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빈 신메뉴 토마토 바질 치즈브레드

디저트/Bakery 2012.08.30 10:21

  

 

 

직장인들은 참 고민들이 많다

그중에서도 오늘 점심, 저녁은 뭘 먹을까...

뭘 먹을지에 대한 고민이 가장 큰 고민이 아닐까 -_- 싶다

 

점심을 늦게 먹어 저녁식사를 하러 가는데 딱히 배고프지가 않아

근처 커피숍에서 음료와 사이드 메뉴로 간단히 한끼 해결하기로 했다

스타벅스, 투썸, 카페베네 중 어딜갈까 고민하던중 유독 커피빈이 눈에 들어왔다

 

마침 커피빈의 달달한 아이스 카라멜 라떼가 생각나서

가산디지털단지역 근처에 있는 커피빈 매장으로 고고고~

 

사실 커피빈은 사이드 메뉴라고 해봤자 베이글, 머핀밖에 없고

주로 타르트나 케이크 위주, 가격도 비싼 편이어서 잘 먹지 않는데

마침 신메뉴로 토마토 바질 치즈브레드 외 핫브레드 3종이 나온 것을 발견

 

그 중 대표 신메뉴 토마토 바질 치즈브레드를 주문해봤다

 

 

 

 

 커피빈 신메뉴 토마토 바질 치즈브레드(3000원)

함께 먹을 음료로는 아이스 카라멜 라떼 Regular Size 당첨

주문을 2개밖에 하지 않았는데도 가격이 8천원이 훌쩍 넘는다 -_-

그래도 신메뉴이기에 한번쯤 먹어봐야 한다는 사명감(?)에 눈물의 주문 ㅠ

 

 

 

 

커피빈 아이스 카라멜 라떼(R 5300원)

시원한 아이스 커피에 우유를 넣고, 달달한 카라멜 시럽을 듬뿍

개인적으로 카라멜 라떼는 커피빈 것이 가장 맛있는 것 같다 ~_~

물론 커피빈은 가격이 비싸서 부담되긴 하지만 가끔 먹기엔 좋은듯 싶다

 

 

 

 

 

토마토 바질 치즈브레드(3000원)

둥글 넙적한 빵에 바질을 솔솔 뿌려 곳곳에 박혀있다

맨 위에는 토마토가 살짝 앉아있는데 따뜻하게 데우는 과정서 녹아내린듯

 

사실 토마토라기보단 토마토 소스라고 하는 게 맞은 표현일듯

브레드를 제대로 즐기려면 토마토 부분을 기준삼아 4조각으로 잘라야

토마토와 바질, 치즈까지 한꺼번에 즐길 수 있다 ~_~

 

 

 

 

 

브레드 속살은 모짜렐라 치즈

칼로 빵을 반으로 자르니 속안에 숨어있던 치즈가 그 모습을 드러냈다

마치 피자를 먹는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쫀쫀한 모짜렐라 치즈가 속안에 가득

 

핫브레드는 주문 즉시 오븐에서 따뜻하게 데워주기 때문에

겉보기와 달리 빵이 굉장히 부드럽고 쫄깃하며, 속안의 치즈도 쫀득쫀득 ~_~

맛을 쉽게 표현하면 피자빵 먹는 느낌이란 비유가 적절할 것 같다

 

가격이 3000원이라 살짝 비싼듯 하지만

커피와 간단히 한끼 해결하기엔 맛과 양이 괜춘한 듯 ~_~

오랜만에 커피빈에서 먹을만한 사이드 메뉴가 나온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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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금천구 가산동 | 커피빈 가산디지털단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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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ghd 2013.07.14 01:11 ADDR 수정/삭제 답글

    당신 매력있어, 자기가 얼마나 매력있는지 모르는게 당신매력이야

[강남] 아이해브어드림 : 이색적인 와인빙수

디저트/Ice Flakes 2012.08.29 12:58

 

강남역 근처에 이런 맛집이?

 

문화 예술 카페 레스토랑을 표방하는
강남역 아이 해브 어 드림(I Have a Dream)
독특하고 복고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는 곳이다

 

이곳은 일본 관광객들에게 유명한 레스토랑으로
맛집 마니아들은 물론 단골손님이 많기로 유명하다

 

 

 

 

 

 

 

 

작은 예술극장처럼 꾸며진 아이해브어드림은
세련된 와인바같기도, 외국에 있는 카페같기도 하다
의자와 테이블, 주변 소품들까지도 범상치 않을 정도
인테리어에 신경을 많이 썼다는 게 그대로 느껴진다


매장 1층 중앙에 있는 무대공간에서는
다양한 공연과 연주, 퍼포먼스들이 종종 펼쳐지는데
아이해브어드림만의 독특한 문화, 예술 이벤트로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아이해브어드림은 인테리어가 참 독특한 편인데
종업원을 부를 수 있는 무선벨대신 종을 갔다놓고
와인병을 활용한 물병과 각기 다른 문양의 접시들
테이블 주변에는 옛날 텔레비전, 책장 등이 놓여있어
마치 영화 속 한장면에 와있는 듯한 느낌을 주기도 한다

 

전등부터 시작해 벽에 걸어둔 그림까지
뭐 하나 눈길이 가지 않는 곳이 없을 정도로
아이해브어드림은 특히 여성들이 좋아할만한 곳이다
한번 찾은 사람은 계속 찾게된다는 마성의 카페답다

 

 

 

 

아이해브어드림의 대표 메뉴로는


먼저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딸기 피자와 와인 빙수
식신로드에 나와서 유명해진 신선로 파스타 등이다
이외에도 피자, 딸기, 디저트 메뉴들이 다양하다

 

이날 점심시간을 훌쩍 넘겨 방문했는데도
사람들이 많아 20분 정도 대기한 후 입장했다

 

 

  

 

 

 

오늘의 메뉴는 레드와인빙수(15000원, VAT 별도)
입소문을 통해, 언론보도를 통해 일본까지 소개된 빙수다
명실상부 대한민국 빙수 맛집으로 알려지게 만든 대표 디저트

 

와인빙수는 레드와인빙수와 화이트와인빙수가 있는데
레드와인빙수는 와인빙수의 원조격으로 가장 있기있는 메뉴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하면 16500원으로 비싼 편이지만
3명이 먹어도 넉넉할 정도의 푸짐한 양을 자랑한다

 

  

 

 

 

주문한지 10분쯤 지났을까?

 

종업원이 주방에서 큰 쟁반을 들고 나타났다
블로그 리뷰를 많이 못봐서 어떻게 생긴지 몰랐는데
큰 볼에 빙수가 푸짐하게 담긴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참고로 레드와인빙수 제조법에 대해 설명하자면
와인빙수는 와인 셔벗의 맛과 질감에 따라 좌우되는데
와인에 과일 등을 넣고 오랜 시간 끓여 알콜을 증발시키고
냉동고에서 일정 시간 급냉해서 셔벗을 만든다고 한다

 

 

 

 


참고로 와인빙수에 쓰이는 와인 셔벗은
얼음알갱이가 작아서 목넘김이 부드러운게 특징
상큼하고 달콤한 셔벗에 입안에서 살살 녹을 정도다

 

아이해브어드림 레드와인빙수는
와인 셔벗과 얼음 등을 큰 볼의 아래에 깔고
그 위에 크림치즈 아이스크림을 얹어서 내준다
고명으로는 씨리얼과 떡, 과일, 체리 등을 올려준다

 

 

  

 

 

맛은?


