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 도쿄여행 #16 마이센 : 일본식 명품 돈까스

해외여행/Japan 2012. 8. 9. 19:35


   Travel in Tokyo, Japan   

 

 

まい泉(まいせん) 마이센

 

1965년 창업 후 현지인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아온 돈까스 전문점
오모테산도 힐즈 뒷길을 걷다 보면 검은색 2층 건물을 발견할 수 있다
번화가가 아닌 한적한 주택가여서 걷다보면 이곳이 맞는지 의심이 들 정도

 

 

 

 

마이센은 혼자서 가도 불편하지 않은 곳이다
이곳은 테이블로 된 룸과 카운터 좌석으로 구분되어 있는데
인원수에 따라 좌석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어 좋다


이곳 돈까스의 고기는 일본 현지의 흑돼지를 사용하고 있고
빵가루와 튀김가루는 마이센만의 레시피로 특별 주문해 사용한다고
그중 젓가락으로 자를 수 있을 정도의 부드러운 고기가 일품

 

뭐... 그렇다고 흐물흐물한 것은 아니다 ~_~

 

 

 

 

 

가격대? 음~ 꽤 비싼 편이다

 

특히 저녁시간대 메뉴는 거의 2000~3000엔대를 넘어서기 때문에
점심 때 단품메뉴를 시켜먹는 게 오히려 부담이 덜 된다 ~_~

나는 995엔 짜리 히레까스를 주문했다

 

 

 


히레까스가 나오기 전에 주위 반찬들을 살짝 찍어봤다

일단 항아리에 담긴 건 소스인데 큰 항아리는 스위트 소스, 작은 항아리는 스파이시 소스란다

취향 따라 소스를 돈까스에 얹어서 먹으면 되고~ 기타 양념들은 뭐 마음대로 ~_~

(참고로 마이센 직원들은 영어를 꽤 할 줄 안다)

 

맨 오른쪽은 생강을 잘게 갈아 만든 것인데, 일종의 샐러드라 보면 될듯

 

 

 

 

 

히레까스 정식이 드디어 나왔다

돈까스 3덩이와 샐러드, 밥, 그리고 미소된장과 김치까지...

옆 테이블 사람들을 지켜보니 돈까스를 제외하고 나머지는 더 달라면 더 주는 것 같았다

 

지금까지 상식으론 일본에서 보통 추가요금에 대한 개념이 확실한 줄 알았는데

그런 곳들도 많지만, 아닌 곳에선 우리나라처럼 인심이 좋은 듯 싶었다

 

 

 

 

 

 

잘 튀겨진 돈까스 한 조각 입으로 베어 물어보니

아무리 고기라지만...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다는 표현을 해야 맞을 것만 같았다

정말 부드러웠고, 우리나라에서 먹던 돈까스와는 확실히 차이가 많았다

 

음~ 굳이 비교하자면 사보텐보다 한 3~4배 더 맛있다고 해야할까 ㅋ

뭐 사람마다 틀리긴 하겠지만 이곳 돈까스는 도쿄에서 꼭 먹어봐야 할 베스트 돈까스집

다시 도쿄에 가게 된다면 마이센은 어떤 일이 있어도 꼭 들리고 말테다!

 

 

 

 

위 사진은 그릇을 싹싹 비우고 찍은 인증샷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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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히티틀러 2012.08.09 19:57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원래 현지인들이 찾는 맛집은 번화가가 아니라 한적한 곳에 있을 때가 많지요.
    돈까스 정말 맛있어보이네요^^

    • BlogIcon 하늘구리 2012.08.10 02:00 신고 수정/삭제

      돈까스가 정말 부드럽고 맛있었어요 ~_~ 맛집이 괜히 맛집이 아닌듯 싶었습니다~ 일본은 혼자서 먹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게 참 좋은듯 싶어요

GO! 도쿄여행 #15 도심속 쉼터 오모테산도 힐즈

해외여행/Japan 2012. 8. 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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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모테산도 힐즈

 

2006년 2월 오픈한 최첨단 복합문화공간
세계적으로 유명한 건축가 안도 타다오가 설계를 맡았다

서울 인사동의 쌈지길과 비슷한 구조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쉬울듯

 

지상 6층, 지하 6층 규모로 명품숍 뿐 아니라
개성파 디자이너들의 멀티숍, 인테리어숍, 갤러리, 레스토랑 등이 들어서
쇼핑은 물론 문화 공간으로도 손색이 없을 정도다

 

 

 

 

 

 

나선형으로 설계된 독특한 내부 구조 때문에
하나 하나 숍들을 구경하다 보면 어느새 6층에 다다르게 된다

 

다양한 명품샵과 엣지있는 제품들로 볼거리가 많고
기묘한 분위기의 음악도 함께 흘러나와 신비로움 마저 든다

 

 

 

 

 

  

몇 곳의 매장을 살짝 들어가 봤는데
가격은 뭐 말을 안해도 비싸다는 걸 알고 있었지만
디자인, 색상 등이 워낙 고급스러워 보는 자체만으로도 기분이 업


굳이 물건을 사지 않더라도 길을 따라서 산책하면 좋을 듯 ~_~

 

 

 

 

 

오모테산도 힐즈 건물 밖에 보이는
약 30cm 폭의 얕은 수로도 건물에 고급스러움을 더해준다

수로가 시작되는 곳에는 아이들이 모여 물장난을 치느라 신이 났다

 

수로와 건물, 가로수가 잘 어우러져 정말 분위기가 굿굿 베리 굿

 

 

 

 

도심 속의 오아시스 같았던 오모테산도 힐즈

다시 도쿄에 간다면 이곳 만큼은 꼭 다시 가리라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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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ogIcon 앤나 2012.08.09 15:13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말그대로 도심속의 오아시스 같네요 :]
    나중에 일본을 여행하게 되면 가봐야겠어요^^

    • BlogIcon 하늘구리 2012.08.09 17:53 신고 수정/삭제

      겉모습은 투박하게 생겼는데 내부 모습은 참 다르더군요~ 묘한 반전이 숨어있었던 ^^ 무더웠던 도쿄에서 만난 도심 속 오아시스, 문자 그대로의 느낌이었습니다~ 시간이 된다면 꼭 가볼만한 곳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