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예환 : 최고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맛집

맛/Western 2012. 7. 5. 23:41

 

 

 

최근 광화문에서 가장 핫하다는(블랙스미스 아님) 이탈리안 레스토랑 예환. 이름만 들으면 중국식 레스토랑 같다. 예환이란 이름은 주인장인 배예환 스타 쉐프의 이름을 따서 지은 것. 예환은 이태원에서 잘 나가는 레스토랑으로 최근 광화문에 분점을 냈다.

 

고급스러우면서 소박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예환.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도 입소문을 솔솔 타고 젊은 층에게 인기가 많다. 위치는 조선일보사 건물 뒷편인데, 시청역 3번 출구로 나와 광화문 방향으로 걷다가 국세청 건물 지나서 왼쪽 골목으로 올라가면 금새 찾을 수 있다. 골목이라기 보단 작은 도로인데, 돌담길 비슷한 분위기라서 슬슬 올라가면 바로 나온다.

 

 

 

 

 

 

가게 내부를 살펴보면 아담하면서 소소한 인테리어가 돋보인다.

 

그러면서도 모던함이 물씬 느껴져 젊은 사람들 취향에 딱 맞을 듯 싶다. 가게 내부는 오픈 키친으로 조리하는 과정을 직접 볼 수 있다. 한편에는 큰 화덕이 있는데, 피자를 구워내는 과정을 직접 눈으로 확인 가능 @_@. 참고로 화덕에서 구울 수 있는 피자가 1개 뿐이어서 피자를 2개 시키면 하나를 굽고, 또 하나 굽느라 시간차로 음식이 나온다. 이것이야 말로 제대로 된 슬로우 푸드.


메뉴는 파스타, 피자, 리조또, 샐러드, 스프 등 다양하다. 주요 메뉴를 살펴보면...

 

 

*** 파스타류 ***


해산물 파스타(18000원)
신선한 해산물과 야채들을 이용한 스타게티

 

봉골레 파스타(13000원)
신선한 조개와 화이트 와인소스를 곁들인 파스타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12000원)
통마늘과 올리브 오일 스파게티

 

까르보나라 파스타(14000원)
버섯과 베이컨 크림 스파게티

 

모짜렐라 파스타(13000원)
신선한 물소젖 치즈로 맛을 낸 토마토 스파게티

 

감베로니 파스타(15000원)
블랙타이거 새우와 칵테일 새우로 맛을 낸 딸리아딸레

 

비뗄로 파스타(18000원)
송아지 안심과 버섯으로 맛을 낸 토마토 스파게티

 

엔초비 파스타(13000원)
후르츠 케이퍼와 엔초비로 맛을 낸 오일 스파게티

 

 

*** 피자류 ***

 

디아볼라 피자(18000원)
매콤한 닭안심과 마늘, 치즈로 맛을 낸 피자

 

꽈뜨로 프로마지 피자(16000원)
4가지 종류의 치즈로 맛을 낸 피자

 

마르게리따 피자(14000원)
신선한 물소젖 치즈와 토마토, 바질을 올린 피자

 

마얄레 피자(17000원)
신선한 삼겹살과 제철야채를 올린 피자

 

페스카토레 피자(18000원)
신선한 해산물을 올려 맛을 낸 피자

 

프시코 피자(16000원)
베이컨, 고르곤졸라치즈와 블랙올리브, 바질, 버섯을 곁들인 피자

 

멜란즈 피자(15000원)
가지 슬라이스와 시금치를 듬뿍 올린 피자

 

 

그 중 오늘의 예환 파스타는 런치 시간대(11:30-15:00)에 단돈 10000원에 맛볼 수 있다. 일명 만원의 행복. 오늘의 예환 파스타는 매일 매일 바뀌는데, 이날의 메뉴는 조개와 관자, 오징어를 곁들인 오일 파스타. 망설임 없이 오늘의 예환 파스타와 매콤한 닭안심과 마늘, 치즈로 맛을 낸 디아볼라 피자를 주문했다.

 

 

 

 

 

 

 

음식이 나오기 전 세팅된 모습만 봐도 정성이 느껴진다. 고급스런 그릇은 물론이거니와 독특한 스타일의 물통(잘 모르는 사람이면 뚜겅을 찾을 법도 한), 음식을 담는 그릇 하나 하나도 세심하게 신경 쓴 티가 난다. 한 지인은 그릇이 너무 예뻐서 뒤집어보니 made in Italy라고... 전체적으로 신경을 많이 쓴 듯 싶다.

 

먼저 식전빵으로 마늘빵이 나왔다. 바삭바삭하면서도 부드러운 마늘빵은 본 음식을 먹기 전 입맛을 돋워주기에 충분했다. 함께 나온 피클도 아삭아삭하니 맛이 좋았다. 평소엔 피클과 함께 할라피뇨도 준다던데, 오늘은 물량이 없어 준비하지 못했다고 한다. 참고로 파스타와 함께 먹는 할라피뇨 맛이 그렇게 좋다고.

 

 

 

 

 

 

 


드디어 나온 오늘의 예환 파스타. 신선한 조개와 관자, 오징어를 곁들인 오일 파스타로 메뉴판에는 없는 메뉴다. 파스타의 맛은 한마디로 굿. 먼저 조개의 신선함이 입안에서 가장 먼저 느껴졌다. 필자는 조개를 먹다 모래를 씹은 적이 많아 신선하지 않은 조개는 잘 먹지 않는 편. 하지만 이곳에서 먹은 조개는 신선했고 파스타 소스와도 잘 어우러져 먹기에 딱 좋았다. 관자와 오징어도 신선했고, 야들야들하니 질감도 좋아 파스타의 맛을 더 돋보이게 해줬다.

