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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Beverage

[명동] 쫀득쫀득 타피오카가 듬뿍 퀴클리 버블티

 

대만의 대표적인 길거리 음료 버블티(Bubble Tea)
명동에 있는 퀴클리는 대만 현지 버블티 체인의 국내 분점이다
1980년 대만에서 처음 시작한 퀴클리는 현재 세계 20여국에 진출했다
(우리나라에선 홍대점에 이어 최근 신촌점도 오픈)

 

 

 

 

버블티란 차와 우유를 섞은 후 쫄깃한 타피오카를 듬뿍 넣어 만드는 음료
보통 사람들이 버블을 그저 녹말가루 뭉친 것이라 생각하는데
주성분인 타피오카는 열대작물 중 하나인 카사바의 뿌리에서 취채한 식용 녹말로
칼슘, 비타민B, C가 풍부하고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 음료로 각광받고 있다

 

 

 

 

버블티의 종류를 살펴보면(퀴클리에서 판매하는 메뉴 기준)
연보랏빛을 띄는 '타로 버블티'와 홍차를 넣은 '밀크 버블티'가 대표적
이외에 코코넛 버블티, 허니듀 버블티, 타이 버블티 등 그 종류도 다양하다


타로 버블티
토란과 뿌리 식물로 만들었으며 연보라 색을 띄고 바닐라향의 고소한 음료

 

밀크티 버블티
홍차와 우유가 만나 부드럽고 진한 여운을 남기는 음료

 

코코넛 버블티
열대과일 특유의 향과 맛이 느껴지는 음료

 

초코렛 버블티
초코렛의 부드럽고 진한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음료

 

허니듀 버블티
연두 빛의 달콤한 스위트 메론맛

 

타이 버블티
태국 전통차로, 독특한 허브의 향을 느낄 수 있는 음료

 

커피 버블티
기존 커피의 쓰고 신맛보다 달콤함을 강조한 음료

 

딸기 버블티
생딸기 특유의 향기로움이 느껴지는 음료

 

그린티 버블티
담백하고 깔끔한 맛의 녹차라떼

 

 

 

 

 

가장 대표적인 메뉴인 타로 버블티를 주문했다
달달한 맛과 향이 매력적이었고, 타피오카의 쫄깃함이 참 좋았다
큰 빨대를 통해 올라오는 타피오카를 먹는 재미도 꽤나 쏠쏠한 편~

 

일반 커피전문점의 티백형 밀크티와 달리 맛이 진했고

중국 홍콩에서 먹었던 쩐쭈나이차의 향미가 그대로 느껴져서 좋았다

무엇보다 컵에 적혀있는 한자가 더욱 그때 그맛을 재현해주는 것만 같았다

 

 

 

 

 

가끔 커피가 질릴 땐 버블티 한 잔도 괜찮지 않을까
보통 버블티는 시원한 얼음과 함께 먹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따뜻한 버블티도 있으니 취향에 맞게 즐겨보자~ 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