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 도쿄여행 #1 김포에서 하네다까지

해외여행/Japan 2012. 8. 4. 15:36

 

   Travel in Tokyo, Japan   

 

 

생애 두번째 해외여행지 도쿄

나홀로 떠나는 여행이란 콘셉트를 잡는다면 생애 첫번째라고 할 수 있다

사실 다녀온지 좀 됐지만 블로그에 여행의 순간을 기록하고 싶어 올리게 됐다

 

그당시 도쿄에 가본다는 건 꿈에도 생각 못했었는데

이왕이면 대만보다 일본을 한번 가보는 것이 낫다는 판단에

거의 충동적으로 결정한 기습여행

 

도쿄행 항공편으로는 JAL 난다는 JAL 항공을 선택

당시 태풍이 접근해서 비행기가 못뜰까 걱정을 많이 했는데

다행이도 JAL는 정상적으로 이륙한다는 반가운 멘트 ~_~

너무나 신난 마음에 김포공항 이곳 저곳을 카메라에 담았다 ㅋㅋ 

 

 

 

 

 

지난 홍콩여행 때는 인천공항을 이용해서 출국했었다

그 거대한 규모에 나름 충격을 받았었는데

김포공항은 음~~ 서울역보다 약간 크다고 해야할까?(아닌가...)

뭐 인천공항을 한번 다녀오니 그 이상 크지 않으면 성에 안찼나부다

 

 

 

 

일본항공 프론트에서 e-티켓을 주고 실물티켓을 받아야 하는데

내가 오랜만에 해외여행을 가서 그런지 -_- 비즈니스 라인에 줄을 서서

직원에게 약간 -_- 한소리 듣고 이코노미 줄로 서서 티켓을 받았다

 

 

 

티켓을 받고 나서야

"아~~ 이제 정말 떠나는구나~"라는 생각에

내 입은 조커처럼 방긋~

 

 

 

 

 

수속을 밟고 면세점을 구경하는데

이건 뭥미... 면세점이야 가판대야 -_-;;;

마치 상권 잘못 파악해서 망한 아울렛 매장처럼 -_- 되게 허전했다

 

최근엔 좀 나아졌지만 그때 당시는 아무리 좋게 생각해도 흠...

 

 

 

 

 

 

 

 

인천공항은 정말 백화점 수준이었는데... 이렇게 달라도 되나 싶었던;;;

그래도 구경할 건 구경해야겠다는 생각에 이곳 저곳 돌아다니다 보니

한류스타를 모델로 해서 파는 물품들이 참 재밌는 게 많았다

 

연하남, 대장금에 이어 막걸리까지...

게다가 공항면세점에는 항상 있는 고디바 초콜릿까지 다양했다

 

 

 

 

 

드디어 탑승이 시작됐고

37번 게이트를 통해 비행기를 타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했다

밖에 보이는 JAL기가 참 반갑게만 느껴졌고 ~_~

일본어로 환영인사를 하는 스튜디어스가 천사처럼 보였었다 +ㅁ+

 

음~ 비행기에 탑승했는데 내가 좌석을 착각해서 반대쪽으로 가서 앉았다 -_

어떤 한국인이 그 자리가 맞냐고 물어봐서 티켓을 확인해보니

 

"아뿔싸!!"

 

미친듯이 몸을 날려 -_ 내 자리를 찾아서 앉았다

아니... 챙피해서 거의 숨은 셈이지 ㅠ

 

 

 

 

휴~ 내 자리를 찾아 앉으니 안도감이 든다

그런데 좌석 앞을 보니 모니터가 있는데 일어와 영문뿐... 한글은 없다

 

홍콩갈때는 대한항공기를 타서 그런게 없었는데

일본국적기인 JAL을 타니 이제부터 한국어는 외국어가 되어 버렸다

 

 

 

 

약간 두렵기도 했지만 그래도 흥미진진했다 ~_~

게다가 창문으로 보이는 김포공항 모습 그리고 거대한 구름 -,.-

파란 하늘이 살포시 보이는데도 여전히 비가 내리고 있었다

그래도 뭐... 난 일본으로 가니깐~ 뜬다고 했으니 뜨겠지

 

 

 

 

난 창가쪽 좌석을 앉았고, 옆에 나머지 2개 좌석에는 일본인 모녀가 있었다

혹시나 나한테 말을 걸까봐 나는 창밖만 보고 있었는데 --;;

일본인들이 나한테 말을 걸어주었다

 