 

파스타 면도 달랐다. 일반적인 파스타 면보다 조금 더 굵고 쫀득한 느낌이랄까? 파스타 면이 얇으면 소스와는 잘 어울리지만 질감이 떨어지고 면이 뚝뚝 끊어진다. 반대로 파스타 면이 굵으면 씹는 질감은 있지만 소스와 면이 따로 놀아 음식의 조화가 맞지 않는다. 오늘 맛 본 파스타의 면은 얇고 굵은 면의 장점만 모았다고 하면 될까? 커피나 와인으로 비유하면 어느 정도의 바디감과 함께 다른 재료와도 잘 어우러지는 그런 느낌이다.

 

 

 

 

 

 

 

 

곧이어 나온 디아볼라 피자. 매콤한 닭안심과 마늘, 치즈로 맛을 낸 피자다. 사진에서 보는 것보다 훨씬 크기가 크고 양도 많다. 직접 화덕에서 구워서 나온 피자로 온기가 그대로 느껴졌다. 매콤한 닭안심, 마늘, 치즈가 잘 어우러졌고, 자칫 심심해질 수 있는 피자에 루꼴라를 얹어 먹는 재미도 쏠쏠. 피자의 느끼함을 루꼴라가 잘 잡아주는 듯 했다.

 

그렇다고 피자가 기름진 것은 아니다. 화덕에서 구워낸 덕분인지 기름이 쏙 빠져서 담백했다. 피자는 도자기 그릇 위에 얹어 나와서 온기가 오래동안 지속되서 빨리 식지 않았다. 보통 이런 종류의 피자는 두께가 얇은 편인데, 이곳의 피자는 두께도 적당히 두툼해서 몇 조각만 먹어도 금새 배불렀다. 맛도 좋고 양도 좋고 질도 좋고... 피자전문점에서 먹는 피자와는 뭔가 달라도 아주 다른 웰메이드 피자인듯. 정말 싸가고 싶은 피자였다.

 

 

 



음식을 다 먹은 뒤에는 아메리카노가 서비스. 런치 메뉴에만 적용된다. 아메리카노는 Hot과 Ice 중 선택할 수 있다. 기름기 있는 음식을 먹다 보면 느끼해질 수 있는 입맛을 아메리카노가 마지막에 깔끔하게 잡아줬다. 마늘빵, 파스타, 피자, 아메리카노까지 모든 음식이 제대로 잘 어우러져 좋았다. 오랜만에 정말 맛있게 먹었다고 말할 수 있는 맛집인 것 같다. ~_~

 

광화문에서 제대로 발견한 이탈리안 레스토랑 맛집 예환. 단돈 2만원만 들고 가도 맛있는 파스타와 아메리카노까지 먹을 수 있으니 이런 게 정말 맛집 아닌가? 참, 부가세는 따로 받는다. 2명이서 갈 경우 꼭 2만2천원 들고가시길 ~_~ 피자와 리조또도 맛있다고 하니 나중에 가서 꼭 맛봐야 겠다. 예환은 이태원과 광화문에 매장이 있으니 가까운 곳으로 방문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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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중구 명동 | 예환 광화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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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친구들과의 모임 때 가면 좋겠네요~

    • BlogIcon 하늘구리 2012.07.06 15:11 신고 수정/삭제

      친구들 모임도 좋구요~ 분위기도 좋고 맛도 좋아서 누구든지 함께 가도 좋을 곳이네욤 ㅋ

  • BlogIcon 앤나 2012.08.21 17:38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분위기도 음식도 너무 맛있어 보이네요^^

    • BlogIcon 하늘구리 2012.08.23 17:19 신고 수정/삭제

      예환... 저도 아는 선배 소개 받아서 갔는데 분위기가 소소하니 좋고요~ 맛도 수준급 이상이어서 좋았습니다~ 한번 가보셔요~ ^^

  • BlogIcon louis vuitton outlet 2013.07.12 17:57 ADDR 수정/삭제 답글

    사람들은 죽을걸 알면서도 살잖아 .사랑은 원래 유치한거에요

[제주 성산] 문어가 듬뿍 들어간 해물라면

맛/Korean 2012. 7. 4. 03:10

 

문어라면

 

해물라면 맛집으로 유명한 경미휴게소
성산일출봉 근처에 위치한 이곳은 인기가 많다
단돈 5000원에 문어가 듬뿍 들어간 해물라면을 즐길 수 있어
현지에 사는 분이나 관광객들에게 모두 인기가 많다

 

제주도 자전거여행을 갔을 때 들렸는데
성산일출봉 근처란건 알지만 정확한 위치를 몰라
성산일출봉 근방을 자전거 타고 수십바퀴 돌았던 것 같다
해오름식당 맞은편이라는 것만 알면 쉽게 찾을 수 있을듯
(해오름식당 주인님 죄송합니다 ㅠㅠ)

 

 

 

 


범상치 않은 이름을 가진 경미휴게소


보통 경미식당이나 경미분식과 같은 이름도 있는데
지나가다 쉬어가란 의미인지 독특하게 휴게소라고 지었다
가게 외관은 시골의 구멍가게처럼 생겨서 눈에 잘 띄지 않는다
출입문 옆에 입간판이 하나 있는데 거기에만 이름이 적혀있다

 

출입문 옆에는 길쭉한 수족관 하나가 있는데
그 속에는 수십마리의 문어들이 서로 엉켜있어서
싱싱함 그 자체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소라, 해삼, 멍게, 전복, 성게, 낙지, 문어 등
경미휴게소는 주로 해산물을 활용한 요리를 판매하는데
일명 문어라면으로 유명한 해물라면(5000원) 맛집으로 유명하다

문어숙회도 경미휴게소의 또 다른 별미라고 들었던;;

 

가게 내부로 들어가보면 몇 평 안되는 공간에
나무테이블과 온통 낙서로 가득한 벽이 눈에 띈다
서울에서, 부산에서, 해외에서 서로 이곳을 다녀갔다는
수많은 낙서들을 보면 이곳이 유명한 식당임을 알게해준다

 

 

 

 

 

 

 


드디어 주문한 해물라면(일명 문어라면)


