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아이해브어드림 : 이색적인 와인빙수

디저트/Ice Flakes 2012.08.29 12:58

 

강남역 근처에 이런 맛집이?

 

문화 예술 카페 레스토랑을 표방하는
강남역 아이 해브 어 드림(I Have a Dream)
독특하고 복고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는 곳이다

 

이곳은 일본 관광객들에게 유명한 레스토랑으로
맛집 마니아들은 물론 단골손님이 많기로 유명하다

 

 

 

 

 

 

 

 

작은 예술극장처럼 꾸며진 아이해브어드림은
세련된 와인바같기도, 외국에 있는 카페같기도 하다
의자와 테이블, 주변 소품들까지도 범상치 않을 정도
인테리어에 신경을 많이 썼다는 게 그대로 느껴진다


매장 1층 중앙에 있는 무대공간에서는
다양한 공연과 연주, 퍼포먼스들이 종종 펼쳐지는데
아이해브어드림만의 독특한 문화, 예술 이벤트로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아이해브어드림은 인테리어가 참 독특한 편인데
종업원을 부를 수 있는 무선벨대신 종을 갔다놓고
와인병을 활용한 물병과 각기 다른 문양의 접시들
테이블 주변에는 옛날 텔레비전, 책장 등이 놓여있어
마치 영화 속 한장면에 와있는 듯한 느낌을 주기도 한다

 

전등부터 시작해 벽에 걸어둔 그림까지
뭐 하나 눈길이 가지 않는 곳이 없을 정도로
아이해브어드림은 특히 여성들이 좋아할만한 곳이다
한번 찾은 사람은 계속 찾게된다는 마성의 카페답다

 

 

 

 

아이해브어드림의 대표 메뉴로는


먼저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딸기 피자와 와인 빙수
식신로드에 나와서 유명해진 신선로 파스타 등이다
이외에도 피자, 딸기, 디저트 메뉴들이 다양하다

 

이날 점심시간을 훌쩍 넘겨 방문했는데도
사람들이 많아 20분 정도 대기한 후 입장했다

 

 

  

 

 

 

오늘의 메뉴는 레드와인빙수(15000원, VAT 별도)
입소문을 통해, 언론보도를 통해 일본까지 소개된 빙수다
명실상부 대한민국 빙수 맛집으로 알려지게 만든 대표 디저트

 

와인빙수는 레드와인빙수와 화이트와인빙수가 있는데
레드와인빙수는 와인빙수의 원조격으로 가장 있기있는 메뉴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하면 16500원으로 비싼 편이지만
3명이 먹어도 넉넉할 정도의 푸짐한 양을 자랑한다

 

  

 

 

 

주문한지 10분쯤 지났을까?

 

종업원이 주방에서 큰 쟁반을 들고 나타났다
블로그 리뷰를 많이 못봐서 어떻게 생긴지 몰랐는데
큰 볼에 빙수가 푸짐하게 담긴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참고로 레드와인빙수 제조법에 대해 설명하자면
와인빙수는 와인 셔벗의 맛과 질감에 따라 좌우되는데
와인에 과일 등을 넣고 오랜 시간 끓여 알콜을 증발시키고
냉동고에서 일정 시간 급냉해서 셔벗을 만든다고 한다

 

 

 

 


참고로 와인빙수에 쓰이는 와인 셔벗은
얼음알갱이가 작아서 목넘김이 부드러운게 특징
상큼하고 달콤한 셔벗에 입안에서 살살 녹을 정도다

 

아이해브어드림 레드와인빙수는
와인 셔벗과 얼음 등을 큰 볼의 아래에 깔고
그 위에 크림치즈 아이스크림을 얹어서 내준다
고명으로는 씨리얼과 떡, 과일, 체리 등을 올려준다

 

 

  

 

 

맛은?


와인의 맛을 그대로 담았다고 보면 될듯
레드와인 셔벗의 달콤하고 상큼한 향이 은은했고
여기에 쫀득한 크림치즈 아이스크림이 잘 어울렸다
달콤한 와인처럼 입안을 개운하게 해줬다


분위기가 어두운 곳에서 먹는 와인빙수는 별미였다
빙수에 알콜은 없지만 한스푼씩 먹을 때마다 취하는듯
분위기에 취해, 와인빙수 맛에 취하는 느낌이 좋았다

 

 

 

 

 

계산하고 있는데 옆 테이블에 있던 두 여성분들은
와인빙수를 먹으면서 하는 말이 가관이었다 -_-;;

 

여자1   나 어떡해 어떡해
여자2   왜 그래? 00야~
여자1   나 벌써 취한 것 같아 ㅠㅠ
여자2   무슨 소리야?
여자1   대낮부터 와인 먹으니깐 얼굴이 빨개져
여자2   맞어... 나도 점점 취하는 것 같애 ㅠㅠ

 

이분들에게 한마디 해주고 싶었다
와인빙수엔 알콜이 전혀 없습니다요 -_-;;

 

 

 

 

강남역의 숨겨진 보물같은 존재


문화 예술 카페 레스토랑 아이해브어드림
레드/화이트와인빙수, 딸기 피자, 신선로 파스타 등
이색적인 맛을 원한다면 이곳으로 한번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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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 역삼1동 | 아이해브어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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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뱅크플랜 2012.08.29 14:38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개인적으로 와인을 굉장히 좋아하는데
    한번도 와인빙수를 접해보지 못했답니다!
    한번 가서 와인빙수를 맛보고싶네요^^
    오늘도 좋은하루보내세요~!