하지만

 

물론 말은 절대로 통하지 않았다

다들 외국 나가면 최고의 언어는 바디랭기지라 하는데

정말 왜 바디랭기지가 최고의 언어라고 말하는 지 그때서야 깨달았다

 

한참을 씨름하다 어찌어찌 통성명하고 내릴땐 메일주소를 써서

일본 여자아이와 연락하자고 약속을 했다

여자아이는 19살 대학생이란다 ~_~

아쉽게도 사진은 없다

 

 

 

 

 

 

그렇게 일본모녀와 험난했던(?) 시간을 보낸 뒤

창밖에 맑은 하늘을 보면서 일본으로 떠나는 기분을 만끽했다

 

태풍이 지나간지 얼마 안됐으니

혹시 태풍의 눈이나 그런게 보일까 약간 기대도 했는데 ㅋ

전혀 그런건 보이지 않았고~ 맑은 하늘만 보일 뿐이었다

 

하늘은 참 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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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ralph lauren outlet 2013.07.15 13:52 ADDR 수정/삭제 답글

    귀를 기울여봐 가슴이 뛰는 소리가 들리면 네가 사랑하는 그 사람 널 사랑하고 있는거야.

[광명] 가야밀면 : 부산의 맛을 그대로 담았다

맛/Korean 2012. 8. 2. 11:32

 

요즘 일기예보를 보면 참 우울하다. 오늘도 무척이나 더웠는데 내일은 더 덥다고 난리다. 연일 최고 기온이라며 떠들석대는데 그런 기사만 봐도 더 더워지는 듯한 느낌. 날은 저물었는데도 뜨거운 바람이 불어대니 등줄기엔 땀이 주르륵 흐른다. 남부지방엔 태풍이 상륙해서 비바람이 몰아친다고 하는데... 중부지방엔 내일도 폭염! 모레도 폭염! 글피도 폭염! 더워도 너무 더운듯 하다.

 

이럴 때일수록 생각나는 건 시원한 면요리. 차가운 육수에 면을 말아서 후루룩 흡입하면 뜨거웠던 몸을 식힐 수 있어 단연 최고. 여름철 대표주자인 냉면, 이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면요리가 있다. 바로 밀면이다. 밀면은 부산지방의 향토음식으로 밀가루와 고구마전분을 넣고 반죽한 생면에 육수를 부어 먹는 요리다. 냉면 사촌격으로 비빔밀면과 물밀면으로 즐긴다.

 

 

 

 

이번에 소개할 맛집은 경기도 광명시 소하동에 위치한 가야밀면. 부산의 밀면을 맛볼 수 있는 곳이다.

 

그동안 수도권에서 밀면의 맛을 보기란 하늘의 별따기였다. 최근 들어서야 돼지국밥과 밀면을 판매하는 식당이 서서히 늘어나고 있지만, 몇년 전만 하더라도 거의 찾아볼 수 없었다. 연립주택 반지하에 위치한 가야밀면은 작은 규모의 식당이지만 여름철엔 줄을 서서 먹어야 할 정도로 인기가 많다. 근처에 기아자동차 공장도 있고, 주택가 한복판에 있어 지역 주민들도 자주 찾는 곳이다.

 

가야밀면의 메뉴판은 간단하다. 밀면(5000원), 비빔밀면(5000원), 막국수(5500원), 사리(1500원) 4가지만 적혀있을 뿐. 최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 탓인지 이날 가야밀면을 찾은 손님들 모두 물밀면을 주문하고 있었다. 필자도 대세(?)에 따라 물밀면 한그릇을 주문했다. 참고로 밀면 곱배기는 6500원으로 양이 꽤 많은 편이다. 주문전에 곱배기를 달라고 해도 되고, 먹고나서 부족한 경우 사리를 추가해도 된다. 다시 강조하지만 양은 정말 많은 편이다.

 

 

 

 

 

 

드디어 나온 물밀면(6000원). 사진만 봤는데도 입안에 침이 고일 정도로 먹음직스럽다.

 

새빨간 육수에 밀면이 담겨져 있고, 그 위에 고명과 다대기, 삶은 계란 반쪽, 돼지고기 편육을 올려서 내준다. 밀가루와 옥수수 전분으로 만든 면. 쫄면과 비슷한 굵기로 이집에서 직접 뽑은 생면이라 무척이나 찰지고 쫄깃쫄깃하다. 냉면에 사용하는 면보다 굵어서 먹고난 뒤 포만감도 좋고, 밀면의 육수와도 잘 어울린다.