자전거여행 중이라 정신이 없어 사진상태가 좋지 않다
음~ 배가 살짝 불러있던 상태라 해물라면 1인분만 시켰는데
인심좋으신 주인님(?)이 1인분 치고 양을 푸짐하게 주셨다
(사진은 이미 -_- 제정신 못차리고 먹다가 찍은 것임)

 

얼큰한 라면 국물에 조개와 문어가 풍덩
문어가 많이 들어가서 사람들이 문어라면이라고 부르는 듯
국물맛은 깊고 시원했고 문어도 쫄깃쫄깃하니 맛있었지만
음~ 내가 느끼기에 문어라면만의 특별한 맛은 느끼지 못했다

 

물론 문어가 들어가있어 독특하긴 했지만
맛으로 판단했을 때는 크게 별다른 게 없었던
성산일출봉에서 시간이 남는다면 가봐도 좋겠지만
굳이 일부로 찾아가서 먹을만한 라면은 아닌듯 싶다

 

 

 

 

단, 자전거 여행을 하는 여행자라면
단돈 5000원으로 값싸게 한끼 먹을 수 있어 추천한다

제주도 자전거 일주 또 한번 가보고 싶네요 ~_~ 정말로~~~

 

 

Monday-Sunday 05:00-18:30(연중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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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 경미휴게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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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파워뽐뿌걸 2012.07.08 21:39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으아, 이건 진짜 맛있겠네요 ㅜ.ㅡ 먹어보고싶어요.

    • BlogIcon 하늘구리 2012.07.09 02:01 신고 수정/삭제

      확실한 맛은 장담못하지만... 독특하긴 합니다 ^^ 한번 직접 만들어 보셔요 ㅋㅋ 의외로 간단할지도 몰라욤

  • 정인숙 2013.10.12 10:15 ADDR 수정/삭제 답글

    방금전 다녀왔는데...개실망했네요.
    문어는 없구 오징어 쪼기리만 몇개 있네요

[명동] 충무김밥, 깍두기와 오징어무침 함께 즐겨요

맛/Korean 2012. 7. 2. 15:03

 

 

명동하면 떠오르는 맛집 충무김밥
참기름을 바르지 않은 김으로 손가락 만하게 싼 밥에
깍두기와 오징어무침을 함께 곁들여낸 음식

 

사실 충무김밥은 통영의 명물이라는데
어쩌다가 명동의 맛집이 됐는지는 잘 모르겠다;;
다만 어릴적부터 엄마와 함께 명동에서 먹었던 기억이 있기에
내게 있어 충무김밥은 명동의 대표 맛집이다

 

 

 

 

가격은 단돈 6000원

생각보다 가격이 많이 올라 약간 부담되기도 하지만
밥은 리필이 안되도 깍두기와 오징어무침은 리필되므로
적절히 잘~ 조절해서 먹으면 그리 비싼 가격도 아니다

 

 

 

 

 

 

 

아작아작 새콤한 깍두기와 오징어무침
그리고 돌돌말린 김밥의 궁합이 잘 맞는다
굳이 햄과 맛살이 없어도 김밥이란 이름에 모자람이 없다


맨밥에 깍두기와 오징어무침을 먹으면 뭔가 허한 느낌일텐데
김이 둘러져 있는 밥과 함께 먹으니 색다른 느낌 ~_~
게다가 함께 나오는 국물도 시원하니 맛이 좋다
(먹다가 타이밍 놓쳐 사진 못찍었음 ㅠㅠ)

 

 

 

 

가끔 특별한 김밥이 먹고 싶을 땐
명동 충무김밥에 가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포장도 가능하니 집에 사와서 먹는 것도 좋을 듯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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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대문] 칼국수 주문하면 냉면이 서비스

맛/Korean 2012. 6. 30. 15:25

 

남대문 시장에 갈 때마다 찾는 곳

 

2대째 내려온다는 한순자 손칼국수집
손칼국수를 주문하면 냉면을 덤으로 주고
냉면을 주문하면 미니 칼국수를 덤으로 주는
남대문시장의 넉넉한 인심이 느껴지는 곳이다

 

 

 

 

손으로 국수를 쓱쓱 밀어서 쟁반에 담아놓고
주문이 들어올 때마다 끓여내 그릇에 담아준다
기계가 아닌 손으로 밀어낸 손칼국수여서
칼국수 면발이 쫄깃쫄깃한게 일품이다

 

메뉴는 손칼국수(4500원), 냉면(4500원)
쫄면(5000원), 보리밥(5000원), 찰밥(5000원)


예전엔 4000원이었는데 물가상승으로 가격이 올랐다

가격이 저렴했을 땐 충분히 좋았는데... 지금은 메리트가 떨어진듯;;

 

 

 

 

 

손칼국수를 주문하자마자 바로 나왔다
푹 끓여낸 멸치육수에 유부와 파를 얹고
다진 양념과 김을 함께 넣어 구수하고 얼큰했다

 

바지락 칼국수처럼 시원한 맛은 잘 모르겠지만
옛날 시장통에서 먹던 칼국수의 맛이라 하면 될까?

(고급스러운 맛보다 토속적인 맛이라 해야할듯) 

 

 


 

 

이집 칼국수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건
쫀득쫀득한 면발이라는거~ 정말 쫀득쫀득하다


먹다보면 익었는지 구분이 안갈 정도로 쫀득쫀득
다른건 몰라도 확실히 손칼국수라는 사실엔 끄덕끄덕
(사실 가게가 작아서 기계 들여 놓을 공간도 없을듯 싶다 -_-)

 

 

 

 

 

함께 나온 서비스 냉면


양은 적지만 삶은 계란도 올라가 있어
나름 비빔냉면이란 구색은 다 갖춘듯 싶다
양념은 약간 걸쭉하지만 먹는데 나쁘지는 않다

 

 

 

 

 

가끔 옛 시장통에서 먹던 칼국수가 먹고 싶을 때
탱탱한 면발의 칼국수와 비빔냉면이 함께 생각날 때
남대문시장에 가서 칼국수 한그릇 하면 어떨까

 