    • BlogIcon 하늘구리 2012.08.30 16:34 신고 수정/삭제

      카페베네 와인빙수보단 훨 낫더라고요~ 와인의 맛과 향이 빙수속에 담겨져 있어 맛있게 한그릇 비우고 왔습니다 ㅎㅎ

[홍대] 경성팥집 옥루몽 : 가마솥전통팥빙수

디저트/Ice Flakes 2012.08.27 13:20

 

경성팥집 옥루몽

 

홍대에서 전통가마솥 팥빙수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국내산 팥으로 정성껏 끓여서 삶은 팥만을 사용하는 곳

 

 

 


클래식 밀크빙수는 밀탑빙수가 꽉 잡고 있지만
홍대 경성팥집 옥루몽도 충분히 매력적인 빙수맛집
깔끔하면서도 기본에 충실한 밀크빙수(우유빙수) 맛을 자랑한다

 

가마솥 팥을 메인으로 내건 옥루몽
이름처럼 가게 간판에 가마솥이 있고
매장 내부에도 큰 가마솥이 자리잡고 있다

 

 

 

 

 

 

 

경성팥집 옥루몽은 복고풍 컨셉을 내걸었는데
가게 내부는 나무로 된 작은 테이블들이 있고
인테리어도 옛스러운 느낌이 살짝 풍긴다
빙수 그릇도 놋그릇을 사용하는 게 특징

 

참고로 경성팥집 옥루몽은 가격들이 비싼편
양이 많은 것도 아니어서 사실상 부담이 크다
물론 팥을 직접 삶아서 내주는 건 특별하긴 하지만
가격 대비 양과 맛을 따져볼땐 아쉬움이 좀 크다

 

경성팥집 옥루몽은 빙수 나오는 시간이 느리다
주문한지 빠르면 10분에서 늦으면 30분 이상까지
대기하는 사람의 수에 따라서 대기시간이 천차만별
필자는 20여분 기다린 후 빙수가 나왔다

 

 

 


메뉴는 빙수와 커피, 음료 정도

 

가마솥전통팥빙수 8000원 녹차빙수 9000원
로열밀크티빙수 9500원 베리베리빙수 9500원
아메리카노 3800원 카페라떼 4300원 다방커피 4300원
식혜 4800원 자몽에이드 5300원 생오렌지주스 5300원


여기에 오기전 밥을 든든하게 먹어서
전통가마솥팥빙수(8000원) 1개만 주문했다

 

 

 

 

옥루몽의 대표 메뉴 전통가마솥팥빙수
우유를 얼려 잘게 갈은 뒤 눈과 같이 만들고
가마솥에서 끓인 국내산 팥과 떡을 넣은 빙수다

 

일단 빙수의 겉모습만 보면 합격점
새하얀 우유얼음 위에 살포시 얹어진 팥
그리고 포인트로 얹어진 떡이 먹음직스럽다

 

 

 

 

 

겉보기에도 우유얼음이 보슬보슬해 보이는데
놋그릇에 담겨 나오기 때문에 빨리 녹지 않는다
한기가 오래 유지되서 시원하게 즐기기에 딱~


먼저 우유얼음을 살짝 떠먹어 봤는데
빙질은 무척 부드러웠고 우유맛이 진했다
얼음이 이렇게 부드러울 수 있나 싶을 정도로
보슬보슬한 우유얼음이 참 매력적이었다

 

 

 

 


우유얼음 위에 얹어진 팥도 참 맛있었다
달지 않으면서도 팥 특유의 씁쓸한 맛이 느껴졌고
팥이 알알이 살아있어 씹는 질감도 참 좋았다

 

왜 가마솥에서 직접 팥을 쑤는 것인지
이해가 될 정도로 팥이 참 맛있어서 좋았다
보통 빙수에서 먹는 팥은 딱딱해서 먹기 별론데
옥루몽 팥은 바로 만들어서 먹기에 딱 좋았다
또 국내산 수제 팥을 사용한다고 하니 ~_~

 

 

 


옥루몽 팥빙수를 종합적으로 평가해보면
우유맛이 진한 얼음과 달지 않은 국내산 팥
여기에 떡만 들어갔을 뿐인데 맛이 꽤 훌륭했다

 

밀탑빙수와 비교해도 손색없을 정도로
클래식 밀크빙수의 맛을 제대로 보여준듯 싶다
다만 가격대비 빙수의 양을 생각해보면 적은 편이라
그런 부분에서 아쉬움을 해결하면 더 좋을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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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마포구 서교동 | 경성팥집 옥루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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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shinlucky 2012.08.27 14:40 ADDR 수정/삭제 답글

    얼음이 참 곱네요. 저도 한숫갈 하고 싶습니다. ㅋ

    • BlogIcon 하늘구리 2012.08.28 00:13 신고 수정/삭제

      참 곱죠 ㅎㅎ 한스푼 떠먹어 보면 입안에서 사르르 녹습니다요~ ㅋㅋ

  • BlogIcon 송도IBD 2012.08.27 16:51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와 정말 정통 팥빙수네요!
    소담하게 올려진 떡도 참 맛있어보이고요 :)
    기회가 되면 방문해봐야겠습니다.

    • BlogIcon 하늘구리 2012.08.28 00:15 신고 수정/삭제

      국내산 팥을 쓰기 때문에 더 맛있는 것 같아요~ 다만 가격이 좀 비싸다는 게 아쉬울 뿐이죠 ㅠ

  • BlogIcon process piping 2012.08.27 16:55 ADDR 수정/삭제 답글

    , 그것은 종종 결과적으로 개인의 신뢰를 배수 할 수 있습니다 특정 문제를 클라우드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근본적인 문제이지만, 개인 개발 훈련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과거 어색한 장애물을 볼 수가 더 많은 것을 발견

  • BlogIcon 광주랑 2012.08.27 17:57 ADDR 수정/삭제 답글

    정말 맛있어 보이는 팥빙수네요~!!
    다른 재료가 들어가지 않아도~ 팥이 맛있으면 팥빙수는 그걸로 된거란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꼭 한번 먹어보고 싶네요~

    • BlogIcon 하늘구리 2012.08.28 00:16 신고 수정/삭제

      정말 기본에 충실한 맛이 최고의 맛인 것 같습니다~ 그런 면에서 이곳의 맛은 참 괜찮았던 것 같아욤

  • BlogIcon 팬소년 2012.09.11 22:07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가격이 후덜덜이네요..
    맛은 있어 보이는데.. ㅋ

    • BlogIcon 하늘구리 2012.09.13 01:17 신고 수정/삭제

      참 부담스러운 가격이죠 ㅎㅎ
      저 가격이면 거의 갈비탕 한그릇인데... -_-...
      우리나라에 값싸고 맛있는 맛집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네요 ㅜ

  • 홍대주민 2012.09.17 10:54 ADDR 수정/삭제 답글

    제게는 비주얼만 그럴듯한 빙수였어요
    맛은 정말 실망...
    텁텁하고 느끼한 뒷맛이 참....

