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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Japan

GO! 도쿄여행 #19 소소함 물씬 나카메구로 산책 Travel in Tokyo, Japan 롯본기에서 롯본기힐즈와 도쿄 미드타운을 둘러본 후 더이상 걸어서 이동하기 힘들었기에 지하철을 타기로 마음먹었다 다음 목적지는 나카메구로(Naka-meguro) 메구로 강줄기를 따라 늘어선 감각적인 숍들과 일본식 가옥들이 옹기종기 모여있어 산책로로 그만인 곳 발달된 거리라기보다 한창 개발중인 곳이라는 게 더 어울린다 봄이 되면 메구로 강을 따라 벗꽃들이 아름답게 피어나고 산책을 하다가 분위기 있는 카페에서 디저트도 맛볼 수 있는 곳 맛집이나 커피숍이 많지는 않아도 다들 내실있다고 해야할까 내가 갔을 때는 당연히 벗꽃들은 없었지만 없는 그 모습도 너무나 아름다워서 한동한 멍~하니 쳐다보고 있었다 신주쿠, 시부야, 긴자 등... 현대적인 도쿄에 약간 눈이 질렸다면 나카.. 더보기
GO! 도쿄여행 #18 롯본기에서 본 국제도시 도쿄 Travel in Tokyo, Japan 국제도시 도쿄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롯본기 화려한 밤의 명소들과 일본 최대규모 복합 빌딩이 줄지어 있다 특히 이곳은 지하철 오에도선이 개통됨에 따라 교통이 더 편리해졌다고 롯본기의 대표적인 명소로는 도쿄 미드타운과 롯본기힐즈 대형 복합도시로 불리는 이곳은 마치 도심 속의 섬처럼 고층 빌딩들이 불쑥불쑥 솟아있어 그 자체만으로도 절경이다 롯본기힐즈 약 11.6ha의 풍요로운 자연 부지 내에 약 230곳의 상점과 레스토랑, 멀티플렉스, 주택, 호텔, 방송국 등 다양한 문화시설들이 집결되어 있는 복합문화시설이다 롯본기힐즈 최상층의 전망대 '도쿄 시티 뷰'와 윗층의 오픈 에어형 공중회랑 '스카이 덱'에서 바라보는 전망은 절경이다 아사히는 그저 맥주 브랜드로만 생각을 했는.. 더보기
GO! 도쿄여행 #17 일본의 일상적인 거리 풍경들 Travel in Tokyo, Japan 하라주쿠에서 오모테산도 힐즈까지 둘러본 후 다음 장소인 롯본기까지 주위 건물들을 둘러보며 걷기로 했다 사실 지하철을 타면 5분 정도면 금새 도착하는 거리지만 시간도 중요하지만 나에겐 거리풍경을 보는 것이 더 좋기에 무작정 걷고... 또 걷기로 했다 ~_~ 오모테산도 부근에는 가로수가 심어진 거리의 분위기에 맞게 고급스런 식당들이 참 많았다, 그 중 한 브런치 카페가 있길래 사진에 담았다 가격은 1000엔이 기본적으로 넘어갔지만 우리나라 물정을 생각해보면 뭐 ~_~ 도심 곳곳에 신사와 간이 절 같은 곳들이 참 많았다 오모테산도에서도 약간 고개를 돌리니 절 처럼 생긴 곳들이 이런 저런 곳이 있었고 저 멀리엔 이름 모를 신사가 보여 카메라에 한 번 담아봤다 교차로에서 .. 더보기
GO! 도쿄여행 #16 마이센 : 일본식 명품 돈까스 Travel in Tokyo, Japan まい泉(まいせん) 마이센 1965년 창업 후 현지인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아온 돈까스 전문점 오모테산도 힐즈 뒷길을 걷다 보면 검은색 2층 건물을 발견할 수 있다 번화가가 아닌 한적한 주택가여서 걷다보면 이곳이 맞는지 의심이 들 정도 마이센은 혼자서 가도 불편하지 않은 곳이다 이곳은 테이블로 된 룸과 카운터 좌석으로 구분되어 있는데 인원수에 따라 좌석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어 좋다 이곳 돈까스의 고기는 일본 현지의 흑돼지를 사용하고 있고 빵가루와 튀김가루는 마이센만의 레시피로 특별 주문해 사용한다고 그중 젓가락으로 자를 수 있을 정도의 부드러운 고기가 일품 뭐... 그렇다고 흐물흐물한 것은 아니다 ~_~ 가격대? 음~ 꽤 비싼 편이다 특히 저녁시간대 메뉴는 거의 2.. 더보기
GO! 도쿄여행 #15 도심속 쉼터 오모테산도 힐즈 Travel in Tokyo, Japan 오모테산도 힐즈 2006년 2월 오픈한 최첨단 복합문화공간 세계적으로 유명한 건축가 안도 타다오가 설계를 맡았다 서울 인사동의 쌈지길과 비슷한 구조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쉬울듯 지상 6층, 지하 6층 규모로 명품숍 뿐 아니라 개성파 디자이너들의 멀티숍, 인테리어숍, 갤러리, 레스토랑 등이 들어서 쇼핑은 물론 문화 공간으로도 손색이 없을 정도다 나선형으로 설계된 독특한 내부 구조 때문에 하나 하나 숍들을 구경하다 보면 어느새 6층에 다다르게 된다 다양한 명품샵과 엣지있는 제품들로 볼거리가 많고 기묘한 분위기의 음악도 함께 흘러나와 신비로움 마저 든다 몇 곳의 매장을 살짝 들어가 봤는데 가격은 뭐 말을 안해도 비싸다는 걸 알고 있었지만 디자인, 색상 등이 워낙 고급스러.. 더보기