한순자 손칼국수집은 365일 24시간 언제든 열려있다 ~_~

 

 

 

Monday-Sunday 00:0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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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6.30 17:36 ADDR 수정/삭제 답글

    비밀댓글입니다

  • 날두 2013.07.19 04:47 ADDR 수정/삭제 답글

    오늘 갔더니 칼국수 5천원이더군요. 골목길 칼국수 전부 5천원

[청담] 미국식 브런치 버터핑거 팬케이크

맛/Western 2012. 6. 29. 13:02


Butter Finger Pancakes

버터핑거 팬케이크

 

 

 

 

 

미국식 브런치를 먹어볼 수 있는 곳
이곳에서 주로 판매하는 메뉴는 팬케이크와 토스트, 와플

그리고 각종 생과일이 통채로 들어간 주스들이다
(정말! 레알! 생과일들이 들어간다 --;;)


보통 미국식 브런치는 기름이 넘치고 넘쳐나서
한끼 식사로는 괜찮지만 먹고나면 많이 느끼한 게 단점

 

자신이 정말 한국 사람이 맞다면 ~_~
처음엔 괜찮지만 나중엔 김치를 떠올리게 된다
(난 정말 토종 한국 사람이었던;;;)

 

 

 

 

그래도 가끔 미국식 브런치가 생각날 때가 있기에
압구정 로데오거리 근처에 위치한 버터핑거 팬케익스 청담본점으로 향했다
(강남점도 있지만 이왕이면 본점이 좋기에, 분당 정자점도 있음)

 

버터핑거 팬케익스는 영업을 새벽 3시까지 하기에
밤 또는 새벽에 찾아가는데 절대로 부담없는 곳이다
물론 칼로리는 어떨지 책임질 수 없지만 ~_~

 

오늘의 메뉴는
스무디 딜라이트 스트로베리 & 스프릿트 디시젼
(쉽게 말해 딸기주스와 콤보메뉴 1)

 

 

 


잠시후 스무디 스트로베리 딜라이트(8800원)가 나왔다


커다란 컵 위에 산딸기가 얹어져 있는 모습이 독특했다
실제로 레몬주스의 경우 레몬 한 조각을 컵에 끼워주기도 하는데
이곳의 과일주스들은 하나같이 과일을 통채로 끼워준단다

 

 

 

 

 

 

산딸기가 탱탱하니 아주 맛이 좋았다

 

예전엔 시골에 갔을 때나 먹어봤던 산딸기인데

이렇게 주스에 얹어서 먹으니 거참 느낌이 독특했던 ~_~

스무디에 부드러운 생크림이 위에 얹어져 있어 먹기도 편했다

 

 

 

 

잠시 뒤 스프릿트 디시젼(18900원)이 나왔다


구성 메뉴로는 팬케이크 2조각, 토스트 2조각, 소시지, 베이컨
그리고 햄, 볶음감자, 스크럼블 에그, 버터 등이다

양이 푸짐한 편이어서 2~3인 정도면 충분하다

 

 

 

 

 

 

 

 

 


 

난 베이컨이 엄청 부드러울 줄 알았는데
몇번 먹어본 결과 베이컨은 딱딱하다는 것을 알았다


물론 조리하자마자 먹으면 당연히 부드럽겠지만
기름에 튀겨내는 음식이라 그런지 빨리 굳고 딱딱해졌다

(나는 부드러운 고기가 좋아요 ~_~)

 

 

 

 

 

 

 

 

 

 

토스트와 팬케이크는 상당히 부드럽고 맛있었다
여기에 꿀이나 버터를 발라 먹으면 달콤한게 딱 좋았다
다만, 너무 많이 발라 먹으면 느끼해지는 건 어쩔 수 없었다

취향에 따라 입맛에 따라 알아서 먹으면 될듯 ~_~

 

전체적으로 가격은 생각보다 약간 비싼 편이지만
양이 꽤 푸짐하고 음식의 질들도 꽤 괜찮아서
2~3명이 가서 함께 먹기엔 나쁘지 않은 것 같았다

 

또 브런치라는 것이

식사라기 보다는 가볍게 먹는다는 생각이 강해서

음~ 약간 든든한 디저트(?)라고 생각하면 편할듯 싶다

 

 

 

끝으로 소개할 메뉴!

 

버터핑거 팬케익스의 또 다른 주력메뉴 자이언트 엘리게이터

와플을 여러겹 쌓아서 악어 모양처럼 보이는 메뉴인데

양도 푸짐하고 맛도 좋다고 평들이 자자하다

언젠가 꼭 먹으러 올테다 +ㅁ+!!!

 

 

Monday-Sunday 07:00-03:00(익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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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 청담동 | 버터핑거팬케이크 청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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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산] 30년 전통 보쌈 맛집 춘천옥

맛/Korean 2012. 6. 28. 11:48

 

가산동의 숨겨진 맛집 춘천옥


그동안 모르고 지나쳤는데 이 부근에서는 가장 유명한 맛집이란다
주 메뉴는 보쌈과 막국수, 국밥 정도. 종류는 몇 안되지만 퀄리티는 대박~

1980년에 개업해서 지금까지 30여년 넘게 자리를 지키고 있다

 

가게 내부를 살펴보면 오래된 음식점이라는 게 한눈에 들어온다
메뉴판은 물론이거니와 2층 구조로 된 식당의 모습이
옛 식당의 향수를 떠올리게 해줘 그저 정겹기만 하다

 

 

  

 

메뉴는 보쌈(대), 보쌈(소), 막국수, 국밥으로 4가지

보쌈은 음~ 다른 보쌈에 비해선 약간 비싼 편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유는 양이 적어서 -_-... 양 대비로 하면 약간 비싼편이다

 

보쌈(대) 36000원
보쌈(소) 22000원
막국수 7000원
국밥 6000원

 

춘천옥의 대표 메뉴인 보쌈과 막국수를 주문했다
먼저 기본반찬이 나왔는데 콩나물국, 깍두기, 열무김치 정도
반찬수준을 보면 음식점의 수준을 알 수 있는데
깔끔하게 잘 정돈된 반찬들을 보니 메인음식을 기대해도 좋을 것만 같았다

 

 

 

 

드디어 기다리던 보쌈이 나왔다(참고로 보쌈 小)
소문에 의하면 양은 얼마 안되지만 고기가 엄청 부드러워서
특히 여성들이 춘천옥 보쌈을 먹은 뒤 폭풍감동을 한다고...