    • BlogIcon 하늘구리 2012.09.19 14:52 신고 수정/삭제

      여기가 사람이 많아서 그때 그때 맛이 조금씩 다른것 같아요
      여기 같이 갔던 동생이 옥루몽을 한번 더 갔는데 그때와 맛이 다르다던;
      맛이 한결같아야 좋은 것인데 조금 아쉽긴 합니다 ~_~

투썸플레이스 로얄 밀크티 빙수 굿굿

디저트/Ice Flakes 2012.07.27 12:05

 

또 다시 돌아온 빙수 포스팅 시간이다
요즘 날씨가 너무 더워서 자꾸 찬 것만 찾게 되는데
찬 것만 먹으면 안돼~ 라는 걸 알면서도 계속 찾게 된다
가만히 있어도 땀이 송글송글 맺히는 무시 무시한 무더위
이를 타파하기 위해선 시원한 빙수 밖에 없는 듯 싶다

 

이번 포스팅에서 소개할 핫한 빙수는
투썸플레이스에서 판매하고 있는 로얄 밀크티 빙수
(A Twosome Place - Royal Milk Tea Ice Flakes)

 

 

 

 

지난해 투썸플레이스에서 커피빙수를 참 맛있게 먹었는데
올 해는 팥빙수, 유자빙수, 로얄 밀크티 빙수, 티라미수 빙수
4가지 빙수만 판매하며 가격은 9000~10500원으로 책정됐다

 

티라미수 빙수는 최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데

지난번 포스팅에서 밝혔다시피 가격대비 아쉬운 점들이 많아
10500원이란 비싼 값을 지불하고 먹기엔 굉장히 아깝다;


지난 포스팅 바로가기 => 투썸플레이스 티라미수 빙수(새창)

 

 

 


이번에 먹어본 빙수는 바로 로얄 밀크티 빙수
일부 사람들은 밀크란 단어만 보고 우유빙수인줄 착각하는데
쉽게 풀어서 말하면 얼그레이 홍차빙수라고 하면 맞을 듯
커피빙수, 과일빙수는 많지만 홍차빙수는 생소한 편인데
투썸에서 올여름 야심차게 런칭한 메뉴 중 하나다

 

로얄 밀크티 빙수(9800원)를 먹기 위해
회사 근처에 위치한 투썸플레이스로 향했다


매장을 가보니 빙수를 먹는 사람들이 꽤 많이 늘었다
예전에는 투썸을 커피, 케이크 전문매장으로 생각했는데
요즘엔 빙수까지 겸업을 하고 있어 빙수전문점 같은 느낌도 든다;;

 

 

 

 


두둥! 로얄 밀크티 빙수 등장

곱게 갈린 얼음 위에 밀크티와 크런치 무슬리
그 위에는 바닐라 아이스크림 한 스쿱이 올라가있다
겉보기에는 그저 평범한 빙수처럼 보여 약간 실망스러웠지만
로얄 밀크티 빙수에는 의외의 반전이 숨어있었다

 

얼린 밀크티를 곱게 간 가루와 크런치 무슬리와 섞이니
얼그레이 홍차의 그윽한 향고소한 무슬리가 잘 어우러졌다
여기에 바닐라 아이스크림도 섞으니 빙수가 더 부드러워졌고
얼음 속에 녹아있는 우유와 완벽한 조화를 이루었다


겉모습은 굉장히 평범하고 심플했지만
빙수를 한스푼 떠먹으니 생각치 못했던 맛이 느껴졌다
얼그레이를 싫어하는 사람이라면 향이 약간 부담스럽겠지만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그윽한 향과 맛을 시원하게 즐길 수 있어
이보다 더 좋은 디저트가 어디 있을까 싶기도 했다
심지어 빙수가 고급스럽다는 느낌이 들 정도;;

 

 

 

 

 

얼음이 비교적 빨리 녹는다는 단점이 있지만
빙수에 함께 담겨 나온 크런치 무슬리가 못다한 질감을 살려줬고
곱게 갈아서 나온 밀크티가 중간 중간 맛을 배가시켰다
무엇보다 달지 않고 향긋한 특유의 맛이 인상깊었다

 

빙수 전문 블로거(?)의 기준으로 판단하건데
투썸에선 티라미수 빙수보다는 로얄 밀크티 빙수가
가격대비 후회없는 최선의 선택이라고 강력히 추천하고 싶다

 

평소 밀크티, 얼그레이티를 좋아하는 마니아라면
투썸 로얄 밀크티 빙수를 강력 추천한다
분명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_~ 정말로~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서울특별시 금천구 가산동 | 투썸플레이스 가산디지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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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앤나 2012.07.27 12:28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밀크티...ㅎ 제가 좋아하는 홍차네요 ㅎ
    맛있어 보여요^^ ㅜ

    • BlogIcon 하늘구리 2012.07.27 16:58 신고 수정/삭제

      얼그레이 향이 가득 베어있어서 정말 좋아요~ 뭐 지점마다 맛이 틀릴 수도 있겠지만 올여름 투썸에선 티라미수 빙수보단 로얄 밀크티 빙수가 더 나은 것 같아요

  • BlogIcon 휘문 2012.07.27 14:05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약간 머뭇거리고 있었는데 한번 먹어봐야겠어요
    빠리크라상은 그냥 너무 아니었거든요 ㅠㅠ

    • BlogIcon 하늘구리 2012.07.27 16:57 신고 수정/삭제

      빠리크라상은... 전 정말 별로면 포스팅 안합니다 ~_~

  • 달콤하니 맛있겠네요~

  • BlogIcon 금작가 2012.07.27 22:49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보기만해도 달달해요 ;>

    • BlogIcon 하늘구리 2012.07.28 01:14 신고 수정/삭제

      달달하면서 홍차 특유의 향이 가득해 맛도 좋아요 ㅎ

  • 와 투썸 밀크티 빙수! 저도 진짜 좋아하는데 ㅋㅋㅋ 완전 맛있어요!