와인의 맛을 그대로 담았다고 보면 될듯
레드와인 셔벗의 달콤하고 상큼한 향이 은은했고
여기에 쫀득한 크림치즈 아이스크림이 잘 어울렸다
달콤한 와인처럼 입안을 개운하게 해줬다


분위기가 어두운 곳에서 먹는 와인빙수는 별미였다
빙수에 알콜은 없지만 한스푼씩 먹을 때마다 취하는듯
분위기에 취해, 와인빙수 맛에 취하는 느낌이 좋았다

 

 

 

 

 

계산하고 있는데 옆 테이블에 있던 두 여성분들은
와인빙수를 먹으면서 하는 말이 가관이었다 -_-;;

 

여자1   나 어떡해 어떡해
여자2   왜 그래? 00야~
여자1   나 벌써 취한 것 같아 ㅠㅠ
여자2   무슨 소리야?
여자1   대낮부터 와인 먹으니깐 얼굴이 빨개져
여자2   맞어... 나도 점점 취하는 것 같애 ㅠㅠ

 

이분들에게 한마디 해주고 싶었다
와인빙수엔 알콜이 전혀 없습니다요 -_-;;

 

 

 

 

강남역의 숨겨진 보물같은 존재


문화 예술 카페 레스토랑 아이해브어드림
레드/화이트와인빙수, 딸기 피자, 신선로 파스타 등
이색적인 맛을 원한다면 이곳으로 한번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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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 역삼1동 | 아이해브어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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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뱅크플랜 2012.08.29 14:38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개인적으로 와인을 굉장히 좋아하는데
    한번도 와인빙수를 접해보지 못했답니다!
    한번 가서 와인빙수를 맛보고싶네요^^
    오늘도 좋은하루보내세요~!

    • BlogIcon 하늘구리 2012.08.30 16:34 신고 수정/삭제

      카페베네 와인빙수보단 훨 낫더라고요~ 와인의 맛과 향이 빙수속에 담겨져 있어 맛있게 한그릇 비우고 왔습니다 ㅎㅎ

[홍대] 경성팥집 옥루몽 : 가마솥전통팥빙수

디저트/Ice Flakes 2012.08.27 13:20

 

경성팥집 옥루몽

 

홍대에서 전통가마솥 팥빙수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국내산 팥으로 정성껏 끓여서 삶은 팥만을 사용하는 곳

 

 

 


클래식 밀크빙수는 밀탑빙수가 꽉 잡고 있지만
홍대 경성팥집 옥루몽도 충분히 매력적인 빙수맛집
깔끔하면서도 기본에 충실한 밀크빙수(우유빙수) 맛을 자랑한다

 

가마솥 팥을 메인으로 내건 옥루몽
이름처럼 가게 간판에 가마솥이 있고
매장 내부에도 큰 가마솥이 자리잡고 있다

 

 

 

 

 

 

 

경성팥집 옥루몽은 복고풍 컨셉을 내걸었는데
가게 내부는 나무로 된 작은 테이블들이 있고
인테리어도 옛스러운 느낌이 살짝 풍긴다
빙수 그릇도 놋그릇을 사용하는 게 특징

 

참고로 경성팥집 옥루몽은 가격들이 비싼편
양이 많은 것도 아니어서 사실상 부담이 크다
물론 팥을 직접 삶아서 내주는 건 특별하긴 하지만
가격 대비 양과 맛을 따져볼땐 아쉬움이 좀 크다

 

경성팥집 옥루몽은 빙수 나오는 시간이 느리다
주문한지 빠르면 10분에서 늦으면 30분 이상까지
대기하는 사람의 수에 따라서 대기시간이 천차만별
필자는 20여분 기다린 후 빙수가 나왔다

 

 

 


메뉴는 빙수와 커피, 음료 정도

 

가마솥전통팥빙수 8000원 녹차빙수 9000원
로열밀크티빙수 9500원 베리베리빙수 9500원
아메리카노 3800원 카페라떼 4300원 다방커피 4300원
식혜 4800원 자몽에이드 5300원 생오렌지주스 5300원


여기에 오기전 밥을 든든하게 먹어서
전통가마솥팥빙수(8000원) 1개만 주문했다

 

 

 

 

옥루몽의 대표 메뉴 전통가마솥팥빙수
우유를 얼려 잘게 갈은 뒤 눈과 같이 만들고
가마솥에서 끓인 국내산 팥과 떡을 넣은 빙수다

 

일단 빙수의 겉모습만 보면 합격점
새하얀 우유얼음 위에 살포시 얹어진 팥
그리고 포인트로 얹어진 떡이 먹음직스럽다

 

 

 

 

 

겉보기에도 우유얼음이 보슬보슬해 보이는데
놋그릇에 담겨 나오기 때문에 빨리 녹지 않는다
한기가 오래 유지되서 시원하게 즐기기에 딱~


먼저 우유얼음을 살짝 떠먹어 봤는데
빙질은 무척 부드러웠고 우유맛이 진했다
얼음이 이렇게 부드러울 수 있나 싶을 정도로
보슬보슬한 우유얼음이 참 매력적이었다

 

 

 

 


우유얼음 위에 얹어진 팥도 참 맛있었다
달지 않으면서도 팥 특유의 씁쓸한 맛이 느껴졌고
팥이 알알이 살아있어 씹는 질감도 참 좋았다

 

왜 가마솥에서 직접 팥을 쑤는 것인지
이해가 될 정도로 팥이 참 맛있어서 좋았다
보통 빙수에서 먹는 팥은 딱딱해서 먹기 별론데
옥루몽 팥은 바로 만들어서 먹기에 딱 좋았다
또 국내산 수제 팥을 사용한다고 하니 ~_~

 

 

 


옥루몽 팥빙수를 종합적으로 평가해보면
우유맛이 진한 얼음과 달지 않은 국내산 팥
여기에 떡만 들어갔을 뿐인데 맛이 꽤 훌륭했다

 

밀탑빙수와 비교해도 손색없을 정도로
클래식 밀크빙수의 맛을 제대로 보여준듯 싶다
다만 가격대비 빙수의 양을 생각해보면 적은 편이라
그런 부분에서 아쉬움을 해결하면 더 좋을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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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마포구 서교동 | 경성팥집 옥루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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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shinlucky 2012.08.27 14:40 ADDR 수정/삭제 답글

    얼음이 참 곱네요. 저도 한숫갈 하고 싶습니다. ㅋ

    • BlogIcon 하늘구리 2012.08.28 00:13 신고 수정/삭제

      참 곱죠 ㅎㅎ 한스푼 떠먹어 보면 입안에서 사르르 녹습니다요~ ㅋㅋ

  • BlogIcon 송도IBD 2012.08.27 16:51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와 정말 정통 팥빙수네요!
    소담하게 올려진 떡도 참 맛있어보이고요 :)
    기회가 되면 방문해봐야겠습니다.

    • BlogIcon 하늘구리 2012.08.28 00:15 신고 수정/삭제

      국내산 팥을 쓰기 때문에 더 맛있는 것 같아요~ 다만 가격이 좀 비싸다는 게 아쉬울 뿐이죠 ㅠ

  • BlogIcon process piping 2012.08.27 16:55 ADDR 수정/삭제 답글

    , 그것은 종종 결과적으로 개인의 신뢰를 배수 할 수 있습니다 특정 문제를 클라우드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근본적인 문제이지만, 개인 개발 훈련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과거 어색한 장애물을 볼 수가 더 많은 것을 발견

  • BlogIcon 광주랑 2012.08.27 17:57 ADDR 수정/삭제 답글

    정말 맛있어 보이는 팥빙수네요~!!
    다른 재료가 들어가지 않아도~ 팥이 맛있으면 팥빙수는 그걸로 된거란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꼭 한번 먹어보고 싶네요~

    • BlogIcon 하늘구리 2012.08.28 00:16 신고 수정/삭제

      정말 기본에 충실한 맛이 최고의 맛인 것 같습니다~ 그런 면에서 이곳의 맛은 참 괜찮았던 것 같아욤

  • BlogIcon 팬소년 2012.09.11 22:07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가격이 후덜덜이네요..
    맛은 있어 보이는데.. ㅋ

    • BlogIcon 하늘구리 2012.09.13 01:17 신고 수정/삭제

      참 부담스러운 가격이죠 ㅎㅎ
      저 가격이면 거의 갈비탕 한그릇인데... -_-...
      우리나라에 값싸고 맛있는 맛집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네요 ㅜ

  • 홍대주민 2012.09.17 10:54 ADDR 수정/삭제 답글

    제게는 비주얼만 그럴듯한 빙수였어요
    맛은 정말 실망...
    텁텁하고 느끼한 뒷맛이 참....