 

이집은 육수도 직접 만든다. 돼지고기 뼈와 계피 등 각종 한약재를 넣어 만드는데 밀면 육수의 맛은 참 독특했다. 냉면 육수와 같은 맛도 나면서 칼칼하기도 하고, 계피향이 살짝 퍼지면서 한약재 맛도 났다. 여기에 들어가는 새빨간 양념장이 의외로 매운데, 무작정 매운 맛이 아닌 맛있게 매운 맛. 참고로 매운 음식을 못먹는 사람은 양념장을 따로 달라고 해서 조금씩 넣어서 먹으면 좋을 듯 싶다. 육수가 살짝 짜다고 느낄 수 있는데, 이는 양념장을 적절히 조절해서 먹으면 될듯 싶다.

 

 

 

 

 

 

 

전체적인 맛을 평가한다면 쫄깃쫄깃한 면발이 매콤하면서도 칼칼한 육수와 잘 어울렸다. 냉면과는 뭔가 다르면서도 중독성 있는 그런 맛이랄까? 한국 사람들이 매운 맛을 좋아하는데, 그런 한국인의 매운 맛을 육수에 고스란히 잘 담은 것 같았다. 여기에 향긋한 계피향과 한약재의 맛이 첨가돼 맛을 깔끔하게 잡아줬다. 밀면을 아직 먹어보지 않은 사람도 많을텐데, 이곳에서 먹어보면 '밀면이란 게 이런 맛이구나'라는 것을 제대로 느낄 수 있을 듯. 부산에서 먹는 밀면과 비교해도 전혀 손색이 없다.

 

참고로 어느 블로그를 보니 수도권에선 광명 가야밀면을 최고로 친다고 한다. 다음으로 안양의 가야밀면, 북산한 가야밀냉면이 유명하다고 하는데, 아직 2곳은 가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다. 필자는 광명 근처에 살기 때문에 가끔 밀면이 생각날 때 가곤 하는데, 함께 가는 지인들 모두 가야밀면의 맛 평가가 좋았다. 사실 수도권에서 이 정도의 밀면을 맛보기란... 굉장히 힘들다.

 

광명 근처에 살고 있는 밀면 마니아라면(?) 소하동 가야밀면을 한번 방문해보는 것도 좋을 듯 싶다.

또 ktx광명역과도 가까우니 근처에 볼일이 있다면 사람이 많은 점심시간대를 피해 방문하기 바란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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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시 소하2동 | 가야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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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 너무 맛있겠네요~ㅠ.ㅠ 이틀 연속으로...

    • BlogIcon 하늘구리 2012.08.02 17:27 신고 수정/삭제

      최근에 너무 더워서 냉면류만 먹고 다녀서 이렇게 올리네요 ㅎㅎ 피터팬님 근처에 있음 같이 드시러 가면 좋을텐데유 ~_~

  • BlogIcon 꿈다람쥐 2012.08.02 21:58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안녕하세요 하늘구리님.ㅎㅎ 황금너구리입니다.
    밀면이 정말로 맛있게 보이네요..ㅎ 제가 먹어본건 짜장면?..ㅋ;; 정도 만 먹어봤어요.
    언제 기회되면 먹어보고 싶네요.

    • BlogIcon 하늘구리 2012.08.03 01:56 신고 수정/삭제

      제가 면류를 참 좋아하는데요~
      고딩때 먹었던 밀면 맛을 못잊어서 이렇게 찾고 다니네요
      근처에 사시면 같이 먹으러 가면 좋을텐데요 ^^

  • 이다운 2012.11.30 14:16 ADDR 수정/삭제 답글

    꼭 가보고 싶구려

  • 제녹스 2013.01.26 17:04 ADDR 수정/삭제 답글

    지금 저녁으로 먹엇는데
    솔직히 그리 맛있진 않음

    조미료 맛이 너무 강함

[자전거 여행] 양수에서 팔당, 서울까지 한강 라이딩

자전거여행 2012. 7. 28. 13:22

 

한강 자전거 라이딩 I

(양수리에서 팔당, 서울까지 한강 따라 자전거 라이딩)

 

 

라이딩 코스(양수 -> 한강 잠실지구, 소요시간 3~4시간) 

