<하카타 라멘(위)과 큐슈 라멘(아래)>

 

 

 

 

<하카타 라멘은 돈코츠라멘 고유의 맛에 충실했다>

 

 

먼저 하카타 라멘. 설명 그대로 돈코츠라멘 고유의 맛에 충실했다. 여기에 소유가 들어가 구수한 맛이 더해져 느끼함이 사라졌다. 콜라겐 성분도 풍부하다고 하니 여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기에 충분할 것 같다. 국물이 많이 진한 편이 아니어서 더 느끼하고 기름끼도 적은 편. 전체적으로 돈코츠라멘의 깊은 맛과 소유의 구수한 맛이 어우러져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라멘인 것 같다.

 

 

 

 

 

<진한 돈코츠라멘 국물이 일품인 큐슈 라멘>

 

 

다음으로 큐슈 라멘. 큐슈 라멘은 진한 돈코츠라멘이란 말로 압축할 수 있을 것 같다. 예전 도쿄 신주쿠의 유명한 돈코츠라멘집을 갔었는데 국물이 엄청 진해서 놀랐던 적이 있었다. 큐슈 라멘이 이와 같았다. 얼마나 장시간 우려냈는지 진한 국물 때문에 고기의 맛이 그대로 느껴졌다. 물론 진하게 우려내다 보니 기름끼가 있긴 하지만, 진정한 돈코츠라멘의 맛을 보고 싶다면 큐슈 라멘을 선택하는 것도 좋을 듯 싶다. 한국에선 이렇게 진한 돈코츠라멘을 먹어본 적이 없던 것 같다.

 

 

 

 

 

<한쪽 면만 구워낸 일본식 교자>

 

 

끝으로 교자. 교자는 우리나라 말로 하면 그냥 군만두다. 하지만 일본식 교자는 한쪽 면만 구워내서 먹을 때 질감이 독특하다. 3천원에 6개가 나오니 교자 1개당 500원 꼴. 우리나라에선 주로 중화요리 시킬 때 서비스로 군만두를 많이 먹어서 그런지 돈내고 먹기엔 살짝 돈아깝단 생각이 들기도 한다. 하지만 만두 마니아라면 일본식 교자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을 듯 싶다.


하꼬야에서 먹은 라멘과 교자. 전체적인 맛을 평가한다면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특색있는 맛이 일품인 듯 싶다. 일본에 자주 다니는 필자의 입장에서 우리나라에서 먹는 일본라멘은 뭔가 아쉽고 싱겁다는 생각이 드는데, 하꼬야 라멘은 각 지역의 특색에 맞게 제대로 맛을 구현한 듯 싶다. 특히나 새로 출시된 큐슈라멘은 진한 돈코츠라멘을 맛볼 수 있어 무척이나 반가웠다. 우리나라에선 만들기 쉬운 미소라멘이나 소유라멘 전문점이 많은데, 이렇게 제대로 맛을 내는 돈코츠라멘집이 있다니 놀라웠다. 그것도 프랜차이즈인데도 말이다. 물론 프랜차이즈여서 각 지점마다 주방장에 따라 맛이 다를 수 있다. 하지만 적어도 강남 하꼬야 만큼은 맛에 신경쓴 정성이 입안에서 느껴지기에 자주 찾아가고 싶다. 특히 큐슈라멘은 강추강추.

 

일본의 각 지역의 특색있는 라멘들 먹고 싶다면 지금 하꼬야에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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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원투고제주 2012.06.11 16:34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숙주나물도 생으로 나오는 건가요?~ 헉!

    • BlogIcon 하늘구리 2012.06.11 19:30 신고 수정/삭제

      네 맞아요~ 숙주는 면이랑 뒤집어서 국물 아래쪽에 놓으면 나중에 먹기 좋더라고요 ㅎㅎ

  • BlogIcon 신럭키 2012.06.12 02:29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전 하꼬야 사케먹으러 몇번 갔었는데, 라멘도 맛있겠어요 ㅋ

    • BlogIcon 하늘구리 2012.06.12 17:55 신고 수정/삭제

      라멘도 괜찮아요~ 지점마다 맛이 틀릴 수도 있지만 여기는 괜찮더라고요 ~_~

  • BlogIcon 쥬르날 2012.06.12 06:59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여기는 그나마 괜찮아 보이네요 ^^
    제가 강남에서 갔던 어떤가게는 정말 마음에 안들어서 ...
    확 불싸질러 버리고 싶었는데 . -_-...
    근처에 괜찮은 곳이 있군요!~

    • BlogIcon 하늘구리 2012.06.12 17:55 신고 수정/삭제

      헉... 불까지... ㅎㅎㅎ 정말 그집은 맛이 너무 없었나봐요 ~_~ 여기는 테라스 분위기도 나서 나름 괜찮답니다

  • BlogIcon nike 2013.07.11 07:45 ADDR 수정/삭제 답글

    희미한 달빛이 샘물 위에 떠있으면,나는 너를 생각한다.

