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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

GO! 도쿄여행 #3 하네다공항에서 도쿄 시내로 Travel in Tokyo, Japan 드디어 착륙준비를 알리는 안내방송이 나온다 도쿄 하네다공항에 10분 내 착륙할 예정 ~_~ 비행시간이 2시간 밖에 안되서 그런지 시간이 금새 금새 지나가 버렸다 아참! 하네다공항 착륙을 알릴 때면 창밖으로 후지산이 보인다고 해서 후다닥 사진기를 꺼내들고 풍경을 찍어봤다 잘 보이진 않지만 저 멀리 보이는 게 후지산이란다 구름 위로 쏘~옥 고개를 내미는 듯 나름 운치있다 내가 후지산을 보려고 일부로 이 좌석을 골랐었는데 ~_~ 구름이 좀 많아서 잘 보이지는 않지만 나름 만족스러웠다 드디어 하네다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창밖을 보니 구름 몇 점 있는 -_- 굉장히 맑은 날씨 이날 온도가 34도여서 많이 덥기는 했지만 그래도 비오는 것보다 맑은 날씨가 다니기는 훨씬 좋.. 더보기
GO! 도쿄여행 #2 일본항공의 기내식 JAL 나오네 Travel in Tokyo, Japan 보통 비행기를 타면 기내식과 음료가 나온다 김포에서 도쿄까지는 2시간 정도밖에 걸리지 않지만 오전 출발 비행기여서 딱 점심때라 그런지 ~_~ 천만 다행으로(?) 기내식이 제공됐다 홍콩을 갔을 때는 비빔밥이 나왔었는데 일본항공이니깐 좀 다른 기내식이 나올 것 같아 기대만발 +ㅁ+ 스튜어디스가 와서 기내식을 나눠주는데 조그마한 도시락이었다 도시락을 열어보니 알밥과 고등어조림 계란, 연근, 장아찌 등 기본 반찬들이 함께 나왔다 알밥이야 뭐 한국에서도 많이 먹는 것이지만 고등어 조림이 기내식으로 나올 줄은 정말 몰랐다 그래도 한입 베어서 물어보니 살도 통통하고 맛도 좋아서 먹을만 했다 이와 함께 곁들여진 감자도 맛있었고~ 안내책자를 보니 매월, 매주마다 기내식 메뉴가 변.. 더보기
GO! 도쿄여행 #1 김포에서 하네다까지 Travel in Tokyo, Japan 생애 두번째 해외여행지 도쿄 나홀로 떠나는 여행이란 콘셉트를 잡는다면 생애 첫번째라고 할 수 있다 사실 다녀온지 좀 됐지만 블로그에 여행의 순간을 기록하고 싶어 올리게 됐다 그당시 도쿄에 가본다는 건 꿈에도 생각 못했었는데 이왕이면 대만보다 일본을 한번 가보는 것이 낫다는 판단에 거의 충동적으로 결정한 기습여행 도쿄행 항공편으로는 JAL 난다는 JAL 항공을 선택 당시 태풍이 접근해서 비행기가 못뜰까 걱정을 많이 했는데 다행이도 JAL는 정상적으로 이륙한다는 반가운 멘트 ~_~ 너무나 신난 마음에 김포공항 이곳 저곳을 카메라에 담았다 ㅋㅋ 지난 홍콩여행 때는 인천공항을 이용해서 출국했었다 그 거대한 규모에 나름 충격을 받았었는데 김포공항은 음~~ 서울역보다 약간 .. 더보기
[청계천] 브라운 벤치 커피 : 비엔나 카푸치노 BROWN BENCH coffee "당신은 지금 기부하고 있습니다" 문구가 인상적인 브라운 벤치 커피(Brown Bench Coffee) 청계천 옆에 위치한 미래에셋 센터원 건물에 자리잡고 있다 미래에셋그룹에서 직접 운영하고 있는 커피전문점으로 수익금 전액을 모두 기부한다는 착한 카페다 브라운 벤치, 한글로 옮기면 갈색 의자라는 뜻으로 카페 내부가 온통 은은한 갈색으로 가득차 있는 곳 갈색이 이렇게 모던한 색인지 새삼스럽게 알게 해준다 소소하면서 모던한 인테리어가 눈에 띄는 카페로 지친 일상에서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여유를 주는 곳 카페 내부도 조용하고 한적해서 쉬기에 안성맞춤이다 기부커피란 착한 콘셉트로 운영하는 이곳은 아메리카노가 2800원으로 커피 가격도 착한 편이다 주메뉴는 에스프레소 커피류, 티.. 더보기