서울 자전거 라이딩 코스 중 하트코스를 제외하고 가장 많이 찾는 곳은

아마도 팔당에서 서울까지 이어지는 남한강/한강 자전거 라이딩 코스일 것이다

자전거 전용도로가 한강을 따라 자리잡고 있고 업힐도 많지 않아 초보자도 쉽게 정복할 수 있다

이번 포스팅에선 양수리에서 서울까지 이어지는 팔당 자전거 코스를 사진 위주로 설명해보고자 한다

 

 

 

 

코스 왕복은 No~ 전철을 이용해서 양수역으로 점프 

날씨가 더워 코스 왕복은 힘들다... 중앙선 전철을 타고 양수역까지 점프를 뛰어보자

양수역까지 가기 위해선 용산역에서 출발하는 용문행 전철을 탑승! 자전거는 앞뒤 맨 끝칸으로~

 

 

 

 

양수역 앞에 위치한 운치있는 카페

필자의 자전거는 베네통 피버 5.0으로 그린컬러가 돋보이는 하이브리드 자전거다

마침 양수역 앞에 있는 카페도 녹색으로 된 인테리어가 눈길을 끄는데 자전거와 잘 어울린다

 

 

 

 

어디로 가야 하나 @_@

양수역 앞에 서있는 이정표에는 남한강 자전거길, 세미원 등 방향안내가 되어 있다

참고로 오늘의 코스인 남한강 자전거길은 자전거 전용도로이기 때문에 길이 좋은 편이다

 

 

 

 

남한강 자전거 도로 진입

양수역에서 떠난지 얼마 안 되서 자전거 전용도로가 나왔다

자전거 도로가 중앙선 철도와 나란히 있는데 전철이 지나갈 때면 사람들이 경쟁하듯 달린다

 

 

 

 

멀리 보이는 두물머리

남한강과 북한강이 모여 한강이 되는 지점인 두물머리

드라마 촬영장으로 유명한 곳인데 좌측으로 빠지는 도로를 따라 가면 된다

 

 

 

 

철교 위 자전거 도로

중앙선 구 철교가 자전거 전용도로로 깔끔하게 재탄생한 코스다

중앙선이 전철화가 되면서 전에 쓰이던 철로 위에 자전거 도로를 만든 게 이색적이다

 

 

 

 

다리에 구멍이 뚫렸어요

철교를 자전거 도로로 리뉴얼하면서 중간 중간 투명한게 만든 부분

다리의 높이가 꽤 높은지라 투명부분 위에 서있기만 해도 다리가 찌릿찌릿

 

 

 

 

저멀리 보이는 양수교

넓은 한강을 보기만 해도 그동안 답답했던 가슴이 뻥 뚫리는 듯 싶다

멀리 보이는 대교는 자동차가 다니는 양수교로 옆에 다리를 재가설하는 공사가 한창이다

 

 

 

 

다시 봐도 아찔아찔

양수철교 위에만 있어도 이젓저것 볼거리가 많지만 투명하게 뚫린 부분이 최고였다

다리를 지나가기 전 한번 더 뻥뚫린 아래 부분을 내려다봤는데 음... 정말 아찔아찔하다

 

 

 

 

아스팔트 포장된 자전거도로

양수철교를 다 건너면 자전거 전용도로가 다시 나오는데 상태가 꽤 좋다

당시 기억으로는 아스팔트 도로 위를 달릴 땐 정말 최고 시속으로 쌩쌩 달린 듯 ㅎㅎ

 

 

 

 

자동차와 나란히 자전거 라이딩

남한강 자전거길을 달리면 바로 옆에 도로가 있는 곳이 많다

자전거와 경쟁하듯 달리는 것도 라이딩의 묘미! 하지만 지나친 과속은 금물이다

 

 

 

 

철도를 사이에 두고 달리는 자전거길

중앙선이 전철화되면서 구 철로 위에 자전거 도로를 만들었는데

철도 위에 자전거도로도 있지만 철도를 그대로 보존한 곳도 있어 눈길을 끈다

 

 

 

 

저멀리 보이는 팔당댐

양수철교를 지나 팔당역으로 향하는 길목에는 팔당댐이 자리잡고 있다

수도권 식수를 책임지고 있는 팔당댐의 뒷태... 생각했던 것보다 댐의 위용이 대단한듯

 

 

 

 

지나친 과속은 금물!

