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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Japan

GO! 도쿄여행 #31 일본서 만난 고디바 초콜릿

 

   Travel in Tokyo, Japan   

 

 

고디바 초콜릿

GODIVA Chocolatier

 

벨기에를 대표하는 고급 초콜릿 브랜드
주로 한 입 사이즈의 초콜릿을 생산하는 편이며
초콜릿 외에 트뤼플, 비스킷, 코코아 음료 등도 생산한다

 

새롭고 독특한 제품들을 개발하는 고디바는
고급스러운 금색 박스에 제품을 포장하여 판매한다
미국과 유럽, 아시아에 300여 개의 소매점을 운영 중이며
면세점, 백화점, 쇼핑몰을 통해 초콜릿을 판매하고 있다

 

 

 

 

고디바라는 명칭은 영국에서 전해내려 오는
이야기 속에 등장하는 고디바 부인으로부터 유래됐다

수백 년 전 영국 영주의 부인이었던 고디바 부인은
남편이 과중한 세금을 부과해 백성들을 괴롭히자
영주인 남편에게 세금을 줄여줄 것을 간곡히 요청


이에 남편이 알몸으로 마을을 한 바퀴 돌면
세금을 줄여달라는 요청을 들어주겠다고 제안하자
벌거벗은 채로 마을을 행진해 백성의 고통을 줄여줬다고

 

이런 고디바 부인의 아름다운 뜻과 스타일, 감성을 담은
초콜릿을 생산한다는 취지로 고디바라는 명칭을 사용했으며
초콜릿에는 말을 타고 있는 고디바 부인의 모습을 새겨 넣어
브랜드 이미지이자, 로고로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다

 

 

 

 

한국에서도 유명한 고디바 초콜릿

미국 기라델리, 벨기에 노이하우스와 함께 세계 3대 초콜릿으로 유명

한국인에게는 홍콩이나 일본 등 면세점 쇼핑 목록에서 MUST HAVE ITEM으로

꼭 먹어봐야 할, 꼭 사와야 할 아이템으로도 유명한 편이다

 

도쿄 시오도메에서 고디바 초콜릿 매장을 발견했는데

홍콩에서 초콜릿 드링크 음료의 맛을 잊지 못해 다시 찾았다

 

 

 

 

 

 

형형색색의 초콜릿들

앞서 설명했던 것처럼 한 입 사이즈의 초콜릿이 많은데

하트모양, 호두모양, 아몬드모양 등 다양한 모양의 초콜릿들이 있었고

초콜릿의 함유량이나 속 재료들이 다양해서 골라먹는 재미가 쏠쏠

 

하지만! 가격이 만만치 않아서 막 고를 순 없었다 ㅠㅠ

 

 

 

 

고디바 매장엔 아이스크림도?

일본 도쿄엔 고디바 초콜릿 매장이 여러곳에 있었는데

홍콩 매장에서는 못봤던 고디바 아이스크림이 일본에는 있었다

한번 사먹고 싶었지만 420엔이란 가격이 결코 싼 가격이 아니여서 ㄷㄷㄷ

 

 

 

 

고디바 초콜릿 드링크

고디바는 초콜릿도 유명하지만 초콜릿 드링크도 꽤나 유명하다

초콜릿으로 갈은 얼음음료에 초콜릿 덩어리가 속속 박혀있는 것으로 유명

최근엔 초코, 딸기, 카라멜 등 시럽을 더한 새로운 음료가 많이 나왔다

 

 

 

 

딸기 초콜릿 드링크

홍콩에서 이미 초콜릿 드링크를 맛본 적이 있기에

일본에선 상큼한 딸기가 함유된 딸기 초콜릿 드링크를 주문

스타벅스 그란테 사이즈 컵에 담아준 초콜릿 드링크의 가격은 500엔이 넘는다

 

 

 

 

 

일반 초콜릿 드링크와는 달리 딸기 초콜릿 드링크

화이트 초콜릿을 갈아서 얼음 알갱이처럼 만들어준다 ~_~

커피빈의 바닐라 아이스 블렌디드와 비슷하다고 보면 이해가 쉬울듯

 

보통 화이트 초콜릿은 무척 달달한 편인데

고디바 초콜릿의 화이트 초콜릿은 무게감 있는 달달함이랄까?

일반 화이트 초콜릿의 무작정 단맛이 아닌 묵직하면서 깊게 퍼지는 단맛

그러한 단맛이 아이스 음료가 됐는데도 입안에 은은하게 느껴진다

 

여기에 상큼한 딸기 시럽과 생크림이 한가득 들어가 있어

달달함과 상큼함이 공존하는 환상의 맛을 자랑한다

 

 

 

 

참고로 다크 초콜릿 드링크엔 초코칩이 들어가있는데

딸기 초콜릿 드링크엔 화이트 초코칩이 곳곳에 박혀있다 ~_~

음료를 먹으면서 드문 드문 올라오는 화이트 초코칩 먹는 재미도 쏠쏠

 

비록 고디바 초콜릿은 전체적으로 가격이 비싼 편이지만

입안에 넣는 이후엔 가격 이상의 맛을 느낄 수 있어 후회가 없다

우리나라에도 매장이 생기면 좋으련만... 아쉽기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