    • BlogIcon 하늘구리 2012.09.19 14:52 신고 수정/삭제

      여기가 사람이 많아서 그때 그때 맛이 조금씩 다른것 같아요
      여기 같이 갔던 동생이 옥루몽을 한번 더 갔는데 그때와 맛이 다르다던;
      맛이 한결같아야 좋은 것인데 조금 아쉽긴 합니다 ~_~

[홍대] 키세키 : 나가사키 카스테라의 진수

디저트/Bakery 2012.08.19 16:00

 

나가사키 카스테라 전문점 키세키(Kiseki)

 

최근 홍대와 삼청동을 주름잡은 핫한 카스테라 전문점

키세키(Kiseki)를 한국어로 번역하면 기적을 뜻한다고 한다

일명 기적의 카스테라, 기적의 밀크티 전문점인 것이다

 

 

  

  

 

 

 

 

키세키는 하루 한정수량을 판매하는데

카스테라는 40개, 밀크티는 20개를 한정하여 판매한다

나가사키 카스테라는 일반 제품보다 굽는 시간이 오래걸려

매장에서 많은 양을 만들기 어렵기에 한정 판매한다고

 

한정수량 마케팅 때문인지 매장은 늘 사람들로 북적인다

키세키 홍대점은 오후 1시에 오픈하여 오후 9시에 문을 닫는데

주말의 경우 제품이 일찍 동나는 바람에 5시에 마감하기도 한다

인기메뉴 초코 카스테라는 젊은 사람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

서둘러서 가게에 가지 않으면 조기에 품절된단다 ~_~

 

 

 

 

키세키 메뉴는 카스테라와 밀크티 2가지

 

오리지널 카스테라 Full Size 13000원
오리지널 카스테라 Half Size 7500원
오리지널 카스테라 Half + 밀크티 10500원


녹차 카스테라 Full Size 15000원
녹차 카스테라 Half Size 8500원
녹차 카스테라 Half + 밀크티 11500원


초코 카스테라 Full Size 14000원
초코 카스테라 Half Size 8000원
초코 카스테라 Half + 밀크티 11000원

 

 

매장방문이 처음이냐고 물어보길래 그렇다고 하니

점원이 시식용 오리지널 카스테라를 샘플로 몇개 내줬다

손으로 집어서 입에 넣었는데 달콤함이 입안에 가득 퍼졌다

설탕에 의지한 단맛보다는 빵 자체가 달다는 느낌이 맞을듯?

빵 자체는 촉촉함을 넘어 쫀득할 정도로 식감이 좋았다

 

이날 함께 동행한 지인이 초코 카스테라를 먹고 싶어했는데

인기가 워낙 많은지라 하프 사이즈는 벌써 나갔다고 해서

녹차 카스테라 하프 사이즈와 밀크티 한병을 주문했다

 

 

 

 

 

 

카스테라와 밀크티를 포장한 뒤 시식용을 또 내줬다

식빵을 튀겨서 만든 러스크인데, 이건 카스테라로 만든 러스크

바삭바삭한 식감과 달콤한 맛이 잘 어울려 먹기 좋았다

 

키세키 홍대점은 테이블이 없는 테이크아웃형 매장이다

카스테라를 근처 카페나 집에 가서 먹어야 한다는 불편함이 있다

이날은 날도 덥고 해서 카스테라와 밀크티를 하나씩 산 뒤

근처 던킨도너츠 매장 2층에 가서 시식을 했다 ~_~

(던킨도너츠 주인님 죄송합니더~)

 

 

 

 

 

 

 

 

카스테라를 먹기 좋게 자르기 위해서는

한 조각씩 자를 때마다 칼을 젖은 행주로 잘 닦아가며 잘라야 하며

카스테라 먹기 전 밑 부분의 종이를 반드시 떼고 먹어야 한다

 

 특히 나가사키 카스테라는 굽는 과정에서

'자라메'란 굵은 설탕이 밑으로 가라앉으면서 남아있는게 특징

이 방식은 일본에서도 장인들만 가능한 아주 어려운 작업이란다

제품에 이상이 있는 것이 아니니 안심하고 맛있게 먹으면 된다

 

 

  

 

 

 

카스테라는 원래 포르투갈 사람들이 즐겨먹던 서양과자로

포루투갈 상인들이 카스테라를 일본의 나가사키로 가져오면서

나가사키만의 독자적인 발전을 이뤘다고 한다

 

카스테라는 달걀을 주 원료로 한 영양 높은 고급 과자인데

에도시대부터 더욱 발달해 다과회에서도 많이 이용되었다고 한다

카스테라는 현재 여러가지 다른 제과에도 활발하게 응용되고 있지만

그 중 나가사키 카스테라는 일본의 유명과자로 사랑받고 있다

 

 

 

 

 

 

이날 먹어본 녹차 카스테라(Half Size 8500원 / 5조각)

 

녹차의 은은한 향이 카스테라 빵에 퍼져있어 먹을 때마다 향이 좋았다

단맛은 오리지날 카스테라에 비해 덜한 편이어서 먹기에 부담이 없었고

식감은 오니지날과 마찬가지로 쫀쫀함을 넘어 쫄깃할 정도로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기에 딱 좋은 카스테라였다

 

카스테라를 한조각 집어서 아래 종이를 떼고 뒤집어 봤는데

매장에서 설명들은 그대로 굵은 설탕인 '자라메'를 확인할 수 있었다

혹시나 싶어 자라메를 한조각 떼서 먹어보니 정말 설탕이었다

신기하고 또 신기했던 @_@

 

참고로 오리지날 카스테라는 단맛이 강한 편으로

단맛이 싫은 사람들은 초코나 녹차 카스테라를 추천한다

함께 곁들여 먹을 음료로는 키세키 밀크티나 아메리카노가 좋을듯

달달한 음료와 먹다가는 -_- 어찌될지 모르겠다

 

 

 

 

 

앞서 소개했지만 홍대 키세키는 직접 만든 밀크티를 함께 판매한다

카스테라와 마찬가지로 매장에서 직접 제조를 하기 때문에

밀크티도 하루 한정 20개만 판매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참고로 키세키 밀크티는 웰빙음료로 각광받고 있는데

무지방우유로 밀크티를 만들어 칼로리 걱정을 안해도 된단다

또 일반 밀크티보다 홍차 향을 더 진하게 하여 담백한 맛이 일품

단맛도 덜하기 때문에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맛있는 나가사키 카스테라 전문점 키세키

짬뽕도 좋지만 달달한 맛의 향연, 카스테라도 맛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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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sothat.film 2012.08.19 21:14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우와!! 꼭 한번 가봐야겠네요!