남한강 자전거도로가 완성됐다고는 하지만 중간 중간 이런 부분이 있다

도로폭이 좁은 편이라 간혹 과속하다 급정지하는 잔차들이 많은데 조심해야 할듯

 

 

 

 

중앙선 옛 철도 터널 입구

중앙선 철도가 지나가는 곳이 험한 지형이 많은 편이라 터널도 많다

자전거 도로를 만들면서 터널을 통과하는 자전거 도로도 몇몇 곳이 있다고 한다

 

 

 

 

자전거 도로 터널

서울에 이런 저런 자전거 도로들이 많지만 터널은 거의 드문편

특히 이곳은 옛 기차가 지나가던 터널이어서 라이더들에게 유명한 장소다

 

 

 

 

팔당댐의 위용

터널을 지나오니 거대한 팔당댐의 위용이 시원하게 드러났다

팔당댐은 투박하게 생겼을 줄 알았는데 의외로 선이 살아있는(?) 디자인이 눈에 띈다

 

 

 

 

남한강 자전거길 팔당 종료지점

터널을 지나고 팔당댐을 지나 조금 더 달리다보면 자전거도로가 끝난다

여기서는 내리막을 따라서 강변에 있는 자전거 도로로 내려가야 하므로 속도를 줄이자

 

 

 

 

미사리밀빛 초계국수

자전거 라이더들에게 성지(?)로 여겨지는 미사리밀빛 초계국수(6000원)

미사리 지점과 팔당 지점이 유명한데, 자전거도로 끝나는 지점에 국수집이 있다

새콤한 닭육수에 살얼음 동동 떠있는 초계국수! 시원하게 즐길 수 있어 라이더들에게 인기다

 

 

 

 

도토리 전병도 함께

초계국수와 환상의 궁합을 자랑하는 도토리전병(8000원)

쫄깃쫄깃한 전병 속 두부와 김치가 잘 어울어져 든든하게 먹을 수 있다

 

 

 

 

팔당대교를 건너다

팔당에서 서울방향으로 갈 땐 북쪽보다 남쪽코스가 도로상태도 좋고 사람도 많다

그럴려면 팔당대교를 건너야 하는데, 약간 위험한 구조이니 건널 때 조심 또 조심해야 한다

 

 

 

 

해질녘 한강의 모습

구리암사대교 부근엔 굉장한 업힐(?)이 있어 체력안배를 다해야 한다

서울-팔당코스에서 가장 심한 업힐인데, 이곳만 잘 넘어가면 나머진 무난하다

다리를 지나가기 전 해질녘이어서 사진을 찍어봤는데 의외로 운치있게 나왔다 ~_~;

 

 

 

 

 

라이딩을 마치며...

 

이번 라이딩은 무더위 관계로 오후 4시 중앙선 양수역에서 출발했다

한여름이라 그런지 해가 길어져 강한 햇빛을 정면으로 받으면서 온게 흠이지만

중간중간 음료수도 먹고 팔당에서 초계국수도 먹으니 크게 힘들지는 않았다

 

체력이 허락한다면 서울에서 출발해 팔당까지 가서 초계국수를 먹고 돌아오거나

서울에서 팔당이나 양수까지 자전거를 타고 가고 돌아올 때 전철을 타고 오는 방법이 있다

자전거를 타는 라이더 본인 체력에 맞게 코스를 정해서 다녀와야 탈이 없다 ~_~

참고로 구리암사대교 부근 빼고는 크게 업힐(언덕)이 없으니 초보자도 도전!!

 

햇볕이 쎄니 라이딩 갈 땐 선크림 필수! 음료수도 필수!

적정속도 유지도 필수! 안전한 라이딩이 최우선!

그럼 이만 (--)(__)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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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 양수역 중앙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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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너무 힘드셨을 거 같아요.. 기차 여행도 힘들고 피곤한데... 자전거 여행은 얼마나 더 힘들까..ㅠ.ㅠ

    • BlogIcon 하늘구리 2012.07.28 13:54 신고 수정/삭제

      아니에요~ 별로 안 힘들어요 ㅎㅎ 운동이라 생각하면 슬슬 다닐 수 있어요~ 또 자전거 타는 분들도 많고요~

  • BlogIcon 고차리 2012.07.29 14:05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양수역에서 내려오는 방법, 굿아이디어네요. ^^ 다음에는 하늘구리님 코스를 따라 이동해봐야 겠네요. 전 곱배기를 주문해서 먹었는데, 그래서 국수 담긴 높이가 이렇게 다른 거군요. ㅋㅋㅋ

    • BlogIcon 하늘구리 2012.07.30 16:08 신고 수정/삭제

      저도 그동안 팔당코스 갈때 팔당역까지만 갔었는데요. 양수역에서 내려오는 코스도 좋더라고요~ 왕복까지 하려면 요즘같은 날씨엔 힘들 것 같고~ 편도 정도는 괜찮은듯 해요

  • BlogIcon soy5256 2012.08.03 13:09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우와 ! 너무 멋있네요 저도 도전해봐야겠어요!

