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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Western

[청담] 미국식 브런치 버터핑거 팬케이크


Butter Finger Pancakes

버터핑거 팬케이크

 

 

 

 

 

미국식 브런치를 먹어볼 수 있는 곳
이곳에서 주로 판매하는 메뉴는 팬케이크와 토스트, 와플

그리고 각종 생과일이 통채로 들어간 주스들이다
(정말! 레알! 생과일들이 들어간다 --;;)


보통 미국식 브런치는 기름이 넘치고 넘쳐나서
한끼 식사로는 괜찮지만 먹고나면 많이 느끼한 게 단점

 

자신이 정말 한국 사람이 맞다면 ~_~
처음엔 괜찮지만 나중엔 김치를 떠올리게 된다
(난 정말 토종 한국 사람이었던;;;)

 

 

 

 

그래도 가끔 미국식 브런치가 생각날 때가 있기에
압구정 로데오거리 근처에 위치한 버터핑거 팬케익스 청담본점으로 향했다
(강남점도 있지만 이왕이면 본점이 좋기에, 분당 정자점도 있음)

 

버터핑거 팬케익스는 영업을 새벽 3시까지 하기에
밤 또는 새벽에 찾아가는데 절대로 부담없는 곳이다
물론 칼로리는 어떨지 책임질 수 없지만 ~_~

 

오늘의 메뉴는
스무디 딜라이트 스트로베리 & 스프릿트 디시젼
(쉽게 말해 딸기주스와 콤보메뉴 1)

 

 

 


잠시후 스무디 스트로베리 딜라이트(8800원)가 나왔다


커다란 컵 위에 산딸기가 얹어져 있는 모습이 독특했다
실제로 레몬주스의 경우 레몬 한 조각을 컵에 끼워주기도 하는데
이곳의 과일주스들은 하나같이 과일을 통채로 끼워준단다

 

 

 

 

 

 

산딸기가 탱탱하니 아주 맛이 좋았다

 

예전엔 시골에 갔을 때나 먹어봤던 산딸기인데

이렇게 주스에 얹어서 먹으니 거참 느낌이 독특했던 ~_~

스무디에 부드러운 생크림이 위에 얹어져 있어 먹기도 편했다

 

 

 

 

잠시 뒤 스프릿트 디시젼(18900원)이 나왔다


구성 메뉴로는 팬케이크 2조각, 토스트 2조각, 소시지, 베이컨
그리고 햄, 볶음감자, 스크럼블 에그, 버터 등이다

양이 푸짐한 편이어서 2~3인 정도면 충분하다

 

 

 

 

 

 

 

 

 


 

난 베이컨이 엄청 부드러울 줄 알았는데
몇번 먹어본 결과 베이컨은 딱딱하다는 것을 알았다


물론 조리하자마자 먹으면 당연히 부드럽겠지만
기름에 튀겨내는 음식이라 그런지 빨리 굳고 딱딱해졌다

(나는 부드러운 고기가 좋아요 ~_~)

 

 

 

 

 

 

 

 

 

 

토스트와 팬케이크는 상당히 부드럽고 맛있었다
여기에 꿀이나 버터를 발라 먹으면 달콤한게 딱 좋았다
다만, 너무 많이 발라 먹으면 느끼해지는 건 어쩔 수 없었다

취향에 따라 입맛에 따라 알아서 먹으면 될듯 ~_~

 

전체적으로 가격은 생각보다 약간 비싼 편이지만
양이 꽤 푸짐하고 음식의 질들도 꽤 괜찮아서
2~3명이 가서 함께 먹기엔 나쁘지 않은 것 같았다

 

또 브런치라는 것이

식사라기 보다는 가볍게 먹는다는 생각이 강해서

음~ 약간 든든한 디저트(?)라고 생각하면 편할듯 싶다

 

 

 

끝으로 소개할 메뉴!

 

버터핑거 팬케익스의 또 다른 주력메뉴 자이언트 엘리게이터

와플을 여러겹 쌓아서 악어 모양처럼 보이는 메뉴인데

양도 푸짐하고 맛도 좋다고 평들이 자자하다

언젠가 꼭 먹으러 올테다 +ㅁ+!!!

 

 

Monday-Sunday 07:00-03:00(익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