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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Japan

GO! 도쿄여행 #34 싸고 맛있는 일본식 규동

 

   Travel in Tokyo, Japan   

 

 

일본 규동전문점 마쓰야(松屋)
쇠고기 덮밥, 돼지고기 덮밥, 카레 라이스부터

여러가지 정식 등을 주 메뉴로 하는 일본식 패스트푸드점

사이즈별로 가격이 달라서 자신에게 맞는 양을 선택할 수 있다

 

음식 가격대는 200~300엔대로 저렴해서

돈없는(?) 여행자들이 많이 찾는 체인 중 하나다

필자도 빈티지하게 일본여행을 할 땐 규동을 즐겨 먹는다

 

 

 

 

마쓰야는 요시노야, 수키야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일본의 3대 규동 체인점 중 하나로 일본 전역에 매장이 많이 있다

규동은 일명 소고기 덮밥이라 생각하면 되는데 사이즈에 따라 가격이 달라

적당히 한끼를 밥으로 채우고 싶은 사람들에겐 최고의 음식 ~_~

 

 

 

 

마쓰야 테이블은 주로 바 형태로 이루어져 있으며

1인용 테이블이 많아 혼자서 한끼 해결하기 어색하지 않다

사실 혼자서 밥먹는 건 우리나라에서나 이상한 풍경이지 외국에선 ~_~

 

 

 

 

마쓰야는 보통 자판기가 설치되어 있다

자신이 원하는 메뉴를 자판기에서 선택한 뒤 돈을 넣으면

쿠폰이 나오는데, 그 쿠폰을 점원에게 주면 식사로 바꿔주는 방식이다

 

 

 

 

마쓰야 규동 주문(대략 280엔, 한화로 약 4000원)

위 사진의 음식은 일반 규동세트로, 규동과 미소된장국이 나온다

가장 심플하고 기본적인 규동 메뉴로 가볍게 한끼 먹기에 딱 좋다 ~_~

 

 

 

 

유부가 둥둥 떠있는 미소장국

미소는 일본식 된장으로, 미소장국은 된장국이라 보면 된다

일본에선 가장 기본적인 국으로, 규동과도 잘 어울려 함께 먹기에 좋다

 

 

 

 

 

쇠고기가 듬뿍 쌓여있는 규동

규동(牛丼)은 쇠고기에 양파와 함께 달게 끓인 재료를

빈 그릇에 담은 밥위에 올려 먹는 일본의 대표적인 요리이다

곁들이는 야채로는 붉은색 생강, 7가지맛의 고추가루, 날달걀 등으로

각자 기호에 알맞게 넣어서 먹으면 한끼 해결 뚝딱~~

 

 

 

 

 

붉은색 생강을 먹어야 진정한 일식가(?)

필자는 처음 규동을 먹을 때 생강 색깔이 예뻐서 막 올려놨다가

한입 베어물고선 그 맛에 적응안돼 -ㅠ- 먹지 못하고 버렸던 악몽이 있다

일본 규동을 먹을 때 생강을 올려 먹어야 제대로 일식을 먹는다고 할 수 있는데

 

음... 이제서야 필자도 자신있게 규동 위 생강을 올려서 먹는다 ~_~

하지만! 처음 규동을 먹는 분들은 무턱대고 생강을 올려서 먹지 말길~

생강은... 김치가 아니므니다~ 음식이 아니므니다 ~_~

 

그냥 생강이므니다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