 

 

 

 

 

실제로 먹어보니 부드러운 고기는 물론 보쌈김치가 잘 어우러져
보쌈계의 환상의 짝궁이란 말이 떠오를 정도로 진정한 맛의 하모니를 보여줬다


가끔 보쌈집을 가면 김치가 너무 안익어서 살아있는 -_- 경우가 많은데
춘천옥에서 나오는 보쌈김치는 적절히 익어서
보쌈의 맛을 극대화시켜 주는 화룡점정의 맛이라고 해도 모자를 정도

 

 

 

 

 

다만 한가지 아쉬운 점은

보쌈의 양이 적어 몇 점만 먹어도 금새 바닥을 보인다는 것

그럴만도 한 것이 부드러운 고기에 맛있는 김치는 식욕을 자극하기에 충분하기 때문


이러한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서둘러 막국수를 주문했다

춘천옥 막국수도 맛있기로 나름 유명한 곳

 

 

 

 

 

통통한 면발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막국수
막국수가 나오나마자 이성을 잃고(@_@) 양념과 비벼버린 까닭에…
온전한 사진을 찍지 못했다(처음 블로그 사진찍으러 다닐땐 자주 하던 실수;;)


하지만 맛은 정말 제대로 왕굿~

국수를 좋아하는 필자이겐 면이 술술 들어간다

 

 

 

 

 

일단 면발이 통통해서 씹는 질감이 최고였고
적절히 절제된 매운양념이 면과 어우러져 환상적인 맛을 선사했다
게다가 취향에 따라 육수도 부어 먹을 수 있어 선택의 폭이 다양 ~_~
오랜만에 제대로 된 막국수를 먹은 것 같아 기분마저 좋아졌다

 

 


 

 

정신없이 맛있는 보쌈과 막국수를 먹고 나오니


벌써 해가 떨어져 주위가 어두워지고 있었다
간판에 불을 킨 춘천옥의 모습은 목욕탕 -_- 같은 느낌이 들었지만
오랜만에 제대로 된 맛집을 찾은 것 같아 그저 좋아보였다

 

 

 

 

 

부드러운 고기에 잘익은 김치가 어우러진 보쌈
그리고 통통한 면발이 매력인 막국수를 먹고 싶다면

지금 당장 춘천옥으로 고고씽~~

 

 

 

Monday-Sunday 12:00-22:30(명절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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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금천구 가산동 | 춘천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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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요르단 음식 전문점 페트라

맛/Western 2012. 6. 26. 19:36

수많은 외국 음식점들이 즐비한 이태원
중국, 태국, 인도요리부터 서양식 요리까지
다양한 국적의 음식들이 모여있어 선택의 폭이 넓다

 

갈곳은 많지만 막상 선택의 순간이 오면 머뭇거리는게 현실
특히 이태원을 가게 되면 왠지 다른 곳에서 맛볼 수 없는
독특한 음식을 먹어야 한다는 생각에 때론 부담이 된다

 

그렇다면 쉽게 맛볼 수 없는 중동요리는 어떨까?
이번에 소개할 곳은 요르단 가정식 레스토랑인

페트라(Petra Restaurant)

 

 

 

 

 

페트라에는 다양한 가격대의 중동요리가 있는데
그 중 고로케처럼 튀긴 팔라펠, 아라비아식 샐러드 타볼리
독특한 별미인 구스구스 치킨, 아랍식 케밥 등 메뉴가 다양하다

게다가 이곳에선 독특한 아랍음악이 흘러나오고
식당 내부에는 아라비아 스타일의 장식품들도 가득차 있어
마치 중동 현지의 한 음식점에 온듯한 느낌을 준다
(한편에는 물담배가 놓여 있어 직접 체험도 가능)

 

이날 페트라에서 주문한 메뉴는
피타브레드, 타볼리, 구스구스 치킨 그리고 팔라펠
2명이서 먹기엔 조금 많지만 일단 주문해봤다

 

 

 

 

 

 

먼저 2가지 소스가 나왔다

 

하얀색은 중동식 마요네즈 같기도 한 담백한 소스
빨간색은 고추가 들어가 매콤한 향이 강한 매운 소스
다른 음식들을 먹을 때 함께 넣어서 먹으면 된다

 

  

 

 


▲피타브레드(1000)

 

중동과 지중해 지역에서 주식으로 널리 이용되는 빵
쉽게 말하면 인도식 난인데, 약간 더 두툼한 게 특징
팔라펠, 타볼리를 함께 싸서 먹으면 더 맛있다

  

 

  

 


▲타볼리 샐러드(6000원)


파슬리, 토마토 등으로 만든 아라비안 샐러드
향신료 향이 거의 나지 않아 무난하게 먹을 수 있고
의외로 상큼해서 한번 먹고 두번 먹고 세번 먹게 만든다

 

 

 

 

 

 

 

 

 

 

▲팔라펠(10000원)


여덟개의 팔레팔과 샐러드, 빵으로 구성된 메뉴
병아리 콩을 갈아서 양념한 뒤 기름에 튀겨낸 음식
동글동글 고로케처럼 생긴 것이 맛도 질감도 괜찮다

 

한가지 특이한 점이 있다면!