    • BlogIcon 하늘구리 2012.08.04 02:16 신고 수정/삭제

      심한 언덕이 없어서 초보자도 쉽게 완주할 수 있는 코스입니다~ 요즘은 더위가 심해서 라이딩이 힘들지만 시간대를 조금 늦춰서 다녀오신다면 좋을 것 같네요~ 한강지구는 안전하지만 팔당에서 잠실까지는 길이 어둡고 길이 공사중인 곳도 있으니 주의하셔야 해요

  • BlogIcon soy5256 2012.08.08 10:32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아아아아 좋은정보 감사해욤!!
    날씨 좀 선선해지면 라이딩 고고 해야겠어용^^

    • BlogIcon 하늘구리 2012.08.08 13:53 신고 수정/삭제

      라이딩은 오후쯤에 하셔요~ 5시쯤 넘어서요~ 한낮에 하시면 시커먼스 됩니다 ~_~

  • 김상호 2012.08.15 18:43 ADDR 수정/삭제 답글

    으아..저는 서울 신목동에서시작해서 팔당댐까지갔다가 왕복으로 다시온기억이있네요..
    멋도모르고 후배하고 갔는데 팔당댐가니까 물을막아놨더라구요..허무하게 바로 턴해서왔던기억이..
    지금생각해보면 그 왕복길을 어찌왔다갔다했는지모르겠습니다..
    위에 중앙선길참멋지네요...함 도전해야겠습니돠!

    • BlogIcon 하늘구리 2012.08.19 01:19 신고 수정/삭제

      답글이 늦어서 죄송해요~ 잠시 기차여행좀 다녀오느라요 ^^ 신목동에서 팔당까지 왕복이면 거진 70km가 넘을텐데 굇수시군요!! ㅎㅎ 담에 가실 땐 점프뛰셔서 천천히 주변경치 보면서 라이딩 하셔요~

  • BlogIcon ghd 2013.07.13 18:19 ADDR 수정/삭제 답글

    희미한 달빛이 샘물 위에 떠있으면,나는 너를 생각한다.

  • BlogIcon ghd 2013.07.14 13:24 ADDR 수정/삭제 답글

    태양이 바다에 미광을 비추면,나는 너를 생각한다.

[혜화] 손칼국수 : 진한 사골육수로 맛을 낸 칼국수

맛/Korean 2012. 7. 9. 13:04

 

혜화동 손칼국수

 

 

 

혜화칼국수, 명륜칼국수와 함께 혜화동 3대 칼국수 맛집으로 유명한 손칼국수.

 

가게 이름이 정말 손칼국수 딱 4글자다. 별다른 양념 없이 기본 그대로의 맛을 추구하는 것처럼 가게 이름도 쏙 빼닮았다. 별다른 네온사인 없이도 그 집의 특색을 잘 나타내는 이곳은 오래된 단골손님이 많은 것으로 유명. 혜화 로터리에서 골목길을 따라 한참을 들어가야 하는데도 사람들로 늘 북적이는 곳이다. 필자도 칼국수집을 자주 가는 편이 아니어서 매번 갈때마다 길을 햇갈리곤 했다. 최근엔 지도 어플이 잘 나와 있으니 현위치를 찍고 위치를 검색해서 스마트하게 찾아가는 방법을 추천한다.

 

손님 연령대도 어린 아이, 젊은 학생들, 나이가 지긋하신 어르신들까지 다양하다. 칼국수집은 가정집을 개조해 만든 식당으로 마치 집에서 칼국수를 먹는 듯한 느낌을 준다. 입구가 좁아 신발들이 여기 저기 널려있고, 가게 내부로 들어가면 거실과 방이 보인다. 방에는 테이블이 옹기종기 놓여있고, 벽에는 하얀 바탕의 메뉴판이 덩그러니 붙어 있다.