    • BlogIcon 하늘구리 2012.08.20 10:51 신고 수정/삭제

      가격이 비싸긴 하지만 카스테라를 제대로 맛볼 수 있어요~

  • BlogIcon 신럭키 2012.08.19 22:00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키야, 저도 먹어보고 싶은걸요.
    이번 냉면기행이 끝나면 서울 빵집기행을 한번 해볼가 생각중입니다. ㅋ

    • BlogIcon 하늘구리 2012.08.20 10:52 신고 수정/삭제

      오오! 빵집기행... 혹시 혼자 가시게 된다면 연락주세요 ㅎㅎㅎㅎㅎ

  • BlogIcon nike air max 2013.07.11 10:14 ADDR 수정/삭제 답글

    당신은 내가사랑할 만한 사람이 아니예요,사랑하지 않으면 안될 사람이예요.

  • PIC 2014.09.29 16:07 ADDR 수정/삭제 답글

    오오 여자친구와 함께 찾아보겠습니다 ^^*

[청계천] 브라운 벤치 커피 : 비엔나 카푸치노

디저트/Beverage 2012.08.03 10:18

 

BROWN BENCH coffee

 

 

 

 

"당신은 지금 기부하고 있습니다"

 

문구가 인상적인 브라운 벤치 커피(Brown Bench Coffee)
청계천 옆에 위치한 미래에셋 센터원 건물에 자리잡고 있다
미래에셋그룹에서 직접 운영하고 있는 커피전문점으로
수익금 전액을 모두 기부한다는 착한 카페다

 

브라운 벤치, 한글로 옮기면 갈색 의자라는 뜻으로
카페 내부가 온통 은은한 갈색으로 가득차 있는 곳
갈색이 이렇게 모던한 색인지 새삼스럽게 알게 해준다

 

소소하면서 모던한 인테리어가 눈에 띄는 카페로

지친 일상에서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여유를 주는 곳
카페 내부도 조용하고 한적해서 쉬기에 안성맞춤이다

 

 

 

 

 

 

 

기부커피란 착한 콘셉트로 운영하는 이곳은
아메리카노가 2800원으로 커피 가격도 착한 편이다
주메뉴는 에스프레소 커피류, 티, 라떼, 생과일 쥬스와
세트 메뉴로 핫도그, 잉글리쉬 머핀, 샌드위치 등을 판다

 

브라운 벤치 커피는 아침시간 모닝세트를 파는데
아침 7시에서 10시까지 3시간 동안 2종류가 준비돼있다

 

핫도그 + 아메리카노 or 티 세트 = 4000원
잉글리쉬머핀 + 아메리카노 or 티 세트 = 3800원

 

스페셜 메뉴로는 잉글리쉬머핀, 핫도그, BLT 샌드위치
아이스 블렌디드 메뉴인 유자스무디와 오곡프라페가 있다

 

 

 

 

 

오늘의 음료는 비엔나 카푸치노와 페퍼민트 티


센터원에 있는 카페 마마스에서 점심을 먹은 터라 음료만 주문했다
참고로 카페 마마스는 최근 핫하게 주목받는 브런치 카페로
곧 다음 포스팅에서 자세하게 소개하도록 하겠다
리코타치즈샐러드, 청포도 주스 정말 짱인듯

 

다시 브라운 벤치로 돌아와서 ~_~


비엔나 카푸치노는 이곳의 베스트셀러 음료인데
비엔나 커피 위에 올려주는 생크림이 정말 대박이다

이곳 생크림을 한번 먹어본 사람은 그 맛을 잊지 못한다던데...

 

 

 

 

 

진한 아메리카노에 우유를 듬뿍 넣고
그 위에 달콤하고 고소한 생크림을 올려주는데
파리바게트나 뚜레쥬르와 비교해도 전혀 손색없을 정도로
생크림이 정말 신선하고 달콤하고 부드럽고... 정말 정말 대박!


비엔나 커피의 생명은 생크림인데 진짜진짜 맛있다 -_-)b

커피도 원두 상태가 좋은지 진하고 향도 좋아서 먹기에 딱 좋다

여느 커피전문점과 비교해도 부족하지 않을 정도의 퀄리티를 자랑한다


지금은 너무 더워서 아이스 비엔나 카푸치노가 인기지만
추운 겨울엔 생크림이 올라간 따뜻한 비엔나 카푸치노도 추천하고 싶다

참고로 비엔나 커피는 따뜻하게 먹어야 제맛이기 때문 ~_~

 

커피도 먹고 기부도 하고... 기분좋은 브라운 벤치 커피
청계천 센터원 근처에 볼일이 있다면 한번 들려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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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중구 명동 | BROWN BENCH COFF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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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꿈다람쥐 2012.08.03 22:59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카푸치노 오랜만에 먹어보고 싶네요.ㅎㅎ 고급 커피를 안먹은지 꾀 오래되었네요.

    • BlogIcon 하늘구리 2012.08.04 02:13 신고 수정/삭제

      카푸치노 맛있죠 ㅎㅎ 여기는 비엔나 커피와 카푸치노를 혼합해서 독특한 것 같아요~

  • 아~ 너무 맛있겠네요~ 카푸치노 좋아하는 편은 앙닌데, 비엔나 커피와 혼합했다니 너무 맛있을 거 같아요

    • BlogIcon 하늘구리 2012.08.04 16:46 신고 수정/삭제

      요즘 비엔나커피 찾아보기 힘든데 이곳에선 팔더라고요~ 또 커피를 먹으면 자동 기부도 된다니 좋네요 ^^

  • BlogIcon 따식이누나 2012.08.04 23:04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커피마시면서도 뿌듯할 것 같아요. 맛난 커피도 먹고 좋은 일도 하고. 일석이조. 꼭 가봐야겠네용

    • BlogIcon 하늘구리 2012.08.05 02:32 신고 수정/삭제

      시간과 여유가 되시면 가보셔요 ^^ 커피값을 기부하는데도 인테리어나 서비스, 맛이 훌륭해서 돈이 아깝지 않은 곳인 것 같네요~

  • BlogIcon sac longchamp 2013.04.09 04:55 ADDR 수정/삭제 답글

    참된 행복은 자기만족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가치있는 목적을 충실하게 추구할 때 오는 것이다.

[서래마을] 오페뜨 : 달콤 쌉싸름한 시나몬롤

디저트/Bakery 2012.07.29 12:48

 

O'Fête 

 

 

 

서래마을에 위치한 오페뜨(O'Fête)


친환경적인 제품을 지향한다는 베이커리 카페다
오페뜨는 전 제품에 유기농 밀가루와 흑설탕을 쓰고
커피, 음료, 우유, 크림 모두 100% 유제품만을 사용한다

 

오페뜨라는 이름도 유기농이란 이름에서 따온 것인데
유기농 축제(Organic Festival)의 프랑스어 표기인
Organique fete의 첫 글자 O와 fete의 합성어라고 한다

인테리어도 원목으로 만든 의자, 테이블이 눈에 띈다

 

 

 

 

 

오페뜨는 와플, 케이크, 빵과 함께
각종 커피와 아이스티, 허브차, 홍차 등의 음료
여름에는 팥빙수, 녹차빙수, 유자빙수 등 빙수류까지
다양한 디저트를 판매하고 있는 베이커리 카페로 유명하다

 

그 중에서도 오페뜨에서 가장 내세우는 메뉴는


피칸 시나몬롤(6500원)과 플레인 시나몬롤(5500원)
계피가루로 만든 필링을 듬뿍 채워 넣은 달콤 고소한 빵을 말한다

세트메뉴로는 피칸 시나몬롤(7500원) / 플레인 시나몬롤(6500원)으로

단품 메뉴에 핫 or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함께 나온다

 

 

 

 

 


피칸 시나몬롤 세트(7500원)를 주문했다
세트를 주문하면 시나몬롤에 아메리카노가 포함되니 이득 ~_~

피칸 시나몬롤, 그 겉모습부터 왠지 모르게 범상치않아 보인다

 

시나몬롤 빵 위에 달달한 혼당이 두텁게 덮여 나왔고
그 위에 호두 조각들이 듬뿍 뿌려져 무척이나 푸짐한 인상을 준다
끝으로 카라멜 시럽까지... 살 옴빵 찔만한 -_- 비주얼이다

 

일단 겉모습만 봤을 땐 확실히 먹음직스러워 보인다

 

 

 

 

 

 

 

가장 중요한 맛은?