콩으로 만들었는데도 신기하게 고기맛이 난다는 것
반으로 쪼개보면 안에 고기처럼 보이는 내용물이 있는데
분명한건 재료가 콩이라는 거~ 모르고 먹으면 뭐 ~_~

 

 

 

 

 

 

 

▲구스구스 치킨(16000원)


아라비안 라이스 구스구스와 치킨, 야채로 구성
적절히 양념된 치킨이 한국인의 입맛에 딱 맞는다

함께 곁들여 먹는 구스구스(쌀밥)도 처음엔 꺼칠하지만
먹다보면 그 특유의 질감 때문에 자꾸 자꾸 또 먹게 된다
치킨에 베어있는 양념과 함께 먹을 때 맛이 제대로! 

 

끝으로 총평을 하자면 ~_~


겉모습과 달리 한국인 식성에 딱 맞는다는 것?
물론 계속 먹다보면 어느샌가 김치를 찾게 되지만
2가지 소스를 잘 조합해서 먹으면 이런 생각도 뚝~

 

 

 

 

이태원에서 그동안 맛보지 못했던
독특한 음식을 먹고싶다면? 페트라로 가보자

 

 

 

Sunday-Friday 11:00-22:00
Saturday 10:30-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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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용산구 이태원2동 | 페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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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히티틀러 2012.06.26 23:39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이태원에 갈 때마다 늘 보기만 하고 지나가던 곳이었는데 직접 가보셨군요.
    아는 사람이 여기에 가봤는데 음식 양에 비해서 너무 비싸다고 해서 항상 군침만 흘리곤 했었죠.
    잘 보고 갑니다^^

    • BlogIcon 하늘구리 2012.06.27 16:28 신고 수정/삭제

      비싸긴 비싸요~ 2년전에 비해 음식값이 보통 2000~4000원 올랐더라고요~ 불편한 현실이지만 그래도 이색적인 맛을 즐길 수 있어 좋답니다 ㅎ

  • BlogIcon 케희킴 2012.07.08 12:57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전문가가 하는 요리도 꼭 한 번 가서 맛봐야겠어요 ^^

    • BlogIcon 하늘구리 2012.07.08 20:38 신고 수정/삭제

      이곳은 가정식 레스토랑 같은 곳이라서... 오히려 케희킴님이 하신 요리가 더 맛있을 수 있어요 ㅎㅎ

[제주] 제주에서 꼭 먹어봐야할 음식 고기국수

맛/Korean 2012. 6. 22. 17:25

 

제주도에 가면 꼭 먹어봐야 할 음식은?

 

고기국수를 추천하고 싶다. 육지에선 맛볼 수 없는 제주도 향토 음식으로 한번 먹어보면 그 맛을 잊지 못한다. 고기국수는 삶은 건면에 돼지고기 육수를 넣고 돼지고기 수육을 얹은 국수. 삶은 밀가루 중면에 돼지뼈로 우린 뽀얀 육수를 넣고 수육을 올려 먹는 제주도 향토 음식이다. 제주시내를 비롯한 제주도 전 지역에서 흔하게 접할 수 있는 음식 중 하나.

 

어떻게 보면 일본의 돈코츠라멘과 비슷할 수도 있다. 국물을 내는 원재료가 돼지뼈이기 때문. 하지만 분명 일본의 돈코츠라멘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뽀얗고 진한 국물이 고기국수의 매력. 여기에 한국적인 맛이 가미돼 있어 먹다보면 느끼한 일본라멘과는 분명 다른 맛을 보여준다.

 

 

 

 

제주시내에 보면 국수거리가 있다. 삼성혈이란 명소 주변으로 길게 국수집들이 들어서 있는데, 이 중 삼대국수회관을 소개하고자 한다. 삼대국수회관은 매스컴에도 자주 소개된 곳으로 고기국수 대표 맛집으로 유명하다. 주요 관광책자를 보면 삼대국수회관이 소개되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로 현지인들도 추천하는 맛집. 비교적 큰 식당인데도 늘 사람들로 북적거리는 곳이다.


주요 메뉴로는 고기국수와 비빔국수 등 국수류와 국밥, 물만두, 아강발, 돔베고기를 판매하고 있다. 고기국수 5000원, 비빔국수 5000원, 멸치국수 4000원, 국밥 5000원, 콩국수 5000원, 열무국수 5000원, 물만두 대 12000원 / 소 7000원, 아강발 12000원, 돔베고기 20000원. 작년에는 고기국수가 6000원이었던 것 같은데 가격이 5000원으로 인하됐다. 가격은 오르는 것인 줄만 알았는데... 역시 제주는 서울과 다르긴 다른가보다.

 

 

 

 

 

기본반찬으론 김치와 깍두기, 양파절임, 고추, 된장으로 5가지. 고기국수와 함께 먹기엔 김치가 최고라서 다른 반찬은 굳이 필요가 없을 듯 하다. 김치, 깍두기, 양파절임 모두 고기국수와 잘 어울리는데, 양파절임도 의외로 아삭아삭한 맛이 괜찮아 국수와 함께 먹기 좋았다. 취향에 따라서 국수에 김을 넣어서 먹을 수 있다.


이날의 메뉴는 고기국수와 비빔국수.

 

배고파서 국수 곱배기를 시킬까 고민했는데 서빙하시는 분께서 양은 얼마든지 원하면 더 준다고 하신다. 역시 제주도의 인심은 서울과 크게 다른듯. 서울에선 보통과 곱배기는 가격이 다르고, 더 먹고 싶으면 돈내고 리필해야 하는데, 제주 식당에선 대부분 밥도 그냥 주신다. 역시 제주는 인심이 좋은 곳이다. 그렇게 5분을 기다리니 국수 2그릇이 나왔다.

 

 

 

 

 

 

먼저 고기국수. 뽀얀 국물에 단긴 면, 그 위에 돼지수육이 올려져 나왔다.

