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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Japan

GO! 도쿄여행 #10 신주쿠 거리공연 & 야경

 

   Travel in Tokyo, Japan   

 

 

여행 첫날인데도 너무 강행군을 해서
숙소 근처에서 잠깐 야경을 볼 곳이 없다 생각하다가
신주쿠에 있는 도쿄도청에 가기로 마음 먹었다

 

신주쿠는 도쿄의 중추로 자리매김한 신도심
도쿄도청이 이전하면서 그 자리가 더욱 확고해졌다
고층빌딩들은 물론 24시간 잠들지 않는 거리와
각종 쇼핑몰, 호텔, 레스토랑, 카페들이 자리잡고 있어
엔터테인먼트 시티로 각광받고 있다


원래는 신주쿠역 서쪽출구로 나가야 하는데
출구가 워낙 많아서 -_- 햇갈리는 바람에 남쪽출구로 나갔다
그러던 중 거리공연을 하고 있는 한 소녀를 만났다

 

 

 

 

음... 예전에 어떤 영화를 봤었는데
스폰서 아저씨의 도움을 받아 공연밴드를 운영하고
거리에서 공연을 하면서 가수활동을 이어나가는
그런 장면을 본 적이 있는데 신주쿠에서 그 광경을 실제로 본 것


전단지에는 밴드를 결성한 듯 4명이 있었는데
오늘은 혼자 나왔는지 기타를 손수 연주하면서 노래를 부르고 있었다

 

도쿄도청으로 이동하다 잠시 쉴겸 거리에 서서 공연을 봤는데
나한테 뭐라 뭐라 하는데 @_@ 난 일본어는 하나도 모르기에
그냥 사람좋은 웃음만 보내면서 호응해줬다


길거리 공연을 보고 큰 길을 따라 내려갔는데
도쿄도청이 아닌 신주쿠 사잔테라스로 가버렸다

음... 여기서 카메라 전원이 나가서 거의 사진을 못찍었는데
잡화점, 카페, 레스토랑이 350m 산책로를 따라 자리잡고 있는 이곳은
도쿄의 현대적인 느낌을 보기에 딱 좋은 곳 ~_~

 

 

 

 

반대편에는 다카시마이 쇼핑몰이 보이는데
건물 안에 도큐핸즈를 가보려 했으나 철길이 가로막아 갈 수 없었다

 

어찌 어찌 헤매다가 도쿄도청을 찾아갔다
참고로 도쿄도청 전망대는 9시30분부터 23시까지 운영하며 요금은 무료 ~_~
그래서 많은 관광객들이 무료야경을 보기 위해 즐겨 찾는 곳이다

 

 

 

 

참고로 도쿄도청에서 보는 야경은
신주쿠 고층빌딩군을 사이로 시내를 내려다 볼 수 있다
나도 첫 날 올라가서 야경을 찍으려 했지만 -_- 카메라 전원 때문애
발촬영 사진 한 장만 건질 수 있었다

 

내 눈으로 직접 본 도쿄의 야경은 정말 아름다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