    • BlogIcon 하늘구리 2012.07.31 15:32 신고 수정/삭제

      그렇죠? 정말 맛있죠!! 아 제가 얼그레이티를 참 좋아하는데 이런 빙수가 있어서 놀라기도 하고 반갑기도 했어요

  • BlogIcon ghd 2013.04.22 06:19 ADDR 수정/삭제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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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메론빙수 : 메론 하나를 통채로 즐겨요

디저트/Ice Flakes 2012.07.21 14:43

 

 

 

지긋지긋했던 장마와 태풍이 물러가고 또 다시 무더위가 찾아왔다. 비구름은 온데간데 없고 뜨거운 햇살이 내리찌는 등 가만히 서있기만 해도 등에 땀줄기가 흐른다. 필자는 더위를 많이 타는 체질이라 여름을 가장 싫어하지만, 한편으론 여름이 반갑다. 이유인 즉슨 바로 시원한 빙수를 마음껏 먹을 수 있기 때문. 필자 블로그의 디저트 카테고리를 보면 빙수 포스팅이 특히 많은 것을 알 수 있다. 그만큼 빙수를 즐겨 먹기 때문이다.

 

이번에 소개할 빙수는 바로 차오름 메론빙수. 커다란 메론 하나를 통채로 즐길 수 있는 메론빙수는 여름철 별미 중의 별미. 신선한 메론과 함께 즐기는 시원한 빙수의 맛이란... 생각만해도 행복할 지경. 사실 메론빙수를 먹으려고 거의 1년여를 기다렸다. 빙수를 좋아하는 동생과 함께 메론빙수를 개시하는 7월 1일이 되기까지 정말 손꼽아 기다렸다.

 

다른 곳의 색다른 빙수들도 많았지만, 오래동안 기다렸던 것에 대한 기대감이랄까? 메론빙수를 꼭 먹겠다는 의지 하나로 기다렸고, 드디어 때가 온 것이다. +ㅁ+ 지난번 옛날빙수를 먹었던 차오름을 다시 방문했다. 참고로 차오름 메론빙수는 신선도 유지를 위해 매일 5개씩만 판매한다. 사전에 매장을 방문하거나 전화로 예약을 해야 한다.

 

 

  

 

 

 


한국식 디저트카페 차오름(Tea Oreum).

 

다양한 전통음료와 동양적인 색깔을 띤 퓨전음료를 판매한다. 물론 전통차 뿐만 아니라 커피도 판매하고 있다. 국가지정 명인 김규흔(농림부지정 명인26호) 명인과 업무협약을 한 것으로도 유명한 차오름. 차오름이란 뜻은 '차오르다'라는 순우리말로 건강한 기운이 차오르길 바라는 마음에서 작명했다고 한다. 매장 인테리어는 색체를 적절히 조합한 모던함이 돋보였다.

 

주메뉴로는 대추차, 생강진피차 등의 한방차와 홍삼라떼, 대추라떼 등의 건강퓨전음료 그리고 다양한 종류의 한방차, 버블티, 스무디, 쥬스, 커피 등이다. 주전부리로는 꿀약과, 유과 등의 한과류와 찹쌀와플, 와떡, 그리고 여름에만 맛볼 수 있는 빙수메뉴가 있다. 차오름에서는 옛날빙수와 메론빙수 그리고 컵빙수를 판매한다. 옛날빙수는 전통 놋그릇에 들어있는 풍성한 빙수로, 양이 정말 많은 게 특징. 또 하나 컵빙수는 말 그대로 컵에 담아주는 미니 빙수를 말한다. 끝으로는 오늘 소개할 메론빙수.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렸던 메론빙수(14000원)가 나왔다.

 

팥없이 메론 하나를 통채로 즐길 수 있는 이색빙수. 메론 한통에 얼음과 과육을 채워 아이스크림을 살포시 올려 내놓는 메뉴다. 입과 눈을 모두 즐겁게 하는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는 빙수로, 주위 테이블에서 "우와~"하는 소리가 들릴 정도로 대단한 위용을 자랑한다. 메론 하나를 통채로 빙수에 사용한다는 자체가 놀라웠고, 메론 과육과 얼음이 한통에 가득 차있어 양도 매우 많은 편이다. 맨 위에는 아이스크림과 견과류가 뿌려져 있어 영양적인 면에서도 굿굿굿.

 

 

 

 

 

 

 


메론빙수 옆에는 작은 컵에 얼음과 메론 과육이 담겨나왔다. 메론안에 담긴 얼음은 비교적 빨리 녹기 때문에 얼음을 살살 덜어가면서 먹어야 빙수를 제대로 즐길 수 있다는 것. 여기에 빙수를 만들면서 남은 과육도 남기지 않고 모두 손님에게 준다는 것이 무엇보다 기분 좋았다. 보통 가게들 같으면 과일재료는 냅뒀다가 따로 쓰는 곳이 대부분인데, 차오름은 그런 면에서 양심적이랄까. 아마도 냉동이 아니라 당일 공수한 메론만을 쓰기 때문에 이런 시스템이 가능한지도 모르겠다.

 

메론 상태도 신선했다. 급속 냉동시킨 과일이 아닌 신선한 과일 그대로의 맛이랄까. 보통 냉동시킨 과일들은 먹을 때 푸석푸석한데(패밀리 레스토랑에서 먹는 열대과일 생각하면 이해가 쉬울 듯), 차오름 메론빙수의 메론은 과일 먹는 느낌 그대로였다. 그렇다고 무조건 달지도 않다. 보통 빙수에 들어가는 과일들은 단맛이 센 편인데, 차오름에서 사용하는 메론은 적당히 달작지근하다고 해야 맞을 것 같다. 참고로 차가운 메론 과육을 원하는 사람이라면 따로 차오름 측에 주문을 해두면 될 것 같다(취향이니깐).

 

메론빙수를 먹으면서 느낀 건데... 메로나는 메론보다 단 것 같다 -_-;;;

 

 

 

 

 

 

맛은 메론 특유의 향과 맛, 아이스크림과 잘 어우러져 부드러운 목넘김이 좋았다. 설탕 등 별도의 단맛 나는 재료를 넣지 않아 과일 그대로의 맛을 느낄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 하지만 그 때문인지 시간이 지날수록 빙수에서 약간의 쓴맛이 나는 건 어쩔 수 없는 듯 하다. 최대한 빨리 먹는 게 메론빙수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길인 듯 싶다.

 

메론은 비타민C가 풍부하고 노폐물을 빨리 밖으로 배출해 피로회복과 항암작용에 도움을 주는 과일이라고 한다. 요즘같이 무더위로 지치고 힘들 때 신선한 과일이야 말로 가장 좋은 건강식이 아닐까 싶다. 신선한 과일과 시원한 빙수의 맛을 함께 맛볼 수 있는 메론빙수. 올 여름 가기전에 한번쯤 먹어보면 좋을 아이템이 아닐까 싶다. ~_~

 

다음엔 강남의 또 다른 이색빙수. 20cm 빙수를 먹어보러 가야겠다. 잇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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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달방울 2012.07.22 01:04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꺅 다음주에 다녀오라는 신의 계시로 받아들이고 다녀오겠습니다!!! ㅋㅋ 최고에요!!