[을지로] 이북에서 온 진정한 냉면의 맛

맛/Korean 2012. 5. 22. 17:35

 

진정한 이북요리의 맛을 즐기고 싶다면?

 

을지로3가 한 구석에 자리잡은 평래옥. 평안도에서 왔다는 뜻으로 이름을 내건 평래옥은 3대째 60년 넘도록 전통을 지켜오고 있는 이북요리 전문점이다. 예전엔 명동 중앙극장 건너편에 자리잡았는데, 그 지역이 재개발되면서 현재의 자리(저동)으로 이전을 해 새로 문을 열었다. 주 손님층은 나이가 지긋하신 이북 실향민들이 많고, 대부분 명동 평래옥 시절부터 왕래하신 오래된 단골들이 많다. 심지어 가게 한쪽 귀퉁이에는 <이북5도신문> 가판대가 자리잡고 있어 눈길을 끈다.

 

 

 

 

추운지방의 음식답게 주요 메뉴들은 깔끔하고 개운한 맛을 자랑한다. 닭을 주메뉴로 한 초계탕(11,000원)과 닭무침(17,000원), 닭 육수를 기본으로 한 냉면, 온면(8,000원)은 평래옥의 대표메뉴. 이외에도 육계장(7,000원), 떡만두국(7,000원), 장국밥(7,000원), 평양식 쟁반 등도 함께 판매하고 있다. 그 중 단연 인기메뉴는 초계탕. 차가운 닭 육수에 닭고기와 메밀국수, 오이 등을 넣은 초계탕은 상큼하면서도 개운한 맛이 일품으로 여름철 대표 보양식으로 손꼽힌다. 가격도 1인분에 11,000원으로 2인 이상 주문해야 하지만 음식에 들어간 재료들을 생각하면 비교적 저렴한 편.

 

이날은 평래옥에서 시원한 물냉면을 주문했다. 주문을 하게 되면 먼저 따뜻한 육수가 나오는데, 진하고 깊은 맛에 살짝은 매콤함이 곁들여 있어 찬 음식을 먹기 전 몸을 따뜻하게 해준다. 곧이어 반찬으로 새콤한 무절임과 매콤달콤한 닭무침이 나왔다. 닭무침은 평래옥의 대표 찬(?)으로도 유명한데, 매콤달콤한 닭무침은 간혹 심심할 수 있는 냉면과 함께 잘 어울어져 환상의 궁합을 자랑한다. 이 닭무침은 무한리필이 가능해 심지어 이 반찬이 생각나 평래옥을 자주 찾는 손님들도 있다고.

 

 

 

<따뜻한 육수 한 모금. 찬 음식을 먹기전 몸을 따뜻하게 해준다>

 

 

 

 

<새콤한 무절임은 냉면에 빠질 수 없는 필수 요소>

 

 

 

 

 

 

<평래옥의 자랑 새콤달콤 닭무침은 맛도 좋고 무한리필이라 더 좋다>

 

 

드디어 물냉면이 나왔다. 깔끔한 닭 육수에 듬뿍 담겨 나온 메밀면. 그 위에 무절임과 살짝 절인 얼갈이 배추, 계란 등이 고명으로 올라온다. 먼저 냉면의 베이스인 닭 육수는 그 맛이 깊고 시원해서 얼음이 가득 차있지 않아도 국물 한모금 마시면 몸이 금세 시원해진다. 참고로 평래옥의 물냉면에는 얼음이 들어가지 않는다. <을지면옥>과 비교했을때 그 맛이 깊은게 돋보였고, 살짝 식초를 넣어서 먹으면 상큼함이 가미돼 맛이 더 좋다. 고명으로 올라온 무절임과 얼갈이 배추.