 

빵 전체적으로 시나몬 특유의 달콤 쌉싸름한 맛이 베어있었고

심심치 않게 씹히는 호두와 달달한 혼당이 함께 섞이니 맛이 굿굿굿
주문시 따뜻하게 데워져서 나오기 때문에 촉감도 꽤 부드럽다

 

전체적으로 달작지근하지만 시나몬(계피) 특유의 맛이 참 돋보였다

세트로 함께 나온 아메리카노와 함께 먹는 게 환상의 조합인 듯

달달한 음료와 먹으면 -_- 아마 반도 못먹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달달한 디저트가 먹고 싶을 땐 오페뜨 시나몬롤이 짱인듯

최근엔 지점이 많이 늘어났으니 가까운 오페뜨에서

시나몬롤 한번 즐겨보시길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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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서초구 반포4동 | 오페뜨 서래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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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썸플레이스 로얄 밀크티 빙수 굿굿

디저트/Ice Flakes 2012.07.27 12:05

 

또 다시 돌아온 빙수 포스팅 시간이다
요즘 날씨가 너무 더워서 자꾸 찬 것만 찾게 되는데
찬 것만 먹으면 안돼~ 라는 걸 알면서도 계속 찾게 된다
가만히 있어도 땀이 송글송글 맺히는 무시 무시한 무더위
이를 타파하기 위해선 시원한 빙수 밖에 없는 듯 싶다

 

이번 포스팅에서 소개할 핫한 빙수는
투썸플레이스에서 판매하고 있는 로얄 밀크티 빙수
(A Twosome Place - Royal Milk Tea Ice Flakes)

 

 

 

 

지난해 투썸플레이스에서 커피빙수를 참 맛있게 먹었는데
올 해는 팥빙수, 유자빙수, 로얄 밀크티 빙수, 티라미수 빙수
4가지 빙수만 판매하며 가격은 9000~10500원으로 책정됐다

 

티라미수 빙수는 최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데

지난번 포스팅에서 밝혔다시피 가격대비 아쉬운 점들이 많아
10500원이란 비싼 값을 지불하고 먹기엔 굉장히 아깝다;


지난 포스팅 바로가기 => 투썸플레이스 티라미수 빙수(새창)

 

 

 


이번에 먹어본 빙수는 바로 로얄 밀크티 빙수
일부 사람들은 밀크란 단어만 보고 우유빙수인줄 착각하는데
쉽게 풀어서 말하면 얼그레이 홍차빙수라고 하면 맞을 듯
커피빙수, 과일빙수는 많지만 홍차빙수는 생소한 편인데
투썸에서 올여름 야심차게 런칭한 메뉴 중 하나다

 

로얄 밀크티 빙수(9800원)를 먹기 위해
회사 근처에 위치한 투썸플레이스로 향했다


매장을 가보니 빙수를 먹는 사람들이 꽤 많이 늘었다
예전에는 투썸을 커피, 케이크 전문매장으로 생각했는데
요즘엔 빙수까지 겸업을 하고 있어 빙수전문점 같은 느낌도 든다;;

 

 

 

 


두둥! 로얄 밀크티 빙수 등장

곱게 갈린 얼음 위에 밀크티와 크런치 무슬리
그 위에는 바닐라 아이스크림 한 스쿱이 올라가있다
겉보기에는 그저 평범한 빙수처럼 보여 약간 실망스러웠지만
로얄 밀크티 빙수에는 의외의 반전이 숨어있었다

 

얼린 밀크티를 곱게 간 가루와 크런치 무슬리와 섞이니
얼그레이 홍차의 그윽한 향고소한 무슬리가 잘 어우러졌다
여기에 바닐라 아이스크림도 섞으니 빙수가 더 부드러워졌고
얼음 속에 녹아있는 우유와 완벽한 조화를 이루었다


겉모습은 굉장히 평범하고 심플했지만
빙수를 한스푼 떠먹으니 생각치 못했던 맛이 느껴졌다
얼그레이를 싫어하는 사람이라면 향이 약간 부담스럽겠지만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그윽한 향과 맛을 시원하게 즐길 수 있어
이보다 더 좋은 디저트가 어디 있을까 싶기도 했다
심지어 빙수가 고급스럽다는 느낌이 들 정도;;

 

 

 

 

 

얼음이 비교적 빨리 녹는다는 단점이 있지만
빙수에 함께 담겨 나온 크런치 무슬리가 못다한 질감을 살려줬고
곱게 갈아서 나온 밀크티가 중간 중간 맛을 배가시켰다
무엇보다 달지 않고 향긋한 특유의 맛이 인상깊었다

 

빙수 전문 블로거(?)의 기준으로 판단하건데
투썸에선 티라미수 빙수보다는 로얄 밀크티 빙수가
가격대비 후회없는 최선의 선택이라고 강력히 추천하고 싶다

 

평소 밀크티, 얼그레이티를 좋아하는 마니아라면
투썸 로얄 밀크티 빙수를 강력 추천한다
분명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_~ 정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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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금천구 가산동 | 투썸플레이스 가산디지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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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앤나 2012.07.27 12:28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밀크티...ㅎ 제가 좋아하는 홍차네요 ㅎ
    맛있어 보여요^^ ㅜ

    • BlogIcon 하늘구리 2012.07.27 16:58 신고 수정/삭제

      얼그레이 향이 가득 베어있어서 정말 좋아요~ 뭐 지점마다 맛이 틀릴 수도 있겠지만 올여름 투썸에선 티라미수 빙수보단 로얄 밀크티 빙수가 더 나은 것 같아요

  • BlogIcon 휘문 2012.07.27 14:05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약간 머뭇거리고 있었는데 한번 먹어봐야겠어요
    빠리크라상은 그냥 너무 아니었거든요 ㅠㅠ

    • BlogIcon 하늘구리 2012.07.27 16:57 신고 수정/삭제

      빠리크라상은... 전 정말 별로면 포스팅 안합니다 ~_~

  • 달콤하니 맛있겠네요~

  • BlogIcon 금작가 2012.07.27 22:49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보기만해도 달달해요 ;>

    • BlogIcon 하늘구리 2012.07.28 01:14 신고 수정/삭제

      달달하면서 홍차 특유의 향이 가득해 맛도 좋아요 ㅎ

  • 와 투썸 밀크티 빙수! 저도 진짜 좋아하는데 ㅋㅋㅋ 완전 맛있어요!

    • BlogIcon 하늘구리 2012.07.31 15:32 신고 수정/삭제

      그렇죠? 정말 맛있죠!! 아 제가 얼그레이티를 참 좋아하는데 이런 빙수가 있어서 놀라기도 하고 반갑기도 했어요

  • BlogIcon ghd 2013.04.22 06:19 ADDR 수정/삭제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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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푸치노 먹고 스타벅스 부채 받으세요

디저트/Beverage 2012.07.25 19:12

 

스타벅스 SUMMER EVENT!