    • BlogIcon 하늘구리 2012.07.22 20:42 신고 수정/삭제

      엄청 이색적이죠 ㅎㅎ 저도 1년을 기다렸습니다 ㅠㅠ

  • BlogIcon 헬로지뽕 2012.07.22 02:58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오~~~ '-' 메론 한통이 아주그냥! 굶주리고 있는 주말 새벽 군침이 도는 포스팅이네요!!
    저도 나중에 시간내서 방문해봐야겠네요 ^^ 잘봤습니다!

    • BlogIcon 하늘구리 2012.07.22 20:42 신고 수정/삭제

      매장 방문하기 전에 꼭 예약하시고요~ 하루 5개 한정이라 가셔도 못드실 수 있습니다 ㅠ

  • 오~ 서울에 있었군요~ 언제 한번 맛 보러 가야겠네요~

    • BlogIcon 하늘구리 2012.07.22 20:42 신고 수정/삭제

      차오름 여의도지점도 있으니 가까운 곳에서 즐겨보셔요~

  • BlogIcon Hansik's Drink 2012.07.23 09:40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완전 매력적인데요 ~ ㅎㅎ
    너무 잘보고 갑니다 ~

    • BlogIcon 하늘구리 2012.07.23 11:38 신고 수정/삭제

      정말 한번 가보세요 ㅎㅎ 먹을맛 나는 빙수입니다 ㅋ

[압구정] 클래식 밀크빙수의 제왕 밀탑빙수

디저트/Ice Flakes 2012.07.01 12:43

 

밀탑빙수

 

 


서울에서 가장 유명한 빙수를 선택하라면? 단연 밀탑빙수를 손꼽을 수 있다.

 

압구정 현대백화점 5층 식당가에 위치한 밀탑빙수는 빙수 마니아들에게 오래동안 사랑받고 있는 곳. 더울 때나 추울 때나 사시사철 빙수를 맛볼 수 있으며, 사람들이 워낙 많아 번호표를 뽑고 일정시간 대기해야 된다. 가끔 1시간 넘게 기다리는 경우도 있는데, 오래 대기해야 한다면 백화점 매장들을 둘러보다 보면 금새 시간이 지나간다. 매장이 식당가 가운데 있어서 약간 시끄럽고 번잡하기도 하지만 워낙 오래동안 이 자리를 지키고 있어서 크게 문제되지는 않는다. 물론 시끄러운건 사실이지만...

 

 

 

 

대표메뉴는 영원불멸 베스트셀러 밀크빙수(Milk Red Bean Ice Slice). 이외에도 딸기빙수, 과일빙수, 커피빙수가 있는데 가격은 모두 7000원으로 동일하다. 참고로 밀탑빙수는 양이 적은 편인데, 1인분 정도의 양이라고 하면 이해가 쉬울 듯 하다. 왜 이렇게 비싸냐면, 압구정이고 백화점에 위치했으니깐 ^^ 대신 비싼 가격 만큼 맛으로 보장하는 곳이 밀탑빙수다.


밀탑빙수는 재료 고유의 맛이 느껴지는 게 가장 큰 매력. 특별한 재료없이도 늘 꾸준하고 일정한 맛으로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밀탑빙수는 매일 아침 방앗간에서 뽑은 떡고물을 얹고 직접 쑨 팥으로 맛을 낸다. 이러한 정성이 수십년이 지나도 사람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을 수 있는 비결이 아닐까 싶다.

 

 

 

 

 

오늘의 메뉴는 밀크빙수. 클래식 빙수의 거장답게 심플한 구성이 돋보인다.

 

밀크빙수는 커다란 통팥과 하얀 찹살떡 두 알이 갈린 얼음 위에 나온다. 솜처럼 부드럽게 갈린 얼음 위에 듬뿍 올려진 통팥, 맨 꼭대기에는 찹살떡 두 알이 살짝 얹어 있다. 여기에 우유, 연유가 곁들여져 빙수를 먹다보면 살짝 단맛과 함께 담백하고 고급스러운 맛이 입안에 살포시 퍼진다. 간혹 옛날빙수 전문점을 가보면 미숫가루를 넣어주는 곳이 있는데, 자칫 미숫가루가 빙수의 깔끔한 맛을 해칠 수 있다. 그 때문인지 밀탑빙수는 기본재료 이외에 미숫가루 등의 추가재료를 넣지 않는다. 덕분에 빙수의 맛이 깔끔하다. 참고로 단맛을 좋아하지 않는 경우 팥을 따로 달라고 해서 조금씩 덜어서 먹을 수 있다.

 

 

 

 

 

 

 

최근 커피전문점에서 판매하는 빙수들은 하나같이 단맛이 강한 편인데, 밀탑빙수는 적당히 달면서 재료의 맛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게 특징. 이 맛 때문에 남녀노소 누구나 밀탑빙수를 찾게 되는 듯 싶다. 참고로 밀탑빙수는 포장판매도 가능하다. 하지만, 빙수 특성상 시간이 지날수록 녹아버리면서 맛도 약간 변질되므로 되도록이면 매장에서 먹는 것을 추천한다.

 

옛날 먹었던 클래식 빙수의 맛을 느껴보고 싶다면, 밀탑으로 고고씽!