[광명] 가야밀면 : 부산의 맛을 그대로 담았다 요즘 일기예보를 보면 참 우울하다. 오늘도 무척이나 더웠는데 내일은 더 덥다고 난리다. 연일 최고 기온이라며 떠들석대는데 그런 기사만 봐도 더 더워지는 듯한 느낌. 날은 저물었는데도 뜨거운 바람이 불어대니 등줄기엔 땀이 주르륵 흐른다. 남부지방엔 태풍이 상륙해서 비바람이 몰아친다고 하는데... 중부지방엔 내일도 폭염! 모레도 폭염! 글피도 폭염! 더워도 너무 더운듯 하다. 이럴 때일수록 생각나는 건 시원한 면요리. 차가운 육수에 면을 말아서 후루룩 흡입하면 뜨거웠던 몸을 식힐 수 있어 단연 최고. 여름철 대표주자인 냉면, 이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면요리가 있다. 바로 밀면이다. 밀면은 부산지방의 향토음식으로 밀가루와 고구마전분을 넣고 반죽한 생면에 육수를 부어 먹는 요리다. 냉면 사촌격으로 비빔밀면과 물.. 더보기
[자전거 맛집] 팔당 미사리 밀빛 초계국수 무더운 여름에 가장 생각나는 음식은? 살얼음 동동 띄운 시원한 냉면이 단연 1위 시원한 육수에 말아서 나온 면을 후루룩 먹으면 더위는 온데간데 없고 입안이 얼얼할 정도로 시원 여름철 시원하게 즐기는 면요리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냉면, 콩국수, 막국수, 밀면과 더불어 초계국수도 있다 초계국수는 닭 육수를 차게 식혀 상큼하게 먹는 음식인데 북한 지방에서 전해 내려오는 향토음식 중 하나란다 오늘 소개할 맛집은 미사리 밀빛 초계국수 미사리와 팔당에 지점을 갖고 있는 초계국수는 최근 들어 자전거 마니아들에게 진한 사랑을 받고있다 남한강 자전거길이 개통되면서 자전거 코스가 형성됐고 일부 라이더들은 초계국수집을 기점으로 왕복하는 등 일명 자전거 라이딩의 성지(?)가 되버린지 오래다 미사리 밀빛 초계국수는 여러 지점이 .. 더보기
[노량진] 폭탄밥 : 가격도 맛도 착한 컵밥 학원의 메카로 불리는 노량진 이곳은 학생들이 많아 밥값이 싸기로 유명하다 그 중에서도 길거리 음식들이 유독 발달한 곳인데 떡볶이, 오뎅 등의 간식부터 우동, 비빔밥 등 식사까지 일명 대한민국 노점상의 진화를 엿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가끔 외국인 친구들을 이곳에 데려오고 싶다는 생각도 드는데 한국적이면서도 다양한 퓨전(?) 음식들을 맛볼 수 있는 노량진 이처럼 다양한 음식들을 값싸게 먹을 수 있는 곳이 어디있을까 필자는 자전거를 타고 한강 라이딩을 갈 때 노량진으로 가서 폭탄밥을 종종 사들고 나간다 단돈 2500원에 맛있는 한끼를 해결할 수 있어 좋고 나름 테이크아웃(?) 포장도 되기 때문에 자주 애용한다 노량진 맥도널드 앞에 위치한 폭탄밥집 보통 2000원, 곱배기 2500원으로 가격이 아주 착하다 .. 더보기
북경(베이징), 상하이, 홍콩 지하철 노선도 중국 베이징(북경), 상하이(상해), 홍콩지역 전철/지하철 노선도입니다. 중국에선 전철이 가장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수단으로 더운 여름철엔 에어컨도 빵빵해서 타고 다니기 좋습니다. 버스는 에어컨 버스와 비에어컨 버스로 나뉘어 차등된 가격에 운행하고 있는데, 시간도 잘 못맞추고 혼잡해서 여행객들에겐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물론 중국 전역에 전철/지하철이 있는 건 아닙니다. 일부 잘 나가는 도시에 전철/지하철이 다니고 있지요. 중국 10대 도시 칭다오도 현재 지하철 1호선이 건설 중인 것을 감안하면 대충 이해가 가실거라 생각합니다. 중국에선 최근 지하철 건설 붐이 일어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북경은 현재 8개 노선이 운행 중에 있으며, 최근에 들어서야 노선이 많이 늘어났습니다. 상하이의 경우 2010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