 

 

 

프라푸치노 먹고 스타벅스 로고 부채 받자

 

최근 스타벅스에선 스타벅스 로고 부채를 증정하는 이벤트가 한창입니다. 레드빈 그린티 or 두유 그린티 프라푸치노를 먹으면 스타벅스 로고 부채를 주는 건데요. 7월 20일부터 시작해 물품 소진시까지 진행한다고 합니다. 부채는 선착순 증정으로 소진시 행사가 종료되지만, 매장별 재고가 다르기 때문에 근처 인적이 드문(?) 스타벅스를 공략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가산디지털단지에서 근무하는데, 가산역 근처 스타벅스보단 STX 건물에 있는 스타벅스가 사람도 적고 한적해서 자주 방문합니다. 매번 느끼는 것이지만 한정 제품이나 이벤트 때는 가산역엔 물품이 빨리 빠지더라고요. 그래서 STX 건물에 있는 스타벅스를 자주 애용하게 됩니다. 각 지역마다 사람이 많고 적은 매장이 있으니 잘 살펴보신(?) 후 가시면 부채 획득 확률이 높겠죠.

 

 

 

 

 

이벤트 대상 제품은 단 2가지. 레드빈 그린티 프라푸치노와 두유 그린티 프라푸치노 2종류 입니다. 올 여름 시즌에 새로 나온 신메뉴죠. 태국과 말레이시아 여행을 다니면서 봤는데 스타벅스에서 전 세계적으로 2가지 프라푸치노 메뉴를 새롭게 선보인 것 같아요. 다들 스타벅스 입구에 신제품 출시를 알리는 입간판(?)을 만들어 놨더라고요. 가격이 비교적 센 편이어서 쉽게 사먹기는 힘들지만 한번쯤 먹어볼만 한 것 같긴 합니다. 비싼건 다른 나라에서도 똑같더라고요.

 

스타벅스 로고 부채는 접이식으로 된 플라스틱 부채인데요. 간편하게 소지할 수 있어 여름철 유용하게 쓸 것 같네요. 또 스타벅스 로고로 디자인되어 있어 나름 세련된 듯한 느낌? 스타벅스 매장에서 직접 샀다고 해도 믿을 만한 퀄리티(?)를 자랑합니다. 참고로 다른 프라푸치노를 드시고 부채를 달라고 하시더라도 -_- 받기는 힘드실 겁니다. 음료 1개당 로고부채 1개씩 준다고 하니 점심이나 저녁식사를 하신 후 가까운 매장에 가서 음료를 드시고 부채를 받으시면 될 것 같네요.

 

뭐... 스타벅스 부채를 갖고 다닌다 해서 된장남, 된장녀라고 할 사람들도 있겠지만 저는 신경쓰지 않을 랍니다.

사람마다 취향이란게 있잖아요~ 전 맛있는 모든 것들을 사랑합니다 ~_~

 

 

 

 

 

참고로 스타벅스에서 새롭게 내놓은 2가지 메뉴.

 

먼저 레드빈 그린티 프라푸치노는 Tall Size 6800원, Grande Size 7300원으로 가격이 꽤 비싼 편인데요. 맛은 시원한 녹차 프리푸치노(얼음을 갈아서 만든 메뉴)에 팥이 들어가서 마치 녹차빙수를 먹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두유 그린티 프라푸치노는 Tall Size 6100원, Grande Size 6600원으로 역시 만만치 않은 가격을 자랑합니다. 맛은 녹차에 두유를 섞었다고 하면 더이상의 설명은 필요없을 것 같습니다. 녹차 프라푸치노인데 약간은 담백하고 고소한 느낌이 더해졌네요.

 

시원한 음료를 즐기고 부채까지 받을 수 있는 스타벅스 로고 부채 이벤트
기회가 된다면 근처에 있는 스타벅스 한번 방문해 보세요 ^^

 

끝으로 보너스! 스타벅스 여인의 뒷모습(?)이랍니다 ㅋㅋ 꼬리를 들고 있네요 ㅋㅋ

 

 

 

 

  • BlogIcon 신럭키 2012.07.26 00:51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저도 하나 받았는데, 요걸 먹으면 주는거였군요 ㅎㅎ

    • BlogIcon 하늘구리 2012.07.26 15:23 신고 수정/삭제

      레드빈 그린티랑 두유 그린티 프라푸치노요~ 음료가 맛은 있는데 가격이 왜 이렇게 비싼지 ㄷㄷㄷ

  • BlogIcon 조니양 2012.07.26 11:27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자주 스타벅스에 들러서, 행사내용을 본적이 있는데 저 두 가지에만 해당사항이 있는 이벤트였네요 ^^;

    • BlogIcon 하늘구리 2012.07.26 15:22 신고 수정/삭제

      조금 아쉽기도 하지만, 스타벅스 측에서 생각해보면 -_- 프로모션 해야 하기도 하니깐요. 저는 부채 준대서 사먹긴 했는데 너무 비싸요...

[홍대] 이스뜨와르 당쥬 : 크림치즈가 듬뿍 앙쥬를 맛보다

디저트/Bakery 2012.07.23 13:22

 

 

 

이스뜨와르 당쥬(Histoire D'Ange). 천사의 이야기를 뜻한다는 프랑스어로 이탈리아 수제 케이크 전문점이다. 홍대입구역 1번 출구로 나와 오른쪽으로 꺾으면 보이는 이스뜨와르 당쥬는 오픈한지 제법 오래된 숨은 맛집. 예전에 청기와 주유소가 있을 땐 주유소 뒷편이라고 하면 쉽게 설명이 됐는데, 지금은 이마저도 없어 가는 길을 설명하기가 그리 쉽지 않다.

 

이스뜨와르 당쥬에서는 진하고 달콤한 가또 오 쇼콜라, 유럽과 일본 등지에서 인기가 많은 크림치즈 무스 앙쥬, 티라미수, 몽블랑 등 다양한 디저트 메뉴를 판매하고 있다. 가격대는 4000원에서 6000원 사이로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맛은 가격 이상을 한다. 또 직접 내린 커피와 각종 차 메뉴가 있는데, 그중에서도 프랑스 홍차브랜드 마리아쥬를 맛볼 수 있다는 게 이곳의 자랑. 마리아쥬 메뉴로는 얼그레이 프렌치블루, 마르코 폴로, 웨딩 임페리얼로 단돈 6000원이면 여유롭게 프랑스식 홍차 한잔을 마실 수 있다.

 

 

 

 

 

 

 

 

 

매장 내부를 둘러보니 소소한 인테리어가 눈길을 끈다. 작은 소품들이며, 그림이며 소소한 인테리어와 잘 맞아 떨어지는 듯 하다. 마침 매장을 방문했을 때 사람이 없어 이곳 저곳 셔터를 눌러대며 구경했는데, 요소 하나 하나 눈길 주면서 둘러보는 것도 나름 재미라면 재미였다. 작은 가구들과 작은 자전거, 주렁주렁 매달아있는 조리기구를 보니 주인분의 세심함이 그대로 느껴졌다.

 

매장은 작은 편이라 테이블도 몇개 안되고 비좁기는 하다. 인터넷 리뷰를 보면 매장에서 쉬다 가기 부담스럽다는 의견이 많은데 필자 생각엔 전혀 그렇지 않다. 그동안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등이 너무 넓직한 공간에 자리잡아서 그러한 공간과 인테리어에 익숙해서 그런 것이지... 작은 카페도 그만의 운치가 있다. 일본 도쿄만 가더라도 큰 카페보단 소소한 작은 카페들이 많은 편. 또 작은 카페들이 오히려 쉬기도 편하고, 조용히 얘기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이라 더 좋다. 실제 일본인들도 작지만 소박하고 개성있는 카페를 좋아하기도 하고.

 

 

 

 

 

 

 


이스뜨와르 당쥬는 크림치즈의 달콤함이 느껴지는 앙쥬와 진한 맛의 티라미슈가 인기메뉴.