 

여기에 파와 당근, 다대기가 올려져 있어 어느 국수보다 푸짐한 비주얼을 자랑한다. 살짝 올려진 깨는 자칫 심심해질 수 있는 국물을 고소하게 해주는 감초역할. 전체적인 비주얼만 보더라도 맛이 느껴지는 것 같다. 맨 먼저 국물을 한모금 먹어봤다. 국밥이나 설렁탕처럼 진한 국물 맛이 일품이었다. 고기국수를 먹을 때 보통 김치를 면에 올려서 함께 먹는다던데, 제주도선 이렇게 먹는 게 기본이라고. 그렇게 고기국수를 먹다 보면 국물이 점점 빨개지는데, 느끼함을 날려줘서 좋았다. 한참을 먹었는데도 국수는 줄지 않았다. 제주도의 푸근한 인심 만큼이나 국수의 양도 푸짐했던 것.

 

 

 

 

 

 

다음으로 비빔국수. 면 위에 다대기와 오이, 돼지수육을 올려서 내준다.

 

사진으로 보면 양이 적은 것 같지만 면을 비비고 나면 이상하게도 양이 많이 늘어난다. 면이 살짝 두꺼워서 끈어먹는 질감이 좋았고, 함께 먹는 고기의 두께도 두툼해서 5천원이란 돈이 아깝지 않을 정도. 비빔냉면, 쫄면과는 또 다른 맛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둘이서 단돈 만원으로 푸짐한 국수 2그릇을 뚝딱. 보기와는 달리 양이 많아서 배불리 먹을 수 있어 좋았다. 필요하면 국수를 리필도 해주신다는... 특히 고기국수의 국물은 서울에서 맛보지 못했던 맛이어서 상당히 독특했다.

 

삼대국수회관은 제주공항에서 가깝다. 세미나나 출장 때문에 제주도를 둘러볼 시간이 없다면 국수거리에서 고기국수 한그릇 하는 건 어떨까. 삼대국수회관 말고도 맛있는 고기국수집이 많으니 선택은 알아서 하시길... 어느 곳이든 후회하지 않은 선택이 될 것이다. 참고로 서울 강남에도 삼대국수회관 지점이 있으니, 고기국수가 먹고 싶다면 그곳으로 가보시길!

 

 

Monday-Sunday AM 09:00-AM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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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주시 일도2동 | 삼대국수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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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원투고제주 2012.06.22 17:55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고기국수군요~ 구수하니 맛있지요 ㅎㅎ
    올레국수도 상당히 괜찮은 맛집입니다. ㅎ

    • BlogIcon 하늘구리 2012.06.27 16:30 신고 수정/삭제

      다음엔 올레국수도 가봐야겠네요~ 아 원투고제주님 블로그 가면 계속 제주가고 싶어져요 ㅠㅠㅠ 담에 제주가게되면 정말 많은 도움이 될거 같아요!

  • BlogIcon ghd 2013.07.13 22:16 ADDR 수정/삭제 답글

    좋으면 좋고 싫으면 싫은 거지, 뭐가 이렇게 어렵고 복잡하냐구

[홍대] 오사카식 오코노미야끼 전문점 풍월

맛/Japanese 2012. 6. 22. 02:47

 

지인과의 만남을 위해 오랜만에 홍대를 찾았다
뭔가 색다른 음식을 먹고 싶었던 생각에
홍대맛집을 열심히 검색하던 중 찾은 곳은
오꼬노미야끼로 유명한 풍월(후게쯔)

 

 

 

 

풍월은 일본 오사카에 본점을 두고 있는 직영점
맛과 서비스 모두 본점에서 관리 받는 곳이라고 한다
일본풍이 아닌 일본 오사카의 맛이라고 재차 강조

 

얼기설기 올린 양배추와 반죽 사이로
김이 모락모락 나면서 속은 부드럽게 익혀주는 것이
풍월 오코노미야끼만의 60년 노하우라고 한다

 

 

 

 

가게 내부를 살펴보면
각 테이블이 칸막이로 구분되어 있어 좋았고
테이블 중간에는 커다란 철판이 자리잡고 있었다
직접 조리되는 과정을 눈 앞에서 볼 수 있어 굿굿굿


가격만 보면 약간 비싼편이지만
세트 할인메뉴가 있어 크게 부담되진 않는다

최근엔 오사카 세트가 추가돼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오코노미야끼란 것이 사실 싼 음식은 아닌듯)

 

 

 


후게츠 세트(30500원 -> 28000원)
돼지고기, 오징어, 소고기, 새우가 들어간 모듬요리
후게츠 오코노미야끼 + 후게츠 야끼소바 + 숙주나물롤

 

돼지고기 세트(21000원 -> 19500원)
후게츠에서 가장 인기있는 메뉴로 기본적인 세트
돼지고기 오코노미야끼 + 야끼소바 + 돈베이야끼

 

해물 세트(20500원 -> 19000원)
해물 마니아들을 위해 준비된 세트
새우 오코노미야끼 + 씨푸드 소바 + 오징어 다리아끼

 
오사카 세트(28000원 -> 26000원)
후게츠의 모든 재료가 들어간 오코노미와 기본소바로 구성된 세트
후게츠 오코노미야끼 + 야끼소바 + 떡치즈 돈베이야끼

 

*** 메뉴구성과 가격에 차이가 있을 수 있음 ***

 

 

이날의 메뉴는 돼지고기 세트


2인 기준의 메뉴인 관계로 양이 적을 것 같아
5000원을 추가하고 모던야끼와 야끼소바(대)로 변경
(모던야끼는 오코노미야끼에 면을 추가하는 것임)

 

 

 

 

 
먼저 돼지고기 오코노미야끼가 나왔다


재료가 담긴 그릇을 철판 위에 뒤집어서 올려놓고
위에 가쓰오부시를 얹혀 20분 정도 익히게 된다
(참고로 모던야끼를 추가했기 때문에 면이 있는 것)

 

 

 

 

 

아래 부분이 다 익으면 한번 뒤집고
그 위에 마요네즈야끼소스를 발라서 익힌 다음
칼로 조각을 내서 접시에 덜어서 먹으면 OK~

 

참고로 조리과정은 직원들이 다 해주기 때문에
손님들은 손하나 까딱 안해도 된다 ~_~

 

