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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국수

[삼각지] 문배동 육칼 : 육개장에 칼국수 풍덩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의 문턱 따뜻한 국물이 생각나는건 나 뿐만이 아닐듯 하다 이럴 때 먹기 좋은 음식이 있으니 바로 육칼국수다 얼마전 육칼국수 맛집 '문배동 육칼집'에 다녀왔다 이곳은 지난 25년간 '칼국수 전문'이란 간판이었는데 최근 문배동 육칼집으로 가게 이름을 바꿨다 그렇다고 가게 내부까지 바뀐 건 아니다 오래된 식탁과 집기류 등 모든 것이 예전 그대로 그 때문인지 육칼 본연의 맛을 그대로 지켜오고 있다 육개장과 칼국수를 한번에 먹는 육칼국수는 일명 마니아들 사이에서 '육칼'로 통하는 별미 중 별미 육개장은 국물에 밥을 말아먹는 방식이 대부분이지만 육칼은 밥이 아닌 국물에 칼국수를 넣어 먹는다 이 집의 대표메뉴는 칼국수, 육칼, 육개장 칼국수는 보통의 칼국수, 육칼은 육개장+칼국수(대) 육개.. 더보기
[혜화] 손칼국수 : 진한 사골육수로 맛을 낸 칼국수 혜화동 손칼국수 혜화칼국수, 명륜칼국수와 함께 혜화동 3대 칼국수 맛집으로 유명한 손칼국수. 가게 이름이 정말 손칼국수 딱 4글자다. 별다른 양념 없이 기본 그대로의 맛을 추구하는 것처럼 가게 이름도 쏙 빼닮았다. 별다른 네온사인 없이도 그 집의 특색을 잘 나타내는 이곳은 오래된 단골손님이 많은 것으로 유명. 혜화 로터리에서 골목길을 따라 한참을 들어가야 하는데도 사람들로 늘 북적이는 곳이다. 필자도 칼국수집을 자주 가는 편이 아니어서 매번 갈때마다 길을 햇갈리곤 했다. 최근엔 지도 어플이 잘 나와 있으니 현위치를 찍고 위치를 검색해서 스마트하게 찾아가는 방법을 추천한다. 손님 연령대도 어린 아이, 젊은 학생들, 나이가 지긋하신 어르신들까지 다양하다. 칼국수집은 가정집을 개조해 만든 식당으로 마치 집에서.. 더보기
[남대문] 칼국수 주문하면 냉면이 서비스 남대문 시장에 갈 때마다 찾는 곳 2대째 내려온다는 한순자 손칼국수집 손칼국수를 주문하면 냉면을 덤으로 주고 냉면을 주문하면 미니 칼국수를 덤으로 주는 남대문시장의 넉넉한 인심이 느껴지는 곳이다 손으로 국수를 쓱쓱 밀어서 쟁반에 담아놓고 주문이 들어올 때마다 끓여내 그릇에 담아준다 기계가 아닌 손으로 밀어낸 손칼국수여서 칼국수 면발이 쫄깃쫄깃한게 일품이다 메뉴는 손칼국수(4500원), 냉면(4500원) 쫄면(5000원), 보리밥(5000원), 찰밥(5000원) 예전엔 4000원이었는데 물가상승으로 가격이 올랐다 가격이 저렴했을 땐 충분히 좋았는데... 지금은 메리트가 떨어진듯;; 손칼국수를 주문하자마자 바로 나왔다 푹 끓여낸 멸치육수에 유부와 파를 얹고 다진 양념과 김을 함께 넣어 구수하고 얼큰했다 바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