 

메인 메뉴를 제외하고는 매주 메뉴가 바뀐다고 한다. 이날 판매하고 있는 메뉴로는 후람보(초콜릿과 산딸기의 절묘한 만남. 묵직한 첫 맛과 산뜻한 끝맛이 매우 인상적), 뽀르마지오(느림의 미학은 케이크에도 있다. 2시간 이상 천천히 구워낸 치즈 케이크), 갸또 오 쇼콜라(다크 초콜릿으로 만든 진한 초코 케이크), 티라미수(천사의 기분도 날라갈 듯 좋게 해줄 100% 마스카르포네 치즈로 만든 당쥬만의 티라미수), 몽블랑(시나몬 머랭 쿠키와 상티이 크림, 밤크림으로 만든 당쥬표 몽블랑),  꼬꼬(코코넛이지만 코코넛이 아닌 것처럼 특유의 향을 없앤 깔끔하고 새로운 맛), 빠시오네(망코-패션후르츠 무스), 부쉬(프랑스 부쉬 제품의 변형. 화이트초콜릿 크림과 다크초콜릿 크림의 조화 속에 카라멜리제된 서양배의 맛이 살아나는 제품), 카라멜 노와젯, 바나나 타르트 등이다.

 

 

 

 

 

 

 

여기에 쿠키류도 있었다. 샤브레 코코(코코넛 롱으로 만든 쿠키로 바삭바삭하면서도 독특한 식감차이를 느낄 수 있는 쿠키), 샤브레 쇼콜라(프랑스산 발로나 코코아 분말에 통아몬드가 가득한 당쥬표 샤브레 쿠키), 부피(이탈리아 베네치아 지방의 머랭 쿠키. 아몬드 등의 견과류로 만들어져 바삭바삭하면서 입안에 시나몬향이 은은하게 남는 쿠키), 크로칸 아몬드(계란흰자로 만드는 바삭 쫄깃한 쿠키), 러스크 바게트(흑설탕으로 구운 바게트), 가레트(프랑스 특제 비스킷) 등이다.

 

음료 메뉴는 커피와 차, 그리고 프랑스 홍차 브랜드 마리아쥬. 가격은 3500원에서 6000원까지 다양했다.

 

오늘 주문한 메뉴는 앙쥬와 마리아쥬 얼그레이 프렌치블루 2잔. 날씨가 더워 시원한 음료를 먹을까 했지만 매장이 시원했고, 앙쥬와 함께 먹기엔 차가 나을 것 같아서 선택했다. 또 오랜만에 프랑스 홍차 브랜드를 맛볼 수 있다는 생각에 주저없이 선택하기도 했다. 최근 홍차 전문점도 많이 늘어나는 추세인데, 이곳에선 프랑스 홍차도 판매하니 홍차 마니아 분들에게 좋은 소식이 될듯.

 

 

 

 

 

 

 


먼저 나온 앙쥬. 새하얀 겉모습이 순백의 천사를 보는듯? ㅋㅋ 먹고 싶지만 선뜻 먹어서는 안될 비주얼을 하고 있다. 앙쥬는 프랑스 앙쥬 지방에서 시작된 디저트로 일본에서는 크레메 당쥬라는 이름으로 많이 전해졌으나 요즘은 찾아볼 수 있는 곳이 드물다. 생크림과 치즈크림의 조화 속에 산딸기 콤포트가 들어가 상큼한 맛을 더한다. 우리나라에서도 흔하지 않은 디저트 중 하나.

 

앙쥬는 스푼으로 떠서 먹는다. 색이 하얀색이라 카메라 초점이 잘 안잡혀서 제대로 찍히지 않았지만 입자가 매우 고운 편. 한스푼 떠서 먹어보니 진한 크림치즈가 입안에 싸악~ 퍼지는 느낌이 좋다. 크림치즈 고유의 맛 속에 숨겨진 단맛, 설탕으로 만드는 맛이 아닌듯 싶었다. 그러한 맛이 입 안에서 진하게 느껴졌고, 질감도 촉촉한 것이 여자들이 좋아할만한 메뉴가 아닌듯 싶다. 한참을 먹다보면 가운데에 산딸기가 숨어있는데, 그땐 상큼한 맛이 입안을 깔끔하게 마무리해준다.

 

 

 


다음으로 마리아쥬 얼그레이 프렌치블루. 그냥 찻잔에 담겨 나올 줄 알았는데, 주전자와 찻잔이 함께 나와서 깜짝 놀랬다. 고급스러운 느낌이랄까? 프랑스식 홍차라고 해서 기대를 했는데, 기대를 한 만큼 충족이 된 듯 싶다. 커피로 따지면 묵직한 바디감 속에 가벼운 풍미가 느껴진다고 하면 적절한 비유가 될까. 우리에게 친숙한 얼그레이 본연의 맛에 충실하면서 특유의 향미가 느껴진다.

 

홍차를 처음 마시는 분들에게 좋은 첫 경험이 될만하다. 간혹 홍차 중에도 자극적인 홍차가 있기 마련인데, 마리아쥬 얼그레이 브렌치블루는 홍차의 첫 기억을 좋은 기억으로 만들어 줄만한 느낌. 2잔에 12000원이지만 주전자에도 홍차가 더 있어 오랜 시간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 앙쥬와 다양한 케이크, 홍차가 함께하는 이스뜨와르 앙쥬. 위치가 애매해서 찾기 힘들지만 그만큼 찾아올 만큼의 보람이 있는 곳이라 생각한다.

 

최근엔 합정점도 오픈했다고 하니 가까운 곳으로 가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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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마포구 서교동 | 이스뜨와르 당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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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 너무 맛있겠네요~ㅠ.ㅠ 오늘같은 날 먹으면 진짜 천국에 온 기분일 것 같아요

    • BlogIcon 하늘구리 2012.07.24 01:07 신고 수정/삭제

      오늘 많이 더우셨죠 ㅠㅠ 하루를 마감하며 저런 디저트를 먹으면서 쉬면 참 좋겠죠 ㅠ

  • BlogIcon L.BL 2012.07.23 16:47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너무 맛있어 보이네요 ^^ 프랑스식 디저트가 주력인 곳 같아요~ 집근처이니 한번 가봐야겠네요~

    • BlogIcon 하늘구리 2012.07.24 01:08 신고 수정/삭제

      가게가 이탈리안 디저트 전문점이라고 하는데... 제가 봐도 프랑스식 디저트가 주력인듯 싶네요 ㅎ

  • BlogIcon 反지루 2012.07.23 17:57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정말 맛있어보여요! 꼭 가봐야겠어요!

    • BlogIcon 하늘구리 2012.07.24 01:08 신고 수정/삭제

      앙쥬 참 독특하죠? 세상엔 참 맛있는 것들이 많은 듯 해요 ㅎㅎ

  • BlogIcon loopoutins 2013.04.09 04:50 ADDR 수정/삭제 답글

    겁쟁이는 사랑을 드러낼 능력이 없다. 사랑은 용기 있는 자의 특권이다.

  • BlogIcon clarisonic 2013.07.14 15:37 ADDR 수정/삭제 답글

    당신은 내가사랑할 만한 사람이 아니예요,사랑하지 않으면 안될 사람이예요.

[강남] 메론빙수 : 메론 하나를 통채로 즐겨요

디저트/Ice Flakes 2012.07.21 14:43

 

 

 

지긋지긋했던 장마와 태풍이 물러가고 또 다시 무더위가 찾아왔다. 비구름은 온데간데 없고 뜨거운 햇살이 내리찌는 등 가만히 서있기만 해도 등에 땀줄기가 흐른다. 필자는 더위를 많이 타는 체질이라 여름을 가장 싫어하지만, 한편으론 여름이 반갑다. 이유인 즉슨 바로 시원한 빙수를 마음껏 먹을 수 있기 때문. 필자 블로그의 디저트 카테고리를 보면 빙수 포스팅이 특히 많은 것을 알 수 있다. 그만큼 빙수를 즐겨 먹기 때문이다.