(압구정, 목동, 일산 현대백화점에서 맛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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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헉!! 목동에도 있었군요~ㅠ.ㅠ 예전에 근처에 살아서 목동 현대 자주 갔었는데...ㅠ.ㅠ
    좀 가격이 비싸긴 하지만, 너무 달지 않다는 게 좋네요~

    • BlogIcon 하늘구리 2012.07.01 16:55 신고 수정/삭제

      찾아보니 목동, 일산 현대백화점에도 있더라고요~ 가격은 비싸지만... 워낙 맛이 괜춘해서 찾게 되는 곳이네요 ^^

  • BlogIcon 비밀병기 2012.07.01 17:31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요게 바로 그 유명한 밀탑 빙수로군요오! 요즘처럼 더운 날 즐기기 딱이겠습니다. :-)

    • BlogIcon 하늘구리 2012.07.01 19:19 신고 수정/삭제

      맞아요~ 더운날 시원하게 먹기 딱인데 파는 곳이 3곳 밖에 없어서 아쉬울 따름이죠 ^^

  • BlogIcon 생각의 탄생 2012.07.01 18:31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역시 기본에 충실한것이 최고죠

    • BlogIcon 하늘구리 2012.07.01 19:19 신고 수정/삭제

      맞아요~ 한동안은 이색 빙수가 맛있고 독특해서 좋았는데... 결국은 가장 기본적인 빙수가 젤 맛있더라고요~

  • BlogIcon 채연이 2012.07.01 19:50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하늘구리님말씀처럼 진짜기본적인게 가장 맛있더라고요.제가 언제 초코빙수를먹었는데 팥빙수보다 맛이없었어요.아~더우니까 팥빙수 먹고싶다~

    • BlogIcon 하늘구리 2012.07.01 23:45 신고 수정/삭제

      더울땐 역시 빙수가 최고죠~ 저도 나름 빙수블로거(?)로서 이곳저곳을 다니면서 먹어보는데 가장 기본적인게 맛있어요~ 그래도! 저는 이곳 저곳 다니면서 이색 빙수를 찾아보려고요 ^^

요즘 핫하다는 투썸 티라미수 빙수

디저트/Ice Flakes 2012.06.14 17:20

 

요즘 빙수계에서 가장 핫하다는
티라미수 빙수(made in 투썸 플레이스)

 

 

 

 

필자의 블로그 글들을 보면 이미 눈치챘겠지만
빙수를 너무너무너무너무 사랑하는 빙수 마니아다
카페베네, 할리스 등 너도나도 신상 빙수를 출시하는데
그중 단연 독보적인 빙수는 바로 티라미수 빙수

 

케이크 중에서도 비싼 편에 속하는 티라미수
티라미수가 빙수 위에 살포시 얹어있는 모습이 ~_~
보기만 해도 흐뭇하고 맛을 볼 생각 자체로도 흐뭇하다


 

티라미수 빙수 가격은 10500원
작년만 해도 9800원짜리 빙수에 대해 말이 많았는데
그런 논란은 어디갔는지 10000원은 가볍게 넘겨주셨다
물론 티라미수 케이크가 비싸니깐 이해는 충분히 하지만
그래도 빙수 한그릇이 삼겹살 1인분을 넘어서는 괴이한 현상은
돈없는 자들에겐 사치품이 아닐까 싶어 씁쓸해진다

 

그래도 일단 먹어봤으니 포스팅하겠다
가격이 비싸더라도 그만큼 맛이 제값을 한다면
뭐라고 더 할 말이 있겠는가 ~_~ 안그런가?

 

 

 

 

 

 

티라미수 빙수 드디어 등장
살짝 얼린 티라미수 6조각이 빙수 위를 장식한다
솔직히 이 6조각만 해도 4천원은 넘지 않을까 싶다
그 아래는 수북히 갈린 얼음과 커피, 팥이 가득 채워졌다

 

사진에서 봤을 땐 크기가 작아 보일 수도 있는데
보통 커피전문점에서 판매하는 사이즈라 보면 된다
혼자서는 무리고 둘이나 셋이서 먹으면 충분할 양인듯

 

일단 티라미수는 너무 얼렸는지
티라미수만의 부드러움은 없고 그냥 맛만 느껴진다
사실상 티라미수맛 아이스크림이라 해도 문제 없을듯
촉촉한 티라미수를 얹어준다면 더 인기가 많아질 것 같다

 

얼음을 수북히 갈아넣고 커피와 팥을 넣은 빙수는
대체적으로 아이스커피 맛이라고 보면 이해가 쉬울듯
여기에 팥이 들어가서 달달한 맛이 더해진 게 특징

얼음이 비교적 빨리 녹아 금새 빙수가 물이 되어버려서
시원한 곳에서 먹지 않으면 아이스커피로 즐겨야 할듯


참고로 티라미수는 얼음과 섞지 않는 게 좋다(맛이 사라짐)

 

 

 

 


전체적으로 평가를 내리자면


빙수에 티라미수를 올려놓은건 참신했지만
퀄리티가 떨어져서 티라미수의 맛은 살리지 못했고
얼음 자체가 물얼음이라 빨리 녹아버리는 게 큰 단점
커피빙수 자체도 맛이 평이해서 개선이 요구된다

 

결론 = 10500원 값어치는 못함. 개선이 요구됨.

 

 

  • BlogIcon Aylamirr 2012.06.14 18:53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이야..빙수가 1만원이 넘다니.ㅎㅎ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 BlogIcon 하늘구리 2012.06.15 12:20 신고 수정/삭제

      빙수 너무 비싸죠 ~_~ 그래도 맛있으면 사먹을텐데 요즘 그렇지 않은 빙수들이 많은 것 같네요 ㅠ

  • BlogIcon 눈뜨 2012.06.15 23:01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친구가 격하게 반대했던 메뉸데.. 역시 뭍에 있어야 할 녀석은 뭍에 둬야죠 ㅋ

    • BlogIcon 하늘구리 2012.06.16 11:56 신고 수정/삭제

      저는 왠만하면 맛집다운 맛집 선정해서 맛있는 음식 소개하고 싶은데요. 생각보다 아닌 곳들이 있어서... 그런 곳들은 포스팅을 아예 안하는데 여기 티라미수 빙수는 가격에 비해 좀 심한거 같아서 -_-;;; 솔직하게 썼어요 ㅋ 무조건 맛있다고 쓸 순 없잖아요 ㅎ 저도 이 메뉴 반댈세~ 입니다 ㅋ

[강남] 놋쇠그릇에 담긴 티오름 통큰빙수

디저트/Ice Flakes 2012.06.13 02:35

 

Tea Oreum

 

 

 

 

 

한국식 디저트카페 차오름(Tea Oreum). 다양한 전통음료와 동양적인 색깔을 띤 퓨전음료를 판매한다. 물론 전통차 뿐만 아니라 커피도 판매하고 있다. 국가지정 명인 김규흔(농림부지정 명인26호) 명인과 업무협약을 한 것으로도 유명한 차오름. 차오름이란 뜻은 '차오르다'라는 순우리말로 건강한 기운이 차오르길 바라는 마음에서 작명했다고 한다.

