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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안양] 가야밀면 : 냉면이 질릴 땐 밀면! 수도권 밀면탐방 두번째 음식점은 안양 안양아트센터 앞에 위치한 가야밀면은 밀면 전문점이다 초창기 '가야밀면과 조방낙지'란 이름으로 영업했다고 하는데 현재는 밀면 전문점으로 변신, 가게명을 가야밀면으로 변경했다 이곳은 면을 즉석으로 반죽해서 바로 뽑아 삶는다 물론 밀면에 들어가는 육수도 주인분께서 직접 만든다고 ~_~ 밀면 하나로는 겨울장사가 힘드신지 해장국도 함께 판매하는데 대표메뉴가 가야밀면, 칡냉면, 조방낙지, 소고기해장국 등이다 밀면집에서 낙지와 해장국을 판다니 진짜 맛집인가 의심이... 며칠 전에 갔었던 광명 소하 가야냉면은 밀면 메뉴만 있었는데 이곳에선 이것 저것 다 파는거 보니 -_- 믿음이 가지 않았다 그래도 뭐... 일단 들어가서 먹어보고 판단하기로 했다 주요메뉴로는 냉면과 밀면, 낙삼 불.. 더보기
[자전거 맛집] 행주산성 국수집, 양이 정말 많多! 이번에 소개할 곳은 행주산성 원조국수집 일명 국수집으로 알려진 이곳은 행주산성 입구에 있다 한강을 따라 라이딩하는 자전거 라이더들에게 특히 인기다 한강 자전거 도로가 끝나는 지점에 위치해 있고 또 자유로를 따라서 라이딩하는 코스 초입에 있어 라이더들이 배를 채우기 위해 들리는 곳이 바로 이곳 한강 동쪽엔 초계국수, 한강 서쪽엔 행주산성 국수 자전거 라이더들에게 잘 알려진 이곳은 국수코스로도 유명 행주산성 국수집의 경우 한강에서 출발해 국수집까지 와서 국수를 먹은 뒤 다시 돌아가는 코스로 많이 유명하다 위 코스는 편도 1시간 30분 정도 걸렸다 필자는 가산동에서 출발하고, 동행 친구는 의정부에서 오느라 중간 지점인 이촌역(중앙선, 4호선)에서 만나서 출발하기로 했다 날이 더워 가산디지털단지역에서 전철 1호.. 더보기
[안양] 진주냉면 : 해물육수의 진한 맛 북한에 평양냉면이 있다면, 남한에는 진주냉면? 무더위가 한층 꺾였다지만 여전히 더운 나날들. 이때 가장 생각나는 음식은 바로 냉면이다. 냉면이라고 해도 다같은 냉면이 아니다. 고기육수로 맛을 낸 고급냉면, 동치미 육수로 맛을 낸 냉면, 냉면믹스로 육수를 만든 시장통 냉면까지 그 종류도 다양하다. 냉면을 구분하는 큰 기준은 바로 육수. 면이야 솔직히 다들 비슷비슷하지만, 육수는 재료에 따라 제조 방법에 따라 그 맛을 좌우한다. 이번에 소개할 냉면은 진주냉면이다. 경상남도 진주지방에서 유래한 진주냉면은 평양냉면, 함흥냉면과 함께 우리나라 3대 냉면으로도 알려져 있다. 1994년 북한에서 발간된 조선의 민족전통에는 '냉면 중에 제일로 여기는 것은 북쪽엔 평양냉면, 남쪽에는 진주냉면이 있다'고 적혀 있다고 한다.. 더보기
GO! 도쿄여행 #16 마이센 : 일본식 명품 돈까스 Travel in Tokyo, Japan まい泉(まいせん) 마이센 1965년 창업 후 현지인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아온 돈까스 전문점 오모테산도 힐즈 뒷길을 걷다 보면 검은색 2층 건물을 발견할 수 있다 번화가가 아닌 한적한 주택가여서 걷다보면 이곳이 맞는지 의심이 들 정도 마이센은 혼자서 가도 불편하지 않은 곳이다 이곳은 테이블로 된 룸과 카운터 좌석으로 구분되어 있는데 인원수에 따라 좌석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어 좋다 이곳 돈까스의 고기는 일본 현지의 흑돼지를 사용하고 있고 빵가루와 튀김가루는 마이센만의 레시피로 특별 주문해 사용한다고 그중 젓가락으로 자를 수 있을 정도의 부드러운 고기가 일품 뭐... 그렇다고 흐물흐물한 것은 아니다 ~_~ 가격대? 음~ 꽤 비싼 편이다 특히 저녁시간대 메뉴는 거의 2.. 더보기
GO! 도쿄여행 #9 일본식 수제버거 모스버거 Travel in Tokyo, Japan 모스버거 Mos Burger 주문 즉시 만들어주는 일본의 인기만점 햄버거 체인 인기메뉴로는 모스버거와 데리야키 치킨버거가 손꼽히며 두툼한 생감자를 튀긴 후렌치 후라이와 어니언 링도 인기가 좋다 (점원 말로는 모든 버거들이 골고루 인기가 좋단다 ㅋㅋ 이런 장사꾼) 일본에 가면 꼭 먹어봐야 할 MUST FOOD로 도쿄에 도착한 이후 첫 식사로 모스버거를 선택했다 매장에 들어가서 자신있게 주문하려고 했지만 요리보고 저리봐도 온통 일본어밖에 없었던 메뉴판; 그래서 점원에게 조심스럽게 말했다 "English Menu, Please~" 그러자 점원이 내 말을 알아 들었는지 친절하게도 영어로 된 메뉴판을 내게 건내줬다 (위 메뉴판은 일본어 버전, 영문판은 영어로만 쓰여져 있다.. 더보기