GO! 도쿄여행 #14 일본판 가로수길 오모테산도 Travel in Tokyo, Japan 오모테산도 명품숍과 카페들이 늘어선 하라주쿠 대표 가로수길 우리나라 서울의 신사동 가로수길과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도로 주변에 가로수는 물론 고급스러운 브랜드도 많아서 산책 겸 아이쇼핑 하기에 딱 좋은 곳이다 JR 하라주쿠역과 지하철 오모테산도역 사이에 위치한 대로(大路) 도로 양쪽에 오모테산도 힐즈를 비롯하여 브랜드 숍과 카페, 멋진 레스토랑 등 세련된 가게들이 많아 부유한 일본 여성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 오모테산도에서 한 골목길로 들어서면 색다른 감각의 숍들이 많은 인기 패션거리인 캣 스트리트가 있다 이곳에는 독특한 아이템들과 독특한 건물들이 많아 걷기만 해도 볼거리들이 참 많은 곳이다 캣 스트리트를 둘러본 뒤 다시 오모테산도 대로변으로 나와서 육교를 건.. 더보기
GO! 도쿄여행 #13 젊음의 거리 하라주쿠 Travel in Tokyo, Japan 하라주쿠 최신 유행을 끊임없이 발산하는 패션 감각이 넘치는 도쿄의 핫 스팟 중 하나 유행에 민감한 학생, 젊은층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곳이다 시부야 - 하라주쿠 - 신주쿠 3곳이 JR 야마노테센 라인에 위치해 있어서 쇼핑하고 밥먹고 술먹기 딱 좋은 코스 옛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하라주쿠역 동화 속에나 나올 법한 아기자기한 역사가 눈에 띈다 하라주쿠역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면 H&M 등 옷집들이 많다 그 중 다케시타 도오리는 하라주쿠의 중심 중고생, 고교생을 중심으로 젊은이들이 넘치는 약 400m의 거리다 인기 캐릭터, 연예인 상품, 저렴한 옷과 예쁜 장식품들을 판매하는 가게들이 긴 거리를 따라서 틈새없이 늘어서 있어 볼거리가 다양하다 이곳에는 롯데리아, 맥도널드 등 젊.. 더보기
GO! 도쿄여행 #12 일본 대표 신사 메이지신궁 Travel in Tokyo, Japan 메이지신궁 메이지 천황과 쇼켄 황태후를 제신으로 모시는 신사 1920년에 창건, 창건 당시에 기증된 약 10만 그루의 수목이 장엄한 신사 숲의 분위기를 연출하는 곳이다 메이지신궁엔 보물전과 꽃창포가 아름다운 고엔 정원 등이 있으며 정월은 물론 일년내내 참배객들로 붐비는 곳이다 메이지신궁을 갔던 날, 구름이 얼마 없는 맑은 날이었는데 햇볕이 완전 쎘는데 다행이도 숲이 잘 조성돼 있어서 쉬엄쉬엄 다녔다 큰 길을 따라 쭉 걸어가다보면 여러 모양의 일본풍 조형물들이 보여 신사에 온듯한 분위기가 난다 그 중 나무로 된 큰 문은 이미 인터넷으로도 많이 봐서 그냥 뭐랄까... 익숙한 느낌이었다 ~_~ 큰 도로를 따라 깊숙히 들어가서 신사전 내부를 여기 저기 살펴보는데 녹색의 .. 더보기
GO! 도쿄여행 #11 앞이 훤히 보이는 일본 전철 Travel in Tokyo, Japan 일본여행 둘째날 첫 여행지는 키치죠지 키치죠지에는 미야자키 하야오의 만화세계를 재현한 일종의 미술관인 지브리미술관이 있어 가볼만 한 곳이다 신오쿠보역에서 도쿠나이패스(도쿄지역 JR 이용)를 끊은 뒤 신주쿠역으로 가서 주오쇼부센으로 환승했다 키치죠지로 가는 열차는 신주쿠역에서 탈 수 있기 때문 참고로 주오쇼부센은 주황/노랑색 라인이다 한글로도 안내되어 있는 곳이 많아 헤멜 걱정은 없다 키치죠치까지 가기 위해서는 일반과 급행열차가 있는데 알림판을 보니 다음 열차가 미타카행 일반열차여서 창밖 풍경도 감상할 겸 미타카행 열차를 탔다 참고로 일본 전철시스템은 우리나라에 큰 영향을 줬기 때문에 안내판이나 노선도 등 모든 부분이 우리나라 전철과 비슷한 것들이 많다 위에 있는 .. 더보기
GO! 도쿄여행 #10 신주쿠 거리공연 & 야경 Travel in Tokyo, Japan 여행 첫날인데도 너무 강행군을 해서 숙소 근처에서 잠깐 야경을 볼 곳이 없다 생각하다가 신주쿠에 있는 도쿄도청에 가기로 마음 먹었다 신주쿠는 도쿄의 중추로 자리매김한 신도심 도쿄도청이 이전하면서 그 자리가 더욱 확고해졌다 고층빌딩들은 물론 24시간 잠들지 않는 거리와 각종 쇼핑몰, 호텔, 레스토랑, 카페들이 자리잡고 있어 엔터테인먼트 시티로 각광받고 있다 원래는 신주쿠역 서쪽출구로 나가야 하는데 출구가 워낙 많아서 -_- 햇갈리는 바람에 남쪽출구로 나갔다 그러던 중 거리공연을 하고 있는 한 소녀를 만났다 음... 예전에 어떤 영화를 봤었는데 스폰서 아저씨의 도움을 받아 공연밴드를 운영하고 거리에서 공연을 하면서 가수활동을 이어나가는 그런 장면을 본 적이 있는데 신.. 더보기