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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Japan

GO! 도쿄여행 #3 하네다공항에서 도쿄 시내로

 

   Travel in Tokyo, Japan   

 

 

드디어 착륙준비를 알리는 안내방송이 나온다
도쿄 하네다공항에 10분 내 착륙할 예정 ~_~
비행시간이 2시간 밖에 안되서 그런지
시간이 금새 금새 지나가 버렸다


아참!


하네다공항 착륙을 알릴 때면
창밖으로 후지산이 보인다고 해서
후다닥 사진기를 꺼내들고 풍경을 찍어봤다

 

 

 

 

 

잘 보이진 않지만
저 멀리 보이는 게 후지산이란다


구름 위로 쏘~옥 고개를 내미는 듯 나름 운치있다

내가 후지산을 보려고 일부로 이 좌석을 골랐었는데 ~_~

구름이 좀 많아서 잘 보이지는 않지만 나름 만족스러웠다

 

 

 

 

 

드디어 하네다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창밖을 보니 구름 몇 점 있는 -_- 굉장히 맑은 날씨
이날 온도가 34도여서 많이 덥기는 했지만
그래도 비오는 것보다 맑은 날씨가 다니기는 훨씬 좋다

 

 

 

 

이동통로에서 보이는 JAL기
이날 만큼은 유난히 이 비행기가 참 좋아보였다
마치 태풍에서 날 구해준 듯 그런 생각마저 들었다


잘JAL~ 고맙다~~ㅋㅋ


하네다공항은 나리타보다 규모가 작아
입국수속이 복잡하지 않다고 해서 선택한건데
음... 역시 사람들이 많이 몰리다보니 시간이 많이 지체됐다
그래도 나름 빠른 걸음으로 와서 그런지 한 20분쯤?
서둘러 수속을 밟고 홍채인식(?)과 지문인식을 한 뒤 나올 수 있었다

 

 

 

 

입국수속을 마치고 밖에 나가니
비행기에서 만난 일본 모녀가 서 있었다
혹시나 공항에서 헤맬까봐 나를 안내해 주려고 기다린 모양이다
정말 이래서 일본인들은 친절하다는 말을 하나보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외국인들을 보면 못본척 하는데 앞으로 그러지 말아야지


하네다공항 국제청사는 전철이 없다
국내선 제1터미널로 가야 게이세이센이 있어서 셔틀버스를 타고 이동했다
셔틀버스를 타고 제1터미널에서 내려서 지하로 내려가면 승강장이 있다
신오쿠보까지 가는 티켓을 산 뒤 전철에 탑승했다

 

 

 


일본은 지하철과 전철을 철저히 구분하는데
도쿄메트로나 도에이센은 지하철, JR센은 전철로 보면 이해하기 쉽다
또 우리나라 전철 시스템들은 일본에서 들여왔기 때문에
첫 전철을 탔을 때는 그냥 익숙하기만 했다

 

시나가와역에서 JR 야마노테센으로 환승한 뒤
숙소가 있는 신오쿠보역에서 내린 뒤 승강장을 찍은 모습 ~_~

 

 

 

 

그냥 지하철노선도만 봤을 때에는 국철을 떠올려서
전철 모양이 그냥 기차처럼 생겼을 줄 알았는데


JR야먀노테센은 밝은 녹색의 띠로 둘러져 왠지 산뜻해 보였다

숙소까지 가는 길도 그리 어렵지 않아서
무사히 민박집까지 도착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