GO! 도쿄여행 #6 도쿄역 지하상가는 맛집 천국 Travel in Tokyo, Japan 아키하바라를 둘러본 후 도쿄역으로 향했다 간타역을 거쳐 도쿄역으로 이동하는 중 전철 내부를 찍었는데 우리나라가 일본의 영향을 많이 받아서 그런지 한국의 전철과 내부가 크게 다른 점은 없었다 외부의 모습도 창문 정도만 틀릴 뿐 거의 비슷한 수준이다 그래서 처음 일본에서 와서 전철을 타는데 낯설지 않았나보다 참고로 일본의 구형 전철의 경우 우리나라 2호선 구형 전철과 거의 똑같다 도쿄역 안내판 ~_~ 우리나라 전철 안내판과 거의 다를 게 없다 참고로 도쿄는 일본식 발음으로 하면 '도우 쿄우'가 된다 도쿄역에서 마루노우치 방면으로 가기 전 화장실에 들렀다가 지하상가를 한바퀴 돌아봤다 (참고로 개찰구 내부에 꽤 큰 지하상가가 자리잡고 있었음) 너무 맛있어 보이는 디저트들.. 더보기
[청계천] 브라운 벤치 커피 : 비엔나 카푸치노 BROWN BENCH coffee "당신은 지금 기부하고 있습니다" 문구가 인상적인 브라운 벤치 커피(Brown Bench Coffee) 청계천 옆에 위치한 미래에셋 센터원 건물에 자리잡고 있다 미래에셋그룹에서 직접 운영하고 있는 커피전문점으로 수익금 전액을 모두 기부한다는 착한 카페다 브라운 벤치, 한글로 옮기면 갈색 의자라는 뜻으로 카페 내부가 온통 은은한 갈색으로 가득차 있는 곳 갈색이 이렇게 모던한 색인지 새삼스럽게 알게 해준다 소소하면서 모던한 인테리어가 눈에 띄는 카페로 지친 일상에서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여유를 주는 곳 카페 내부도 조용하고 한적해서 쉬기에 안성맞춤이다 기부커피란 착한 콘셉트로 운영하는 이곳은 아메리카노가 2800원으로 커피 가격도 착한 편이다 주메뉴는 에스프레소 커피류, 티.. 더보기
[광명] 가야밀면 : 부산의 맛을 그대로 담았다 요즘 일기예보를 보면 참 우울하다. 오늘도 무척이나 더웠는데 내일은 더 덥다고 난리다. 연일 최고 기온이라며 떠들석대는데 그런 기사만 봐도 더 더워지는 듯한 느낌. 날은 저물었는데도 뜨거운 바람이 불어대니 등줄기엔 땀이 주르륵 흐른다. 남부지방엔 태풍이 상륙해서 비바람이 몰아친다고 하는데... 중부지방엔 내일도 폭염! 모레도 폭염! 글피도 폭염! 더워도 너무 더운듯 하다. 이럴 때일수록 생각나는 건 시원한 면요리. 차가운 육수에 면을 말아서 후루룩 흡입하면 뜨거웠던 몸을 식힐 수 있어 단연 최고. 여름철 대표주자인 냉면, 이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면요리가 있다. 바로 밀면이다. 밀면은 부산지방의 향토음식으로 밀가루와 고구마전분을 넣고 반죽한 생면에 육수를 부어 먹는 요리다. 냉면 사촌격으로 비빔밀면과 물.. 더보기
[자전거 맛집] 팔당 미사리 밀빛 초계국수 무더운 여름에 가장 생각나는 음식은? 살얼음 동동 띄운 시원한 냉면이 단연 1위 시원한 육수에 말아서 나온 면을 후루룩 먹으면 더위는 온데간데 없고 입안이 얼얼할 정도로 시원 여름철 시원하게 즐기는 면요리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냉면, 콩국수, 막국수, 밀면과 더불어 초계국수도 있다 초계국수는 닭 육수를 차게 식혀 상큼하게 먹는 음식인데 북한 지방에서 전해 내려오는 향토음식 중 하나란다 오늘 소개할 맛집은 미사리 밀빛 초계국수 미사리와 팔당에 지점을 갖고 있는 초계국수는 최근 들어 자전거 마니아들에게 진한 사랑을 받고있다 남한강 자전거길이 개통되면서 자전거 코스가 형성됐고 일부 라이더들은 초계국수집을 기점으로 왕복하는 등 일명 자전거 라이딩의 성지(?)가 되버린지 오래다 미사리 밀빛 초계국수는 여러 지점이 .. 더보기
[노량진] 폭탄밥 : 가격도 맛도 착한 컵밥 학원의 메카로 불리는 노량진 이곳은 학생들이 많아 밥값이 싸기로 유명하다 그 중에서도 길거리 음식들이 유독 발달한 곳인데 떡볶이, 오뎅 등의 간식부터 우동, 비빔밥 등 식사까지 일명 대한민국 노점상의 진화를 엿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가끔 외국인 친구들을 이곳에 데려오고 싶다는 생각도 드는데 한국적이면서도 다양한 퓨전(?) 음식들을 맛볼 수 있는 노량진 이처럼 다양한 음식들을 값싸게 먹을 수 있는 곳이 어디있을까 필자는 자전거를 타고 한강 라이딩을 갈 때 노량진으로 가서 폭탄밥을 종종 사들고 나간다 단돈 2500원에 맛있는 한끼를 해결할 수 있어 좋고 나름 테이크아웃(?) 포장도 되기 때문에 자주 애용한다 노량진 맥도널드 앞에 위치한 폭탄밥집 보통 2000원, 곱배기 2500원으로 가격이 아주 착하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