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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빔냉면

[한남] 동아냉면 : 맛있게 매운 빨간냉면 태풍 덴버가 오던 날 냉면이 먹고싶어서 동아냉면을 찾았다 비가 오는 날엔 빈대떡이 생각날 법도 한데 물이 많이 보여서 그런지 -_- 냉면이 急 땡겼다 동아냉면은 보광동 본점을 비롯해 한남동, 숙대, 홍대입구 등 분점이 많은데 필자는 한남동 동아냉면을 자주 찾는다 예전엔 한남오거리 부근에 가게가 있었는데 몇년전 순천향대병원 근처에 새로 건물을 지었다 한남오거리서 좀 멀어진게 흠이라면 흠이다 오픈시간은 AM 09:30 - PM 10:00 이날은 점심시간대를 피해서 갔는데 사람들이 다 빠진건지, 태풍 때문에 사람이 없는건지 비교적 매장이 한산해서 에어컨 근처 자리에 앉았다 동아냉면은 선불제로 먼저 계산을 한 뒤 테이블에 앉아 있으면 종업원이 냉면을 가져다준다 참고로 테이블을 옮겨 앉으면 주문에 착오가 발생 되.. 더보기
[안양] 진주냉면 : 해물육수의 진한 맛 북한에 평양냉면이 있다면, 남한에는 진주냉면? 무더위가 한층 꺾였다지만 여전히 더운 나날들. 이때 가장 생각나는 음식은 바로 냉면이다. 냉면이라고 해도 다같은 냉면이 아니다. 고기육수로 맛을 낸 고급냉면, 동치미 육수로 맛을 낸 냉면, 냉면믹스로 육수를 만든 시장통 냉면까지 그 종류도 다양하다. 냉면을 구분하는 큰 기준은 바로 육수. 면이야 솔직히 다들 비슷비슷하지만, 육수는 재료에 따라 제조 방법에 따라 그 맛을 좌우한다. 이번에 소개할 냉면은 진주냉면이다. 경상남도 진주지방에서 유래한 진주냉면은 평양냉면, 함흥냉면과 함께 우리나라 3대 냉면으로도 알려져 있다. 1994년 북한에서 발간된 조선의 민족전통에는 '냉면 중에 제일로 여기는 것은 북쪽엔 평양냉면, 남쪽에는 진주냉면이 있다'고 적혀 있다고 한다.. 더보기
[남대문] 칼국수 주문하면 냉면이 서비스 남대문 시장에 갈 때마다 찾는 곳 2대째 내려온다는 한순자 손칼국수집 손칼국수를 주문하면 냉면을 덤으로 주고 냉면을 주문하면 미니 칼국수를 덤으로 주는 남대문시장의 넉넉한 인심이 느껴지는 곳이다 손으로 국수를 쓱쓱 밀어서 쟁반에 담아놓고 주문이 들어올 때마다 끓여내 그릇에 담아준다 기계가 아닌 손으로 밀어낸 손칼국수여서 칼국수 면발이 쫄깃쫄깃한게 일품이다 메뉴는 손칼국수(4500원), 냉면(4500원) 쫄면(5000원), 보리밥(5000원), 찰밥(5000원) 예전엔 4000원이었는데 물가상승으로 가격이 올랐다 가격이 저렴했을 땐 충분히 좋았는데... 지금은 메리트가 떨어진듯;; 손칼국수를 주문하자마자 바로 나왔다 푹 끓여낸 멸치육수에 유부와 파를 얹고 다진 양념과 김을 함께 넣어 구수하고 얼큰했다 바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