 

이날 방문한 곳은 차오름 강남점. 주메뉴로는 대추차, 생강진피차 등의 한방차와 홍삼라떼, 대추라떼 등의 건강퓨전음료 그리고 다양한 종류의 한방차, 버블티, 스무디, 쥬스, 커피 등이다. 주전부리로는 꿀약과, 유과 등의 한과류와 찹쌀와플, 와떡, 그리고 여름에만 맛볼 수 있는 빙수메뉴가 있다. 여기서 주목할 것은 빙수메뉴.

 

 

 

 

차오름에서는 옛날빙수와 메론빙수 그리고 컵빙수를 판매한다. 옛날빙수는 전통 놋그릇에 들어있는 풍성한 빙수로, 양이 정말 많은 게 특징. 또 하나 메론빙수는 신선한 메론 한통을 통채로 즐기는 빙수로 미리 예약해야 맛볼 수 있다. 아쉽게도 메론빙수는 7월 1일 이후에 개시한다고 한다. 컵빙수는 말 그대로 컵에 담아주는 미니 빙수를 말한다.

 

오늘의 메뉴는 옛날빙수(9500원). 평소 빙수를 좋아하는 마니아로서(참고로 블로그 포스팅이 빙수가 많음) 이색빙수를 검색하던 중 차오름의 옛날빙수를 알게 됐다. 한국식 디저트카페 답게 옛날빙수는 놋쇠그릇에 담아 준다. 넓직한 놋쇠그릇에 얼음을 수북히 담은 뒤 그 위에 팥을 촘촘히 쌓아준다. 여기에 떡, 견과류, 미숫가루와 아이스크림을 올려 놓는데 마치 거대한 산처럼 보인다.

 

 

 

 

 

 

 

 

 

차오름 옛날빙수의 가장 큰 매력은 어마어마한 양. 숫가락 크기와 비교해보면 알겠듯이 설렁탕 한그릇 크기와 맘먹는다. 여기에 재료들을 듬뿍듬뿍 넣어주니 숟가락으로 비비는 데에도 시간이 한참 걸릴 정도. 재료들을 흘리지 않고 비비는 것도 일이라면 일이다. 또 놋쇠그릇에 담기다보니 차가운 한기가 그대로 유지돼 먹는 내내 입안이 얼얼해서 더위를 싹 가시기에 좋았다.

 

맛은 옛날빙수 본연의 맛을 잘 살렸다. 크게 달지 않으면서 고유의 맛을 잘 재현했고, 간혹 씹히는 떡과 견과류가 씹는 질감을 살려줬다. 또 얼음과 아이스크림이 섞이면서 목넘김이 부드러웠고, 중간 중간에 씹히는 팥이 자칫 심심해질 수 있는 맛을 잡아줬다. 무엇보다 놋쇠그릇에 담기니 한기가 오랫동안 유지돼 빙수가 빨리 녹는 점을 방지, 30분 동안 먹었는데도 쉽게 녹지 않아 좋았다.

 

 

 

 

전체적으로 양도 맛도 잘 살린 차오름의 옛날빙수. 시럽 위주의 달달한 빙수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차오름에서 먹는 옛날빙수는 어릴적 먹던 빙수의 맛을 잘 살렸다. 빙수가 놋쇠그릇에 담겨나와 한국식 디저트 카페라는 정체성도 잘 살렸다. 한여름 빙수에 목마르다면 차오름의 옛날빙수를 강력 추천한다. 어마어마한 양의 빙수를 먹고 난다면 당분간 빙수 생각은 나지 않을 듯.

 

참고로 7월 1일부터 메론빙수를 판매한다. 신선한 메론 한통을 통채로 즐기는 빙수로 1일 5개 한정 판매한단다. 사전예약 가능하니 메론빙수가 먹고 싶다면 미리미리 예약하기 바란다. 필자도 곧 메론빙수를 먹고서 포스팅하도록 하겠다. ~_~

 

 

Monday-Sunday 08:00-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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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toms on sale 2013.04.02 02:52 ADDR 수정/삭제 답글

    아름다운 여자가 해바라기하는 걸 좋아해요

  • BlogIcon ugg boots 2013.07.13 06:43 ADDR 수정/삭제 답글

    좋으면 좋고 싫으면 싫은 거지, 뭐가 이렇게 어렵고 복잡하냐구

카페베네 신메뉴 녹차타워빙수

디저트/Ice Flakes 2012.05.30 16:22

녹차타워빙수

 

 

 

카페베네 빙수 신메뉴가 나왔다
이름하여 녹차타워빙수와 와인치즈빙수!
녹색과 와인색이 대비되는 2가지 신 메뉴는
딸기빙수와 함께 카페베네 대표 빙수로 인기짱이다

 

저녁을 먹고 가볍게 먹을 디저트를 고르다가
녹차타워빙수가 갑자기 생각나 카페베네로 고고씽
가격은 딸기빙수와 마찬가지로 9800원이다
비싼 가격이지만 양이 어마어마하기에…

 

 

 

 

 

 

 

타워라는 이름에 걸맞게 위용이 대단하다
녹차얼음이 잘게 갈려 그릇에 수북히 쌓였고
그 위로 호두, 아몬드, 땅콩 등의 견과류가 수북히
또 그 위에 팥도 수북히~ 그 위에 녹차 아이스크림~
또 또 그 위에 생크림까지 수북히 쌓여 위용을 자랑한다

 

깊은 녹차향에 견과류가 잘 어우러져
씹는 재미와 보는 재미가 쏠쏠하니 맛도 두 배
여기에 생크림, 녹차얼음, 아이스크림, 팥이 섞이니
적당히 달달하면서 부드러워 먹기에 딱 좋았다

 

 

 


올 여름 히트예감 녹차타워빙수
시원한 녹차 얼음에 듬뿍 담긴 견과류 맛보시라

 

 

  • BlogIcon 히티틀러 2012.05.30 19:12 ADDR 수정/삭제 답글

    여름은 역시 빙수의 계절이죠.
    녹차빙수 정말 맛있어보이는데요?
    그런데 와인치즈빙수는 맛이 잘 가늠이 안 가네요ㅎㅎ

    • BlogIcon 하늘구리 2012.05.30 20:12 신고 수정/삭제

      다음엔 와인치즈빙수 먹어보려고요 ^^
      가격이 비싸서 약간 부담되기는 한데
      더위 날리는 건 빙수가 제격인 것 같아요~

  • BlogIcon 신럭키 2012.05.31 00:18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오오, 보기만 해도 정말 시원해 보이는걸요 ㅋ