 

이번에 소개할 빙수는 바로 차오름 메론빙수. 커다란 메론 하나를 통채로 즐길 수 있는 메론빙수는 여름철 별미 중의 별미. 신선한 메론과 함께 즐기는 시원한 빙수의 맛이란... 생각만해도 행복할 지경. 사실 메론빙수를 먹으려고 거의 1년여를 기다렸다. 빙수를 좋아하는 동생과 함께 메론빙수를 개시하는 7월 1일이 되기까지 정말 손꼽아 기다렸다.

 

다른 곳의 색다른 빙수들도 많았지만, 오래동안 기다렸던 것에 대한 기대감이랄까? 메론빙수를 꼭 먹겠다는 의지 하나로 기다렸고, 드디어 때가 온 것이다. +ㅁ+ 지난번 옛날빙수를 먹었던 차오름을 다시 방문했다. 참고로 차오름 메론빙수는 신선도 유지를 위해 매일 5개씩만 판매한다. 사전에 매장을 방문하거나 전화로 예약을 해야 한다.

 

 

  

 

 

 


한국식 디저트카페 차오름(Tea Oreum).

 

다양한 전통음료와 동양적인 색깔을 띤 퓨전음료를 판매한다. 물론 전통차 뿐만 아니라 커피도 판매하고 있다. 국가지정 명인 김규흔(농림부지정 명인26호) 명인과 업무협약을 한 것으로도 유명한 차오름. 차오름이란 뜻은 '차오르다'라는 순우리말로 건강한 기운이 차오르길 바라는 마음에서 작명했다고 한다. 매장 인테리어는 색체를 적절히 조합한 모던함이 돋보였다.

 

주메뉴로는 대추차, 생강진피차 등의 한방차와 홍삼라떼, 대추라떼 등의 건강퓨전음료 그리고 다양한 종류의 한방차, 버블티, 스무디, 쥬스, 커피 등이다. 주전부리로는 꿀약과, 유과 등의 한과류와 찹쌀와플, 와떡, 그리고 여름에만 맛볼 수 있는 빙수메뉴가 있다. 차오름에서는 옛날빙수와 메론빙수 그리고 컵빙수를 판매한다. 옛날빙수는 전통 놋그릇에 들어있는 풍성한 빙수로, 양이 정말 많은 게 특징. 또 하나 컵빙수는 말 그대로 컵에 담아주는 미니 빙수를 말한다. 끝으로는 오늘 소개할 메론빙수.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렸던 메론빙수(14000원)가 나왔다.

 

팥없이 메론 하나를 통채로 즐길 수 있는 이색빙수. 메론 한통에 얼음과 과육을 채워 아이스크림을 살포시 올려 내놓는 메뉴다. 입과 눈을 모두 즐겁게 하는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는 빙수로, 주위 테이블에서 "우와~"하는 소리가 들릴 정도로 대단한 위용을 자랑한다. 메론 하나를 통채로 빙수에 사용한다는 자체가 놀라웠고, 메론 과육과 얼음이 한통에 가득 차있어 양도 매우 많은 편이다. 맨 위에는 아이스크림과 견과류가 뿌려져 있어 영양적인 면에서도 굿굿굿.

 

 

 

 

 

 

 


메론빙수 옆에는 작은 컵에 얼음과 메론 과육이 담겨나왔다. 메론안에 담긴 얼음은 비교적 빨리 녹기 때문에 얼음을 살살 덜어가면서 먹어야 빙수를 제대로 즐길 수 있다는 것. 여기에 빙수를 만들면서 남은 과육도 남기지 않고 모두 손님에게 준다는 것이 무엇보다 기분 좋았다. 보통 가게들 같으면 과일재료는 냅뒀다가 따로 쓰는 곳이 대부분인데, 차오름은 그런 면에서 양심적이랄까. 아마도 냉동이 아니라 당일 공수한 메론만을 쓰기 때문에 이런 시스템이 가능한지도 모르겠다.

 

메론 상태도 신선했다. 급속 냉동시킨 과일이 아닌 신선한 과일 그대로의 맛이랄까. 보통 냉동시킨 과일들은 먹을 때 푸석푸석한데(패밀리 레스토랑에서 먹는 열대과일 생각하면 이해가 쉬울 듯), 차오름 메론빙수의 메론은 과일 먹는 느낌 그대로였다. 그렇다고 무조건 달지도 않다. 보통 빙수에 들어가는 과일들은 단맛이 센 편인데, 차오름에서 사용하는 메론은 적당히 달작지근하다고 해야 맞을 것 같다. 참고로 차가운 메론 과육을 원하는 사람이라면 따로 차오름 측에 주문을 해두면 될 것 같다(취향이니깐).

 

메론빙수를 먹으면서 느낀 건데... 메로나는 메론보다 단 것 같다 -_-;;;

 

 

 

 

 

 

맛은 메론 특유의 향과 맛, 아이스크림과 잘 어우러져 부드러운 목넘김이 좋았다. 설탕 등 별도의 단맛 나는 재료를 넣지 않아 과일 그대로의 맛을 느낄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 하지만 그 때문인지 시간이 지날수록 빙수에서 약간의 쓴맛이 나는 건 어쩔 수 없는 듯 하다. 최대한 빨리 먹는 게 메론빙수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길인 듯 싶다.

 

메론은 비타민C가 풍부하고 노폐물을 빨리 밖으로 배출해 피로회복과 항암작용에 도움을 주는 과일이라고 한다. 요즘같이 무더위로 지치고 힘들 때 신선한 과일이야 말로 가장 좋은 건강식이 아닐까 싶다. 신선한 과일과 시원한 빙수의 맛을 함께 맛볼 수 있는 메론빙수. 올 여름 가기전에 한번쯤 먹어보면 좋을 아이템이 아닐까 싶다. ~_~

 

다음엔 강남의 또 다른 이색빙수. 20cm 빙수를 먹어보러 가야겠다. 잇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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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 역삼1동 | 차오름 강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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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달방울 2012.07.22 01:04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꺅 다음주에 다녀오라는 신의 계시로 받아들이고 다녀오겠습니다!!! ㅋㅋ 최고에요!!

    • BlogIcon 하늘구리 2012.07.22 20:42 신고 수정/삭제

      엄청 이색적이죠 ㅎㅎ 저도 1년을 기다렸습니다 ㅠㅠ

  • BlogIcon 헬로지뽕 2012.07.22 02:58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오~~~ '-' 메론 한통이 아주그냥! 굶주리고 있는 주말 새벽 군침이 도는 포스팅이네요!!
    저도 나중에 시간내서 방문해봐야겠네요 ^^ 잘봤습니다!

    • BlogIcon 하늘구리 2012.07.22 20:42 신고 수정/삭제

      매장 방문하기 전에 꼭 예약하시고요~ 하루 5개 한정이라 가셔도 못드실 수 있습니다 ㅠ

  • 오~ 서울에 있었군요~ 언제 한번 맛 보러 가야겠네요~

    • BlogIcon 하늘구리 2012.07.22 20:42 신고 수정/삭제

      차오름 여의도지점도 있으니 가까운 곳에서 즐겨보셔요~

  • BlogIcon Hansik's Drink 2012.07.23 09:40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완전 매력적인데요 ~ ㅎㅎ
    너무 잘보고 갑니다 ~

    • BlogIcon 하늘구리 2012.07.23 11:38 신고 수정/삭제

      정말 한번 가보세요 ㅎㅎ 먹을맛 나는 빙수입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