 

 

 

 

칼국수집의 메뉴를 살펴보면 칼국수(6000원), 수육(20000원), 고추전(15000원), 간전(13000원), 빈대떡(10000원), 생선전(15000원), 굴전(18000원), 인삼주(18000원)를 판매하고 있다. 고추전과 간전은 이집에서 맛볼 수 있는 별미로, 막걸리와 함께 안주삼아 먹으면 기가 막히다. (참고로 가격은 올랐을 수도 있음)

 

이 중 간전의 경우 식으면 약간의 비릿내 같은 냄새가 날 수 있으므로 따뜻하게 먹어야 한다. 굴전은 재료가 없으면 팔지 않으니 미리 확인해보기 바란다. 칼국수를 제외한 모든 메뉴는 반만 주문할 수 있으니 맛만 보고 싶다면 주인 아주머니께 반만 달라고 부탁하자. 참고로 인삼주는 발렌타인 양주병에 담아서 내준다고 한다. 관심있는 분들은 주문해 보시길...

 

 

 

 

 

오늘의 메뉴는 칼국수와 고추전 그리고 막걸리.(막걸리는 다행이도(?) 사진에 나오지 않았다)

 

칼국수가 나오기 전 먼저 고추전을 주문해서 막걸리 안주삼아 먹기로 했다. 먼저 반찬이 나왔다. 칼국수집에서 나오는 반찬은 김치와 무채 2가지 뿐. 모자란 듯 하면서도 가장 필요한 반찬만 골라서 내주는 게 아닌가 싶다. 참고로 칼국수집의 김치와 무채는 적당히 간이 베어서 그냥 먹어도 좋을 정도. 배추와 무채가 아삭아삭해서 씹는 맛이 참 좋았다.

 

 

 

 

 

 

 

곧이어 나온 고추전. 바로 부쳐낸 고추전이 노릇노릇하게 익어서 먹음직스럽다.

 

고추 안에 양념에 재운 고기를 넣어 부쳐내는 고추전은 고기의 느끼한 맛을 매콤한 고추가 잡아줘 깔끔한 맛이 일품. 고추는 비타민이 풍부하기로 유명한 식재료로, 기름에 익히는 과정에서 영양소가 다소 빠질 수 있지만 그래도 먹으면 좋은 음식임에는 틀림없다. 고추 속안에 들어있는 고기도 노릇노릇하니 잘 구워져서 둘을 함께 먹으니 궁합이 잘 맞는 듯 하다. 전이라는 게 바로 만들어 먹어야 맛있는데, 이곳에선 굽자마자 손님상에 내주기 때문에 뜨거운 열기가 그대로 남아있다. 여기에 막걸리 한잔과 함께 먹으면 캬~ 탄성이 절로 나온다 ㅠㅠ 이곳에서 판매하는 인삼주와 함께 먹어도 그만일 듯 ~_~

 

 

 

 

 

전을 거의 다 먹어가니 칼국수가 나왔다. 이 집의 손칼국수는 사골 육수로 국물을 내고 전통 간장을 사용한 것으로 유명하다. 국물 맛이 시원하고 진해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맛을 자랑한다. 수육을 판매하는 걸 보니 칼국수 국물을 이곳에서 직접 내는 것 같다. 수육은 한접시에 2만원으로 비싼 편이지만, 고기가 쫀쫀하면서 질이 좋기로 소문이 자자하다.

 

다시 칼국수로 돌아오면 뽀얀 국물이 눈에 가장 먼저 띈다. 별다른 재료 없이 새하얀 국물에 새하얀 면, 고명은 고기와 파 뿐인 칼국수를 보니 기본에 충실한 맛이라는 게 느껴진다. 다만 칼국수 면의 경우 살짝 풀어진 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국물이 워낙 진해서 오히려 잘 어울리는 듯 하다. 국물 간은 간장으로 하면 되는데, 테이블마다 하나씩 갔다 놓으니 알아서 간을 맞춰 먹으면 된다. 참고로 이곳에선 고추 다대기는 넣지 않는다.

 

 

 

 

 

국물은 정말 진한 사골육수의 맛이라고 하면 충분할 것 같다. 그동안 먹어본 칼국수는 닭육수나 멸치육수가 대부분이었는데, 이곳에선 돼지도 아닌 사골육수! 점성이 살짝 느껴질 정도의 진한 국물은 조미료의 맛에 의존하지 않은 사골 고유의 맛인 것 같아 기분마저 좋아진다. 보통 간은 소금으로 하는 게 대부분인데, 간장으로 간을 맞추는 것도 독특하다면 독특했다. 쫄깃하면서도 살짝 늘어지는 면도 국물과 환상의 궁합을 자랑했다.


