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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Bakery

[서래마을] 오페뜨 : 달콤 쌉싸름한 시나몬롤

 

O'Fête 

 

 

 

서래마을에 위치한 오페뜨(O'Fête)


친환경적인 제품을 지향한다는 베이커리 카페다
오페뜨는 전 제품에 유기농 밀가루와 흑설탕을 쓰고
커피, 음료, 우유, 크림 모두 100% 유제품만을 사용한다

 

오페뜨라는 이름도 유기농이란 이름에서 따온 것인데
유기농 축제(Organic Festival)의 프랑스어 표기인
Organique fete의 첫 글자 O와 fete의 합성어라고 한다

인테리어도 원목으로 만든 의자, 테이블이 눈에 띈다

 

 

 

 

 

오페뜨는 와플, 케이크, 빵과 함께
각종 커피와 아이스티, 허브차, 홍차 등의 음료
여름에는 팥빙수, 녹차빙수, 유자빙수 등 빙수류까지
다양한 디저트를 판매하고 있는 베이커리 카페로 유명하다

 

그 중에서도 오페뜨에서 가장 내세우는 메뉴는


피칸 시나몬롤(6500원)과 플레인 시나몬롤(5500원)
계피가루로 만든 필링을 듬뿍 채워 넣은 달콤 고소한 빵을 말한다

세트메뉴로는 피칸 시나몬롤(7500원) / 플레인 시나몬롤(6500원)으로

단품 메뉴에 핫 or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함께 나온다

 

 

 

 

 


피칸 시나몬롤 세트(7500원)를 주문했다
세트를 주문하면 시나몬롤에 아메리카노가 포함되니 이득 ~_~

피칸 시나몬롤, 그 겉모습부터 왠지 모르게 범상치않아 보인다

 

시나몬롤 빵 위에 달달한 혼당이 두텁게 덮여 나왔고
그 위에 호두 조각들이 듬뿍 뿌려져 무척이나 푸짐한 인상을 준다
끝으로 카라멜 시럽까지... 살 옴빵 찔만한 -_- 비주얼이다

 

일단 겉모습만 봤을 땐 확실히 먹음직스러워 보인다

 

 

 

 

 

 

 

가장 중요한 맛은?

 

빵 전체적으로 시나몬 특유의 달콤 쌉싸름한 맛이 베어있었고

심심치 않게 씹히는 호두와 달달한 혼당이 함께 섞이니 맛이 굿굿굿
주문시 따뜻하게 데워져서 나오기 때문에 촉감도 꽤 부드럽다

 

전체적으로 달작지근하지만 시나몬(계피) 특유의 맛이 참 돋보였다

세트로 함께 나온 아메리카노와 함께 먹는 게 환상의 조합인 듯

달달한 음료와 먹으면 -_- 아마 반도 못먹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달달한 디저트가 먹고 싶을 땐 오페뜨 시나몬롤이 짱인듯

최근엔 지점이 많이 늘어났으니 가까운 오페뜨에서

시나몬롤 한번 즐겨보시길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