    • BlogIcon 하늘구리 2012.05.31 15:20 신고 수정/삭제

      정말 시원하기도 하고요
      견과류가 많아서 좋더라고요 ㅋㅋ
      씹는 맛이 아주~~ 좋아욤

[서래마을] 놋쇠그릇에 담겨 나오는 전통빙수

디저트/Ice Flakes 2012.05.18 21:05

 

담꽃빙수

 

최근 유명 카페들을 중심으로 다양한 빙수들이 손짓한다
대표적으로 카페베네의 딸기빙수, 투썸플레이스의 견과류 커피빙수
커핀그루나루의 메론 2조각 딸려 나오는 팥빙수 등 종류도 다양

 

하지만 카페에서 먹는 빙수는 맛 차이가 거의 없어
어디에서 어느 카페에서 먹으나 그 맛이 그 맛일 뿐 특색이 없다
독특한 빙수를 찾아보던 중 전통재료로 만든 빙수가 있다는 소식을 입수
그곳은 바로 서래마을에 있는 담장옆에 국화꽃

 

 

 


서래마을에 위치한 담장옆에 국화꽃
우리떡과 커피의 어울림의 문화공간이란 슬로건으로
우리떡, 우리과자, 빙수와 죽 등을 판매하는 전통카페

 

주요 메뉴로는 단팥죽과 한국 전통차로
국화차, 이슬차, 뽕잎차에 각종 떡 메뉴가 다양해
어르신이나 가족단위 손님들이 많은 게 특징이다


떡 케이크 종류도 있어서 일반 카페와는 확연히 다르며
독특한 재료로 만들어진 빙수는 계절도 타지 않는다고 ~_~

 

 

 


일명 담꽃빙수로 불리는 총 6가지의 빙수가 있는데
새하얀 눈꽃 얼음에 직접 만든 국산팥을 통채로 올려
부드러운 얼음와 통통한 팥이 잘 어울어진 팥빙수로 유명하다


밤대추 팥빙수(1인용 7000원, 2인용 12000원)
직접 삶은 팥, 밤, 떡, 대추가 올라간 빙수

 

단호박 팥빙수(1인용 8000원, 2인용 14000원)
떡과 대추, 단호박 소스가 올라같 팥빙수

 

딸기 팥빙수(1인용 8000원, 2인용 14000원)
상큼한 딸기 소스와 요거트 소스가 올라간 팥빙수

 

커피 팥빙수(1인용 8000원, 2인용 14000원)
진한 에스프레소향의 팥빙수

 

녹차 팥빙수(1인용 8000원, 2인용 14000원)
일본산 말차(녹차) 사용한 팥빙수

 

수정과 빙수(1인용 8000원)
한 겨울 담꽃의 깊고 진한 수정과 빙수

 

 

 


이 중 단호박 팥빙수수정과 빙수를 주문했다

(밤대추 빙수와 녹차빙수는 나중에 또 가서 찍은 사진입니다)

 

팥빙수가 나오는 동안 카페 인테리어를 둘러보니
빈티지하면서 모던한 느낌이 잘 어울어져 분위기가 좋았다
집이 근처에 있다면 편한 복장으로 와서 앉아있다 가도
전혀 부담이 없을 정도의 소박한 분위기가 좋았다

 

 

 

 

 

드디어 단호박 팥빙수 등장!


먼저 빙수가 담긴 놋쇠그릇이 눈길을 끌었다
그 위에 담긴 새하얀 얼음과 통단팥, 단호박 소스
그리고 두툼한 인절미 떡과 말린 대추가 잘 어울어졌다

 

 

 

 

 

팥은 시중에서 파는 통조림 팥이 아니어서
적당히 달고 질감이 좋아 먹기에 딱 좋았고
말린 대추는 마치 씨리얼 같은 느낌이 들어서 놀랄 정도
대추가 이렇게 맛있는 것인지 처음 알았던 것 같다

 

 

 

 

 


뒤따라 나온 수정과 빙수

 

살짝 얼린 수정과에 떡과 감 고명이 얹어 나왔다
처음엔 위에 올려진 것이 팥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감을 저며서 올린 고명이었다

 

 

 

 


살짝 얼린 수정과 빙수를 한스푼 떠먹으니
수정과만의 독특한 계피향시원함이 잘 어울어져 좋았다
무엇보다 맛이 달지 않아서 먹는데 부담없어 좋았고
간간히 씹히는 잣 또한 별미라면 별미였다

 

담꽃에서는 전통차와 떡도 함께 판매하고 있는데
빙수를 먹을 때 떡도 가볍게 곁들여 먹으면 좋을 듯 싶다

 

 

 

담장옆에국화꽃

Monday-Sunday 09:00 - 23:00(명절연휴는 휴무)

 

*** 참고로 blog.cyworld.com/giback에 게재된 글은 제 글임을 알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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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정보헌터 2012.05.19 01:31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와~ 엄청 맛나 보입니다.
    벌써 빙수의 계절은 시작된 것 같습니다.
    놋그릇에 담기면 어떤 맛일지 궁금하네요~

    • BlogIcon 하늘구리 2012.05.19 02:02 신고 수정/삭제

      시간되면 한 번 가보셔요~
      지인들과 자주 가봤는데 다들 처음엔 의아해 하다가 나중엔 빅만족(?) 하더라고요 ㅎㅎ

  • BlogIcon 다누림지기 2012.05.23 13:06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건강해지는 느낌이네요!!!
    좋은정보 잘보고 갑니다

    • BlogIcon 하늘구리 2012.05.23 20:11 신고 수정/삭제

      한국 전통빙수다보니 느낌도 그렇고 맛도 그래요~
      블로그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BlogIcon cooco 2013.07.12 22:10 ADDR 수정/삭제 답글

    굿잡!
    참고하겠음.
    Thx!!!

  • BlogIcon ghd 2013.07.17 06:51 ADDR 수정/삭제 답글

    귀를 기울여봐 가슴이 뛰는 소리가 들리면 네가 사랑하는 그 사람 널 사랑하고 있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