혜화동에서 먹은 손칼국수. 일반 식당 같으면 사골 손칼국수라 했을텐데, 심플하게 손칼국수라 하는 주인의 마인드가 참 마음에 든다. 앞으로 혜화동에 갈 일이 있을 땐 손칼국수집에 꼭 들려보고 싶다. 한창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이열치열로 손칼국수집에서 뜨거운 손칼국수로 여름 사냥해보는 것도 좋을듯 싶다.

 

 

 

Monday-Saturday 12:00-21:00(공휴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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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종로구 혜화동 | 손칼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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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 너무 맛있겠네요~ 배고파오는데...ㅎㅎ

    • BlogIcon 하늘구리 2012.07.10 01:13 신고 수정/삭제

      댓글 다신 시간을 보니 점심시간대였네요 ㅋㅋ 도도한 피터팬님 블로그 보면 다이어트 글이 많아서... 저랑 약간 반대되는(?) 블로그인 것 같아요 ㅋㅋ 다음 다이어트 시리즈도 올려주세여~~ ㅎ

  • BlogIcon 케희킴 2012.07.09 21:09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간판이 정말 ㅋㅋㅋ 그래도 다들 잘 찾아가는 것을 보면 역시 먹는 집은 맛이 제일이고 그 다음은 입소문? ㅎㅎㅎ

    • BlogIcon 하늘구리 2012.07.10 01:14 신고 수정/삭제

      단골이 많은 오래된 식당은 어디에 위치하든 간에 잘 찾아가더라고요 ㅎㅎ 입소문이란 게 무서운 것 같아요. 참고로 저는 주로 이렇게 찾아가서 먹는 집을 참 좋아합니다~ 그냥 도로변 식당보단 더 정감있는 것 같아요

  • slrxn 2013.09.28 00:03 ADDR 수정/삭제 답글

    덕분에 가서 잘 먹고 왔습니다.
    근처에 내려서 있나없나 확인만 해도 되는데 그거마져 귀찮아서 누군가의 포스팅을 통해 존재 유무를 확인하고 싶었거든요.
    확실히 이곳 단골 손님들은 블로그 포스팅할만한 나이대의 분들이 아니라 포스팅이 별로 없네요.
    오늘 점심 시간엔 7세 이하 제외하고 제가 최연소였던듯...
    하루에 5시간만 영업하네요. 놀랐습니다.
    다음엔 전하고 술먹어보려구요.
    암튼 감사합니다.
    잘 보고 갑니다.

    • BlogIcon 하늘구리 2013.09.28 12:00 신고 수정/삭제

      도움이 되셨다니 감사합니다~
      날씨가 쌀쌀해져서 따뜻한 칼국수 국물이 생각날 때네요
      전에 막걸리고 참 맛있어요. 특히 고추전이 가장 생각나네요 ^^

[명동] 충무김밥, 깍두기와 오징어무침 함께 즐겨요

맛/Korean 2012. 7. 2. 15:03

 

 

명동하면 떠오르는 맛집 충무김밥
참기름을 바르지 않은 김으로 손가락 만하게 싼 밥에
깍두기와 오징어무침을 함께 곁들여낸 음식

 

사실 충무김밥은 통영의 명물이라는데
어쩌다가 명동의 맛집이 됐는지는 잘 모르겠다;;
다만 어릴적부터 엄마와 함께 명동에서 먹었던 기억이 있기에
내게 있어 충무김밥은 명동의 대표 맛집이다

 

 

 

 

가격은 단돈 6000원

생각보다 가격이 많이 올라 약간 부담되기도 하지만
밥은 리필이 안되도 깍두기와 오징어무침은 리필되므로
적절히 잘~ 조절해서 먹으면 그리 비싼 가격도 아니다

 

 

 

 

 

 

 

아작아작 새콤한 깍두기와 오징어무침
그리고 돌돌말린 김밥의 궁합이 잘 맞는다
굳이 햄과 맛살이 없어도 김밥이란 이름에 모자람이 없다


맨밥에 깍두기와 오징어무침을 먹으면 뭔가 허한 느낌일텐데
김이 둘러져 있는 밥과 함께 먹으니 색다른 느낌 ~_~
게다가 함께 나오는 국물도 시원하니 맛이 좋다
(먹다가 타이밍 놓쳐 사진 못찍었음 ㅠㅠ)

 

 

 

 

가끔 특별한 김밥이 먹고 싶을 땐
명동 충무김밥에 가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포장도 가능하니 집에 사와서 먹는 것도 좋을 듯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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