 

 

 

 

다음 음식은 돈베이야끼
돈베이야끼는 돼지고기가 들어간 계란말이
미리 조리해서 나오기 때문에 바로 먹을 수 있다

 

취향에 따라 약간 싱겁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테이블에 있는 소스를 함께 뿌려먹으면 고민 해결~

 

 

 

 

 

 야끼소바도 함께 나왔다
전통 야끼소스에 돼지고기, 오징어를 넣어 볶은 소바
야끼소바도 돈베이야끼와 똑같이 조리해서 나오기 때문에

직원이 철판에 야끼소바를 옮겨주면 바로 먹으면 된다

 

참고로 볶음면이라 약간 느끼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너무 느끼하다면 직원에게 김치를 부탁하면 가져다 준다
아니면 시원한 아사히 생맥주와 함께 먹어도 좋을듯

  

 

 

 

3명이서 돼지고기 세트에 5000원 추가해서
오코노미야끼 + 모던소바, 야끼소바(대)를 먹었는데
비교적 양이 적당해서 한끼 식사로는 제격인 듯

 

다만 오코노미야끼 소스를 뿌릴 때
마요네즈를 조금만 넣었으면 덜 느끼했을텐데 ㅋ
다음에 올땐 마요네즈는 조금만 넣어달라 해야겠다

 

일본 현지의 오코노미야끼를 맛보고 싶다면
홍대에 있는 풍월(후게쯔)로 가보는 건 어떨까

강남, 명동점도 있으니 가까운 곳에서 맛을 즐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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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마포구 서교동 | 풍월 홍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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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nike shoes 2013.07.13 17:47 ADDR 수정/삭제 답글

    태양이 바다에 미광을 비추면,나는 너를 생각한다.

[제주] 우도 명물 땅콩국수, 땅콩아이스크림

맛/Korean 2012. 6. 21. 17:34

 

 

 

작년 이맘쯤이었던가. 대학후배와 함께 제주도 하이킹을 다녀왔다. 지금은 내 개인 잔차가 있을 정도로 자전거 타는 게 일상인데, 그 당시엔 자전거를 안탄 지 오래됐다. 당시 후배가 자전거 제주일주를 혼자 간다길래 나도 슬쩍 발을 담갔다. 출발 일주일전 즉흥적으로 정했던 자전거 여행이라 준비를 많이 못했지만 그래도 지금 생각해보면 큰 힘 들이지 않고 잘 다녀온 듯.

 

자전거를 타고 성산에서 배를 타고 우도를 들어갔었다.

 

게스트하우스에서 만난 형님들에게 우도에 가면 땅콩국수를 먹어보라고 추천을 받았고, 우도에 가서 제일 먼저 찾은 곳이 우무깨식당의 땅콩국수다. 하우목동포구 바로 앞에 있는 우무깨식당. 임시로 지은 듯한 건물에서 오래동안 자리를 지키고 있는 오래된 식당이다. 제주도 특유의 억양이 살아있는 주인 아저씨에게 땅콩국수 2그릇을 주문했다.

 

 

 

 

 

 

반찬으론 김치와 무채, 튀긴땅콩 3가지. 튀긴땅콩은 짭짤한 소금이 뿌려져 있어 술안주로 먹으면 그만일듯 싶었고, 김치와 무채는 땅콩국수의 느끼함을 달래주기에 좋았다. 이와 함께 땅콩국수에 넣어 간을 맞출 수 있는 소금도 함께 준비. 땅콩국수와 먹기엔 딱 적당한 반찬들이었다. 우도가 땅콩이 유명해서 그런지 반찬도 땅콩이라는 게 재밌었다.

 

참고로 우도땅콩국수는 1인분에 7000원. 이외에 활어매운탕(20000원), 우도흑돼지김치찌개(7000원), 성게미역국(10000원), 자리돔물회(9000원), 한치물회(9000원) 등을 판매하고 있었다. 다른 테이블에선 무더위에 열을 식히러 왔는지 물회를 먹고 있었다. 대접에 담긴 빨간 물회를 보니 입안에 군침이 흘렀지만, 이날의 목적은 땅콩국수이기 때문에 +ㅁ+ 땅콩국수가 나오기만을 기다렸다.

 

 

 

 

 

 

 

 

드디어 땅콩국수가 나왔다. 우무깨식당의 땅콩국수는 콩국수 위에 땅콩가루를 듬뿍 올려준다.

 

콩국의 구수한 국물과 땅콩의 질감이 잘 어우러져 고소함이 배가된 것이 특징. 함께 여행을 온 동생이 땅콩국수 마니아인데, 이런 땅콩국수는 처음이고 맛도 최고라며 감탄을 연발했다. 필자는 콩국수를 즐겨 먹지 않는 편인데, 제주에서 먹은 콩국수고, 땅콩이 첨가되서 그런지 한그릇 뚝딱 비웠다.

 

사실 우도 땅콩국수는 콩국수에 땅콩을 올려놓은게 전부다. 하지만 바다를 바라보며, 시원한 바람과 함께 먹어서 그런지 더 맛이 좋게 느껴졌다. 콩국수 특유의 특성 때문인지 국수는 야들야들하지 않았지만 먹는데 큰 문제는 없었다. 국물에 얼음이 둥둥 떠있어서 시원한 기운이 입안에 오래도록 남아 좋았다.

 

 

 

 

땅콩국수를 다 먹은 후 하우목동포구 앞에 위치한 매점에서 땅콩아이스크림 하나 주문. 가격은 2500원이었던 것 같은데 아이스크림에 땅콩이 함유돼 있어 먹는 내내 고소함이 느껴졌다. 땅콩국수 먹고난 뒤 후식으로 하나씩 먹으면 딱 좋을듯. 오랜만에 땅콩으로 몸보신(?)을 한 덕분인지 자전거를 타는데 제주시까지 한방에 달려갔다. 훅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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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주시 우도면 | 우무깨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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