 

보통 냉면에 얼갈이 배추가 올라가는 곳이 없는데, 평래옥의 냉면에선 이 얼갈이 배추가 아삭아삭해 면과 함께 씹는 맛을 배가시킨다. 면의 경우 메밀 함량이 높은지 입안에 넣으면 메밀향이 풀풀 풍겨 재료 고유의 맛을 느낄 수 있어 좋다. 메밀의 그윽한 향과 진한 닭 육수, 그리고 아삭아삭 얼갈이 배추까지... 전체적으로 재료의 맛을 잘 살렸다고 평가할 수 있겠다.

 

 

 

<물냉면 한그릇과 닭무침, 여름철 한끼 식사로는 제격이다>

 

 

 

 

 

 

<탱탱한 면발을 자랑하는 메밀면과 아삭아삭 얼갈이 배추와의 환상 궁합>

 

 

뜨거운 여름에 생각나는 음식으론 냉면이 최고 중의 최고. 

 

그 중에서도 정통 평안도식 냉면을 자랑하는 <평래옥>에서 진정한 냉면의 맛을 느껴보는 건 어떨까. 참고로 커다란 쟁반에 소고기, 국수, 버섯 등에 온육수를 부어 먹는 평양식 쟁반도 이 집의 또다른 보양식. 가격이 살짝 부담된다면 깔끔한 맛의 육개장도 추천해본다. 이 음식들과 함께라면 뜨거운 여름도 가볍게 이겨낼 수 있지 않을까.

 

 

 

Monday-Sunday 11:00~21:30(둘째, 넷째주 토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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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중구 을지로동 | 평래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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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원투고제주 2012.06.11 16:35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우와~ 닭무침이 무한리필이라니!! 맛있지요?ㅠ.ㅠ

    • BlogIcon 하늘구리 2012.06.11 19:35 신고 수정/삭제

      넵~ 달콤 상콤해서 먹기에 좋구요~ 무한리필이라 더 맛있었어요 ~_~

  • BlogIcon ralph lauren outlet 2013.07.13 13:34 ADDR 수정/삭제 답글

    당신 매력있어, 자기가 얼마나 매력있는지 모르는게 당신매력이야

[남대문] 뜨거운 여름, 시원하게 해주는 송옥 메밀국수

맛/Korean 2012. 5. 18. 20:35

 

45년 전통 메밀·우동전문점 송옥

 

메밀국수. 일명 메밀소바는 일본 음식으로
메밀가루로 만든 국수를 뜨거운 국물이나 차가운 간장에
무, 파, 고추냉이 등을 넣고 찍어 먹는 일본의 전통 요리

 

소바는 종류에 따라 뜨거운 국물과 차가운 국물을 선택한다
차가운 간장 국물에는 메밀면을 조금씩 덜어서 먹으며
파와 무를 듬뿍 올려 육수와 섞어 먹는 것이 특징

참고로 메밀은 성질상 찬성분을 가지고 있어
시원한 육수와 함께 먹으면 무더위를 날려버릴 수 있다

 

 

 

 

서울 남대문시장 앞에 위치한 송옥은
45년 전통을 자랑하는 오래된 서울의 대표 맛집
송옥은 메밀과 우동으로 된 7가지 메뉴밖에 없다

 

메밀국수 6000원
메밀비빔국수 7000원
유부우동 5500원
튀김우동 6000원
돌냄비우동 7000원
송옥우동 6000원
온메밀송옥국수 7000원

 

 

 

 

테이블 위에는 잘게썰은 파와 갈아놓은 무
시원한 얼음육수를 담아놓은 주전자가 놓여져 있다
메밀국수 1인분을 주문하면 육수를 담을 그릇과 함께
판메밀 2판을 주는데 양이 생각보다 푸짐한 편

 

 

 

 

 

 

 

 

쫀득하게 삶아진 메밀을 적당량 집어
육수그릇에 옮긴 뒤 국물에 적셔서 한 입 먹으면
짭쪼롬한 육수의 맛과 찰진 메밀면이 잘 섞여서
먹고 먹고 또 먹고... 계속 먹게 되는 중독성(?)의 음식

 

메밀국수를 먹을 때 보통 육수가 적은 편인데
송옥에서는 주전자 채로 테이블에 내놓기 때문에
육수가 부족하면 각자 주전자에서 따라 함께 먹으면 장땡
게다가 주전자에 얼음이 동동 떠있어 언제나 쿨하다


점점 뜨거워지는 여름 무더위
시원한 메밀국수 한그릇으로 날려버리는 건 어떨까

 

 

 

 

송옥

Monday-Saturday 11:30 - 21:00

(첫째, 셋째주 일요일 / 공휴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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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중구 소공동 | 송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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